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캠코가 지난 4일 정식 출범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대해, 지난 5일 18시 기준(사전신청(9.27~30) 포함 누계),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수 32만3265명, 콜센터를 통한 상담 3만6394건, 채무조정 신청 5903명, 채무액은 9478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오는 7일부터 ‘2022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접수기한은 신입사원 10월 28일, 경력사원 26일까지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과 9급 전형으로 진행된다. 6급·원급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R&D, IT 등으로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9급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생산직 분야를 모집하며, 보훈 취업지원 대상자도 별도로 채용한다. 경력사원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변호사, 사회공헌, 시장조사, NGP개발, IT 등의 분야에서 채용하며,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혹은 그와 동등한 수준의 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8급 전형은 제조와 원료 분야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국경을 감시하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의 근무시간 휴대폰 사용 등 근무태만으로 부서 전원을 교체했지만, 정작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관세청은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의 ‘근무 태만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우편검사과 직원 43명을 전원 교체했다. 직원 4명 해임·10명 정직·9명 감봉의 강도 높은 징계 조치를 단행하며, 업무관리체계를 재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근무태만 언론보도 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 지침' 자료에는, 문제가 됐던 근무자 핸드폰 사용과 관련한 개선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현장 근무체계 및 복무관리 개선’을 위한 형식적 강화 방침만 마련했을 뿐, 근무자 핸드폰 사용과 같은 근무 태만을 사전에 방지해내는 실질 대책은 빠져있는 것이다. '관세청 장비·감시정 등 관리 운용에 관한 훈령'에 마련되어 있는 소속 세관 근무자 정보통신장비 사용 규정을 살펴봐도 검사현장 내 근무자 핸드폰 사용 제한 규정은 마련되어 있지
◇ 일시 : 2022년 10월 7일자 ◇ 부이사관 승진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최연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내 처음으로 수소충전소가 생긴 곳인 경남 창원시를 찾았다. 창원은 지난 2018년 11월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언하고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전주기에서 앞장서고 있는 지자체다. 창원의 수소산업은 어떻게 시작됐고 현재 어느 지점까지 왔을까? 창원시 수소산업에 대해 보다 자세히 듣기 위해 강영택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산업본부장을 창원시 성주수소충전소에서 만났다. Q. 창원, 어쩌다 ‘수소특별시’가 됐나? 수소는 창원의 미래 먹거리다. 창원에는 약 200여개의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있다. 수소차는 일반 전기차에 비해 부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수소차가 창원에 있는 기업들의 미래 먹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국내에 처음으로 수소충전소가 들어선 곳이 창원이다. 수소충전소가 있어야 수소차가 돌아다닐 수 있고, 수소차가 돌아다녀야 사람들이 보고 투자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2015년 말 정부에서 수소차와 수소인프라 거점 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을 모았는데 창원시가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때 광주와 울산, 창원 세 곳이 지정이 돼 수소충전소를 가장 먼저 짓게 됐다. 현재 창원에 운영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국가보훈처를 부로 격상하는 등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대신 청소년과 가족, 양성평등 및 권익증진 등의 주요 기능은 보건복지부로 이관돼 복지부에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된다. 또,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고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3일 고위당정협의와 지난 5일 야당 설명 등을 거쳐 이날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하게 됐으며, 개편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에는 찬성하지만, 여가부 폐지에는 우려를 표하고 있어 정부조직 개편 방안의 국회 통과 전망은 불투명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장기재직 유도와 임극격차 축소,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표 청년 도약계좌 추진을 위해 명분없이 해당 사업을 일몰 결정한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은 6일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에게 이같이 질타했다. 김성환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누적기준 총 5만2883개사와 15만6804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2월 중기부가 발간한 용역보고서에서 해당 사업은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입 기업의 생산성 증대 및 가입 근로자의 장기 재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이는 ‘정책 입안시 고려된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결론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던 청년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기간이 공제 가입 미가입 청년 근로자보다 평균 대비 2.1배 높았다. 또 공제가입 청년 근로자의 임금 역시 평균 월 28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12.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신재생 에너지로 뽑히고 있는 수소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세액공제 대상이 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선 의원은 6일 "수소산업의 국가전략기술 포함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현행 6%에서 중견기업 수준인 8%로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전략기술이란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서 지원하고 있는 기술이다. 