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예산과 영빈관 신축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예산이 496억원이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자체 추산 결과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리한 이전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부총리가 야당에서 주장한 1조원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하고 '정해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예산 추계를 하나'라고 하는데 저희가 듣기론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종합 계획이 없다고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여당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답변에 아쉬움을 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이전 비용 논란을 보며 두 가지가 아쉽다. 이전에 필요한 예산도 전부 국가 예산이고 기재부 장관이 관리하는 소관에 있는데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말하거나 '대통령실 것이라 접근이 곤란하다'고 말하는 건 안 맞는듯하다"며 "아무리 기밀예산이라도 총책임자인 장관이 모두 파악하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무능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회 산자위 소속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열린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산업부가 보여준 무능, 무지, 무대책 등 3무(無) 외교가 국가경쟁력과 경제주권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며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성환 의원은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IRA 보조금 정책으로 연간 10만대의 전기차 수출이 지장을 받을 것”이라며 전기차 수출을 하고 있는 제작사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완공하는 2024년까지 총 20여만대, 약 11억6000억원의 수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조금 차별로 미국 테슬라 자동차와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나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성환 의원은 산업부가 보여준 통상 대책의 무능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실제로 2021년 11월에 IRA의 모법인 BBB(더나은재건법)가 하원을 통과한 바 있고, 올해 7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만으로도 제도 실행이 가능한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IRA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석열 정부들어 첫 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도 되기 전에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사태가 중앙정부에 이어 지방정부도 발생했다. 기획재정부의 ‘국회자료제출 거부’에 이어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이 ‘자료제출거부 시장 지시사항’을 통해 공개적으로 야당에 자료를 주지 말라고 한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기획재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에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응하지 말라고 지침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정부의 자료제출 거부에 이어 지방정부도 야당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지난 ‘2022. 9. 23 시장님 지시사항’을 통해 “우리 여당끼리는 자료요구하면 뭐 그럼 하면되는데 야당에서는 요구하면 우리한테는 못 통하니까 시의원을 통해 자료가 이렇게 너무 나가는 거를 좀 경계를 해야되겠다”고 발언했다. 야당(더불어민주당)에서 자료를 요구하면 자료는 기본적으로 제출되지 않으니 시의원을 통해 자료가 나가는 것을 경계해달라는 발언이다. 이어 시장은 “(야당)시의원을 통해 자료를 요구해 놓으면 그 자료가 서울까지 갑니다”라며 “그 뭐 한다고 덜렁덜렁 너무 그렇게 자료에 대한 유출이 외부로 좀 안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SN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서 제시된 ‘침대피로’ 키워드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시즌은 온도·습도·편안함 등 수면 3요소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사계절 편안한 잠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샘은 향후 적극적인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침대피로 잡는 포시즌, 소비자 마음도 사로잡아 한샘은 지난 8월부터 ‘침대피로’ 라는 키워드를 담은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개했다. 그 결과 한샘 포시즌 관련 온라인 검색량은 브랜드 마케팅 이전 대비 약 27% 증가했다. 또 지난달 포시즌 매트리스의 계약 금액은 전달 대비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11% 늘어났다. 주택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활용한 수출 판로를 개척을 위해 수출입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오는 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11일), 서울(18일), 대구(20일)에서 'RCEP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 관세사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특강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우리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FTA 활용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FTA 활용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RCEP 발효 1년 차를 맞아 우리 수출기업의 RCEP 활용률 제고를 유도하고, 기업의 관세 부담 경감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원활한 공급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RCEP 활용의 기초부터 활용 실무, 그리고 이를 응용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전략이다. 특히, ▲RCEP 회원국 간 ‘원산지 다자 누적’을 활용한 공급망 구축 전략 ▲‘연결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통한 협정세율 활용 전략 등 ‘다자간 무역협정’이라는 RCEP의 특징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전략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최근 엔저 현상에 늘어나고 있는 일본 직구 열풍에 따라 해외 직구 온라인몰인 ‘LDF BUY(엘디에프바이)’에 일본직구관을 4일 오픈한다. 엔저 현상 장기화에 따라 해외직구족들이 가격 메리트가 높은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일본 직구 거래 규모는 1038억 원으로 1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직구 금액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과 달리 엔화의 경우 올해 초 100엔당 1030원대였던 환율이 980원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일본 직구족들을 겨냥해 인기 일본 상품 250여 개를 LDF BUY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LDF BUY에선 주로 롯데면세점 호주법인에서 소싱한 호주, 뉴질랜드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일본직구관 오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일본직구관에선 일본 여행 필수품으로 알려진 센카 퍼펙트휩, 휴족시간, 곤약젤리를 비롯해 츠바키, 트란시노 등 인기 일본산 헤어제품과 화장품, 성인용품이 타일본직구 사이트 대비 약 30% 저렴하다. 