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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서울 등 전국 폭염주의보...푹푹찌는 오늘날씨 내일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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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장마가 잠시 주춤하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1일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등 전국 대도시에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특히 서울에는 한낮의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듯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특히 이 폭염특보는 전국을 강타하면서 한낮에서 숨이 막히는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 폭염은 한낮은 물론 밤까지 이어졌다.

밤 역시 동해안과 서울 등 주요 대도시가 25도를 웃도는 등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밤잠까지 설치게 하고 있아.

더욱이 기상특보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인 12일에는 자외선까지 강하게 내리쬐며 오존농도도 전국적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기온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소나기도 없어 폭염특보는 오늘과 마찬가지로 내일도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주말 전국적으로 한차례 비가 쏟아져 이번 무더기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다.

o 폭염경보 : 대구, 광주, 경상남도(합천),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경산, 영천),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대전,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함평, 영암,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안산, 화성,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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