현행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와 이차전지(배터리) 그리고 백신으로 이는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선정 및 지정하고 있다. 문제는 국가전략기술에 수소가 포함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이에 대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소 산업은 이번 정부에서 "안정적 청정수소 생산·공급기반을 마련하여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110대 국정과제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정부에서도 그린뉴딜의 대표 산업으로 수소를 선정하며 수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앞으로 공항 내 법무부 출국대기실에 대기 중인 송환대상 외국인에게도 항공기 기내식이 제공된다. 그간 기내식은 항공기 내 소비되는 ‘항공기용품’으로 취급돼 사용 및 소비 영역이 엄격히 제한돼 왔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6일 국제공항 내 ‘법무부 출국대기실’에 대기 중인 ‘송환대상 외국인*에게도 항공기 기내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혁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전준비 작업을 거쳐 10월 말부터는 송환대상 외국인에게도 기내식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출국을 앞둔 ‘송환대상 외국인’이 머무는 공항 보안구역 내 출국대기실의 특수성과 외국인별 종교 또는 관습적 사유 등 다양한 식문화로 인해 송환대상 외국인에게 적정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공항 보안구역 내 출국대기실까지의 복잡한 공급 절차, 할랄음식 등 다양한 종교식 제공업체가 부족했다. 이에 관세청은 법무부 건의를 받아들여 국제공항 출국대기실 내 ‘송환대상 외국인’에게 항공기용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했고, 관련 법령 검토와 ‘민․관 합동 규제혁신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내식 사용 영역을 출국대기실 내 송환대상 외국인에게까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전자상거래로 물품을 수출할 때 인천과 평택, 김포 등 3개 공항만 세관에서만 가능했던 목록 통관 수출을 34개 세관에서 가능하도록 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전자상거래 관련 국민편의 및 수출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규제 혁신 외에도 ▲주요 인접국가 해상특송체계확대 ▲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자상거래 수출 물류비용 및 입점 지원 ▲전자상거래 수출입 빅데이터 개방 ▲한-중 복합운송 활성화 등 방안도 추진한다. 이날 관세행정발전심의위회에 참석한 위원들의 눈길을 끈 대목은 ‘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이었다. 그간 수출입기업이 무역금융을 받으려면 자사의 수출입실적을 PDF나 종이 등의 서류형태로 은행에 제출해 건별로 확인을 받아야 했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액이나 다량의 물품을 해외로 분할 판매하는 수출업체는 실적을 증명하기 어려워 무역금융 신청에 애로를 겪었다. 이에 관세청은 수출입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 및 관리·전송할 수 있는 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최근 해외직구족이 늘어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등의 범죄가 증가하자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 가입정보’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정보’간 일치여부 자동 검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명의도용 신고 전담창구를 관세청 홈페이지 등에 신설하고 신고접수 즉시, 해당 부호를 사용정지 및 재발급 조치해 추가 피해 발생 시 즉시 구제하기로 했다. 또 관세법을 개정해 자신의 명의를 대여한 자 뿐만 아니라 타인의 명의를 사용한 자도 처벌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명의도용 피해 방지 외에도 ▲해외직구 민원 대응체계 강화 ▲유해 식·의약품 반입 차단 ▲해외직구 악용 불법행위 단속 강화 ▲거래정보 활용한 안전한 통관체계 마련 등에 나선다. 이날 관세행정발전심의위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러한 방안 가운데 ‘해외직구 악용 불법행위 단속 강화’에 주목했다. 최근 15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관·부가세를 면제하고 수입신고를 생략하는 해외직구 통관제도의 이점을 악용해 자가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통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자신이 구매한 물품의 통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해외직구를 할 경우 구매대행업체나 특송업체 등이 통관을 대행해 구매자는 물품에 대한 통관정보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업체의 탈세 등 불법행위 발생 시, 구매자는 이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법적 책임을 부담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국민편의 제고를 위해 통관정보 실시간 제공 외에도 ▲합산관세 기준 합리화 ▲모바일 관세 납부 서비스 제공 ▲해외직구 물품 재판매 기준 명확화에 나선다. 관세청이 입항일이 같다는 이유로 소액면세제도를 악용하기 위한 의도적 분할·면세통관이 아님에도 합산 과세하는 불합리한 현행기준을 정비하기로 했다. 다만, 상용목적으로 반복·다량 구매할 경우 관·부가세 면제 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그간 해외직구가 늘면서 세금 납부건수가 증가했지만 관세사 등으로부터 납부세금을 안내받고 납부서번호를 입력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PC환경의 전자통관시스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상규 LG전자 사장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 IT 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이 사장은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 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리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상규 사장은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 왔다. 2019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5일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2022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안전관리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안전문화상은 ▲ 대용량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 사고 발생 방지에 이바지한 ‘감사고객’ ▲ 가스사고 예방에 솔선수범한 ‘우수 고객센터’ ▲ 안전한 시공현장 조성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 ▲ 안전관리 직무에서 업무 개선에 이바지한 ‘안전문화 선도자’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후 모든 사고는 사전에 예방한다는 ‘사전관리’ 정신과 각자 위치에서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명사상’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든 