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8℃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1℃
  • 구름조금고창 11.5℃
  • 구름조금제주 15.1℃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회 선관위 열고 위성팔 선관위원장 선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은 27일 오후 5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위성팔 세무사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서울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존 업무정화조사위원회의 위원장, 상임위원, 간사, 위원 등과 함께 각 후보에서 추천하는 1인 등으로 구성된다.

 

선관위는 이날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 선관위원을 확정하고 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선관위는 오는 6월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년 정기총회의 임원선거까지 선거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6월 정기총회에서는 제14대 회장(연대부회장)을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임채룡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 2018년 재임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에는 나오지 못하게 됨에 따라 이번 선거는 새 얼굴끼리의 한판 대결이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완일 세무사와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겸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인 임승룡 세무사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후보자 본 등록일이 5월 26일경이 될 예정이어서 다른 어떤 후보자가 나올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총회와 14대 회장 선거의 변수는 아무래도 코로나19 상황의 진정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와 지방회 총회는 의무교육인 회원보수교육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회원의 참석률이 높은 편이지만 지난 2월 말과 3월 초의 회원보수교육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으로 보수교육이 대체된다면 선거에 참여하는 회원이 대폭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위성팔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규정대로 공정하게 치르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위 위원장은 “선거전에서 반칙을 쓰는 후보에게는 무조건 경고를 할 것”이라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일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