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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납세자의 날] 중부지방국세청, "국민 성실납세 및 세정협조 감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은 3일 오전 10시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범납세자 6명에 대한 표창장 전수 행사로 치러졌다.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고려하여 수상자와 지방청 간부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성실한 세금납부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기업인 209명의 '모범납세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 5명,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43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모든 수상자는 세무조사유예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세정상 우대에서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및 국세 공무원 교육시설 이용 등이 있다. 

 

사회적 우대에는 △철도운임 할인 △무역보험 우대 △공항 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 우대 △의료비 할인 및 신용카드 발급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방청과 세무서 현관 및 누리집(홈페이지)에 지역 모범납세자의 공적과 회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김재철 청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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