삼천리와 협력회사 임직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삼천리는 이날 열린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계기로 삼천리, 협력회사, 고객이 다 함께 안전의식을 확립하여 모든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아무리 사소한 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우리 국민의 2000만 명 이상이 해외직구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와 역직구가 건수 기준 우리 전체 수입의 87%, 수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을 속도감있게 이행해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제고하고, 수출기업 성장이 높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전자상거래 관련 국민편의 및 수출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관세청이 마련한 이번 방안은 ▲국민편의 제고 ▲소비자 보호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제도·인프라 정비 등 4개 분야 20대 추진과제가 담겼다. 관세청의 20대 추진과제를 보고 받은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는 “해외직구와 관련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등은 실질적으로 재산 피해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좀 더 강구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원은 “해외직구 관련 민원이 3만8000건이나 되는데 이를 모니터링할 직원이 너무 적다”면서도 “인력도 중요하지만 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메딕스가 장기지속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GB-5001)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 한국파마(대표 박은희)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기존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한 달간 체내에서 약효가 지속되는 도네페질 주사제의 제형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임상, 품목허가 및 판매 등을 진행한다.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지투지바이오의 기술료와 향후 제품 상업화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국내 판권을 갖는다. 지투지바이오사의 ‘이노램프’ 기술은 약효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해 체내 투여 시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고유의 ‘약효지속성 플랫폼’이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기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의 경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 이찬기)은 지난 8월에 세관지정장치장 근로자의 안전 및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안전보건 관련 법규 및 국제기준을 준수하여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 위험을 예방, 대응할 수 있는지 경영 체계 전반을 엄격히 평가받아 획득할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지난 2월 안전보건관리 경영방침 및 규정 제정을 시작으로 ISO 45001 인증을 준비해 왔으며, 본사를 중심으로 모든 사업장이 힘을 모아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제기준에 부합된 것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찬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은 “안전보건경영을 지속·강화해 선제적 중대재해 예방 활동과 근로자의 안전보호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연구 및 수출입 물류촉진 등 관세행정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조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한양행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교육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하여, 진학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였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작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이후 학교생활 중 가장 힘든 점 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온스그룹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오픈하고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글로벌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재미와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된 유튜브 채널에는 ▲그룹 주요 소식 ▲건강 및 생활 상식 ▲기업 문화 ▲스포츠(당구, 골프 등) 이모저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섹션을 구분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해 고객 소통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휴온스그룹 유튜브 채널 리뉴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의도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정기 제작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상황이 엄중한데도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을 찾아내는 데에 90%의 역량을 쏟고 있다.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예산도 전년 대비 1조5469억원(4.9%) 삭감하면서 대통령실 이전 비용에 1조원 넘게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 의원은 “환율 변동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 위축은 청년 일자리 축소로, 금리인상은 청년 영끌족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청년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시점에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 지우기에 앞장서며 각종 일자리 예산을 축소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한국의 환율 인상률이 G20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축소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홍영표 의원의 지적은 환율 불확실성으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수의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점과 2022년 기준 1491억 달러까지 늘어난 비금융기업의 대외채무를 염두에 둔 질의다. 한편, 홍영표 의원은 “최근 금리가 인상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