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제56회 납세자의 날] 관악세무서, 유명인사 대신 구내식당 대표 명예민원실장 위촉

이윤주 대표, 평소 요양원‧어려운 이웃 찾아 꾸준히 봉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관악세무서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참석인원 최소화·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약식 진행했다.

 

일일 명예서장에는 이진규 성하지질공업 대표, 일일 명예민원실장에는 이윤주 구내식당 대표가 위촉됐다.

 

특히 일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된 이윤주 대표는 평소 요양원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눠 주고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몸소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윤주 대표는 “관악세무서가 현재 청사로 신축 이전한 1994년부터 약 30년간 구내식당과 인연을 맺은 후 세무서 직원들뿐 아니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해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예방차원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봉사를 할 수 없게 돼 매우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세무서측은 이번 명예민원실장 위촉에 대해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국민들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관내 유명인사를 대신해 구내식당 대표자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위해 납세자 곁엔 항상 국세청이 같이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상록 관악세무서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편안한 납세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