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판식)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 지방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납세문화 조성 행사를 3일 개최했다.
행사는 정부광주합동청사 3층 세미나실에서 3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소요됐다.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모범납세자 8명, 아름다운 납세자 1명, 세정협조자 1명이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표창장 전수, 축하영상 상영, 치사 및 축사, 수상자 소개 및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이날의 기념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되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어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광주지방국세청은 전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아름다운 납세자’와 적극적으로 세정에 협조해 준 ‘세정협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상했다"고 전했다.
이판식 청장은 기념행사 시 "수상 납세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역민들의 성실납세 덕분이다"라며 "국세청은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고 성실납세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내 납세자 중 부국철강 주식회사가 은탑산업훈장받았다. 한국프라임제약 주식회사는 산업포장을, 주식회사 팜덕, 유한회사 케이엠티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석정레져 주식회사, 주식회사 코팩스는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3명, 국세청장 표창 17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19명, 세무서장 표창 25명 등 총 80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와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대출금리와 신용평가 우대 등 다양한 세정상,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사회적 우대혜택은,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2년간 제공된다.
또한,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 예우와 축하를 받을 수 있도록 '22년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을 세무관서 누리집(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게시한다.
미래납세자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납세의식 정립을 위한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조세박물관'도 4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납세자의 날' 당일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1일 명예세무서장·명예민원봉사실장 위촉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국세청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확산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국민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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