롯데면세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기업평균연비규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IRA는 이미 바이든 대통령 당선 전 미국 대선 때부터 예견됐던 문제인데 정부가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평균연비규제도 외에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도 고려해야 하며, 앞으로 전기차든 내연기관차든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곧 일자리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기업평균연비규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최근 문제가 된 전기차 보조금 혜택 문제 외에도 IRA법이 우리 경제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책을 주문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IRA법이 미중간 경제 갈등을 미국 중심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자국 우선주의의 발로”라고 정의하면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사 인물정보를 네이버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관세사 정보를 얻으려면 관세사무소를 검색해 해당 홈페이지 내 조직도와 제한적으로 제공된 관세사 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한국관세사회 관계자는 30일 본지 인터뷰에서 "그간 관세사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수출입기업 등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분이 보장된 관세사의 인물정보를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국관세사회(회장 박창언)와 네이버주식회사(대표이사 최수연)는 '관세사 인물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관세사회 박창언 회장, 강영덕 전략기획 본부장과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 양미승 네이버 인물정보 리더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정확한 관세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수출입기업 등 소비자의 알권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관세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와 관세사 간 윈-윈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두산퓨얼셀이 최근 경상남도 하동군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경북 예천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안동시·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전재업 예천부군수,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장필호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 내 6,642㎡(약 2,000평)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비롯한 친환경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분산전원으로 활용하고, 열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 약 4,000세대와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등에 냉난방 및 온수로 공급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내 주차장 및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약 15MW(440kW, 34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장기유지보수(LTSA), 사업 인허가 및 발전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한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랜드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과 TD(Traditional)트렌드를 타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매출은 800억이다. 지난해 매출 550억 대비 45%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하고, 2025년 3000억원으로 매출 목표를 상향했다. 후아유는 이랜드에서 2000년에 론칭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캐주얼 브랜드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담아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춘들이 꿈과 정체성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났던 캘리포니아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가 폭넓게 공유 할 수 있는 트렌디한 패션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제공한다. 론칭 초기에는 캘리포니아 감성 브랜딩이 아메리칸 캐주얼 유행과 타이밍이 맞아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특히 2007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해외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에 비견되는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성장을 지속했다. 하지만 너무 뾰족한 브랜드 정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최근 10년간 관세청에 적발된 불법수입 의약품 액수가 5,6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관세청에 적발된 불법수입 의약품 적발 유형은 ▲관세법위반 1513건, 834억3700만 원 ▲상표법 위반 48건, 4860억93만 원으로 나타났다. 1건당 적발금액별로는 상표법 위반이 1건당 평균 101억2694만 원으로 관세법 위반 건당 평균 적발금액(5515만원) 대비 183.6배 높다. 관세법 위반 건수가 상표법 위반 건수보다 31.5배 많았지만, 적발금액은 상표법 위반이 관세법 위반 대비 5.8배 높다. 상표를 위장한 불법수입의약품의 경우 시중 유통을 목적으로 대규모로 밀반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표법 위반의 1건당 평균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상표를 위장한 위조 의약품이 조직적으로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 특히,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조직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에는 위조 비아그라 등 약 110만정 진품 시가 167억 원 상당이, 지난해에는 위조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약 559만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가 최근 에콰도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5월 에콰도르 에스테틱 전문기업 살루더마(SALUDDERMA S.A.)와 에콰도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최종 품목허가를 완료하면서 올 하반기 살루더마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품목허가로 휴톡스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7개국에 품목허가등록을 마쳤다. 또한 최근 대만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미간주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임상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의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는 한편, EU GMP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을 가동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수소 등 신산업을 육성하려면 기술 규제부터 신속히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화성상공회의소,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함께 27일 '화성지역 기술규제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화성 기업인들의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수소 관련 밸브, 블록을 생산하는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 관련 부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국산품이 적어 우수한 성능을 가진 부품을 생산해도 국내에서 인증을 받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니켈 함유량 검사 등 수소 관련 부품에 대한 인증이 원활히 이루어져 국산 제품 생산이 늘어날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화성 지역은 자동차,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입지해 있어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화이트바이오 등 미래산업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중소기업은 규제문제 때문에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기술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신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을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기차, 수소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수소산업 확장을 위해 동해신항 4·5번 선석을 수소·암모니아 전용부두로 구축한다. 동해시는 이를위해 28일 시청에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소산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 ▲수소사회 전환 유도 및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수소산업 육성 지원체계 마련 등 4대 핵심 방향을 바탕으로 하는 '암모니아 특화 수소전략 거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프라 구축 분야로는 안정적 수소 공급망 확보 및 운송 방안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보급·충전소를 구축한다. 