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현대민화협회가 오는 19일까지 대구수목원 제3주차장에 위치하고 있는 킹콩G.C(Gallery Cafe)에서 ‘민화 NFT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현대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전통문화예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엠투스(M2S)와 공동기획하게 됐다.
전시회를 통해 엠투스는 대구경북 작가들과 함께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NFT 기술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예술 시장에 활기를 더해 디지털 문화 발전과 민화를 더 쉽게 알리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현대민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NFT플랫폼 엠투스와 지난 10월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옛 서민들이 즐겼던 민화를 현대의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더 뜻 깊다”고 전했다.
실물전시가 진행 중인 킹콩G.C(Gallery Cafe)는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재녕 대구 남구문화원장의 뜻으로 대구경북의 예술문화를 후원하기 위해 유명 작가나 협단체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미래예술발전을 위해 엠투스와 함께 NFT 오프라인 전시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엠투스 관계자는 “NFT라는 단어에 두려움을 갖을 필요가 전혀 없다. 엠투스는 개인의 일상생활, 시공간을 초월한 수많은 정보와 공유, 다양한 거래를 좀 더 유용하게 NFT라는 블록체인의 작은 기술을 활용해서 더 용이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먼저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On-Off 라인을 연계한 이번 기획을 비롯해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턱없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그 능력을 키워 나아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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