특화사업 분야로는 암모니아 수입 수소 항만육성 및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하고,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수소에너지 연계 관광자원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소산업 기업 유치하고 지역 기업 업종전환 지원 및 에너지기업 탄소중립 추진,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산업 생태계 분야를 육성한다. 또 수소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구축·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주민 수용성 확보전략 수립, 제도개선 등을 통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두산이 올해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두산은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박영호 부사장, 대한상의 강명수 공공사업본부장,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상무와 두산 협력사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두산이 협력사 생산공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해 단순 반복되거나 위험한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시킴으로써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5개 협력사에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산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의는 협력사 선정, 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협동로봇은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안전기능을 갖췄다. 또 정밀제어를 통해 작업의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협동로봇 도입 지원을 받은 협력사 신성정밀은 생산성을 약 22% 높이고, 불량률을 약 20%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네 편의점, 슈퍼마켓에서도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등 귀금속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오는 28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해 내년 8월까지 테스트 운영하며 추가 도입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강소업체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했는데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다양한 중량 별 금 상품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한 거래 조건 세팅 값이 매일 바뀌는 3세대 모델로 국민 모두가 금 30g을 보유 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도 담겼다. GS리테일은 이번 금 자판기의 도입 배경으로 ▲비대면 거래 확대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소액 투자 트렌드 확대 ▲금 매입 촉진을 통한 외환 보유 캠페인 참여 등을 꼽았다. 그 동안 편의점에서는 고가 상품의 경우 재고 부담, 도난 위험성 등으로 취급에 한계가 있었는데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뿐 아니라 기념 주화 등 다양한 귀금속류의 상품 영역까지 확대해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은 이번 테스트 운영을 통해 향후 100여 점포까지 금 자판기를 전개하게 되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민·군이 힘을 합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GS리테일과 국방부는 26일, 국군의 날(10월 1일) 74주년 기념 및 조국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국군 장병들을 위해 ‘나라사랑 캠페인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서울 용산구 소재의 국방부 전시실에서 10시부터 진행됐으며,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부회장, 국방부 이종섭 장관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군의 날 나라사랑 캠페인 진행 ▲캠페인 관련 상품 개발 및 수익금 기부 활동 ▲국군 장병 대상 인문학 강연 및 문화 콘서트 등 응원 지원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취업 및 창업 교육/설명회 참여 ▲양측의 가용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캠페인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등을 주요 골자로 상호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군 장병 응원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부회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육·해·공 장병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동에 국방부와 함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한국 IR대상 시상식’에서 코스피 시장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년 12월 IR전담조직이 신설된 후 다음해인 21년 ‘IR우수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처음으로‘2022 한국IR대상’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 주관으로 2001년부터 IR(Investment Relations)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올바른 IR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되었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중시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기업과 주주 및 투자자의 공동이익과 증권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IR우수기업,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롯데칠성음료는 ▲ 대표이사, 전략기획부문장, 재경부문장 등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IR활동에 참여하고 ▲ 주식시장의 가감 없는 피드백을 경영진에게 매월 보고하여 기업과 주식시장 간 쌍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 해외 증권사 푸드포럼에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디야커피가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15일간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 메이트(아르바이트생)를 선발하는 ‘친절 메이트’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메이트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이용 후 행사 기간 내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 참여 및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사연을 접수한 고객 중 1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이디야커피는 연말까지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메이트를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퍼 방문을 통한 점검을 거쳐 ‘친절 메이트’ 총 60명을 최종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친절 메이트’ 추천 이벤트는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과 메이트 간의 특별한 사연 공유를 통해 메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겪은 친절한 서비스를 공유하고 경품 당첨의 혜택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와 부자'즈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협회 공식 '제10기 KFCEO 교육과정'이 개강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정현식 협회장, 홍경호 협회 수석부회장, 전병진 KFCEO 총동문회장, 김철운 9기 원우회장 등 협회 및 총동문회 임원진과 47명의 신입원우가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더 양성을 위해 2014년 출범한 KFCEO 과정이 어느덧 10기를 맞아 감개무량하다”면서 “8년여 간 배출된 500여 동문들이 여러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신입 원우 여러분들도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첫 날 교육은 맘스터치를 창업해 국내 메이저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정현식 협회장이 신입 원우들에게 성공 노하우와 전략 수립 방안 등을 직접 알려주고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협회 및 총동문회 임원진들은 신입 원우들이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친목을 나눴다. 제8기 KFCEO 과정은 이후 12월 12일까지 14주 과정을 통해 ▲굽네치킨 ▲쿠우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