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6월 6일부터 14일까지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 카브레·날리프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협사회공헌재단의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및 열린 의사회 의료진 등 45명이 참여했으며, 카브레와 날리프 지역에 거주하는 네팔 지역민 1,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의료봉사가 진행된 네팔의 카브레 지역은 해발 2,000m로 작년 대지진 당시 주민 6천여명이 집을 잃은 의료취약지역이다. 신협 봉사단은 작년 네팔 대지진의 여파가 남아있는 카트만두 인근에서 지진피해 지역을 돌며 정형외과·치과 등의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을 펼쳤다. 한편, 한국 신협은 작년에도 네팔 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네팔신협연합회에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한국 신협의 해외의료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약 1,000여명의 지역민에게 백신 접종 의료봉사를 펼치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에서 약 1,500명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960년 설립된 한국의 신협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모바일 전용 자동차금융상품인 ‘Sunny MyCar대출’이 자동차금융시장의 바람을 일으키며, 출시 4개월만에 1천원억원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Sunny MyCar대출’의 인기요인으로는 낮은 고정금리와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한 신청절차로 자동차 구입 현장에서 자동차 딜러의 추천으로 즉시 신청하고 전용 상담센터(☎1577-9561)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상담부터 실행까지 당일 대출이 가능해 바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010년 은행권 최초로 자동차금융을 시작해 현재까지 취급액 2조 4천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2월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전용상품인 ‘Sunny MyCar대출’의 취급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자동차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금융은 기존 2금융권이 점유하고 있었지만, 신한은행의 마이카대출 출시로 자동차금융 이용 고객의 선택이 확대되어 기존 자동차금융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unny MyCar대출’ 이용 고객들의 더욱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제출서류의 모바일 사진전송서비스 등 이용절차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신고한 자는 과태료가 감면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같은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1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먼저 부동산 공급계약이 부동산 거래신고 대상으로 법률에서 추가됨에 따라 신고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앞으로 주택법에 따른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단독주택,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30실 이상의 오피스텔 등에 대한 분양계약을 하는 거래당사자는 시·군·구청에 부동산 거래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그간 공급계약이 거래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탈세 목적 등으로 계약금액을 낮게 신고하거나, 은행대출금 증액 등 목적으로 계약금액을 높게 신고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초 공급계약에 대해 거래신고를 하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관행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신고한 자에 대한 과태료 감면제도인 ‘리니언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감면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거래당사자가 허위신고 사실을 신고관청의 조사 전에 신고해 허위신고 사실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8개월만에 450만 회원을 돌파한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손님 맞춤형 서비스인 ‘머니 즐기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하나멤버스 서비스 출시 후 2개월여간 KEB하나은행, 하나카드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영업 현장에서 직접 수렴한 손님의 소리와 콜센터 리서치를 통해 손님의 요구사항을 다양하게 청취해 분석한 결과, 머니 즐기기란 이름으로 총 4가지 세부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먼저 ‘선물가게+α’ 서비스는 국내 대표 모바일쿠폰서비스 ‘기프티쇼’를 운영하는 KT 엠하우스와 제휴를 통해 하나멤버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하나머니로 편리하게 구매하여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매 금액의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해 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보고! 머니쌓기’ 서비스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앱이나 금융상품을 설치 또는 확인하는 등 주어진 미션 수행 시 일정 하나머니를 즉시 적립해 준다.‘걷고! 머니쌓기’ 서비스는 하나멤버스 앱에서 월별로 목표 걸음수(약 20~25만보)를 제시하고, 회원이 당월에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익월에 일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우리은행(행장 이광구)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창현 공적자금위원회 민간 위원장이 15일 "우리은행 지분매각은 8~9월 경 공고를 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는 시장 수요조사(태핑)가 시작된 단계"라고 밝혔다.현재 진행 중인 수요조사는 잠재적 입찰 후보군이 나올 경우 이들에게 투자 자료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입찰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경쟁 입찰을 위해 매수 희망자가 최소 2곳이 만족돼야 매각 공고로 이어질 수 있다. 윤 위원장은 "브렉시트 등의 변수로 투심이 위축될 수 있어 매각공고 성사를 장담할 순 없지만 지금으로선 우리은행 지분 매각공고를 8~9월 경 내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매각공고 이전에 공청회 개최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금융권은 공자위가 우리은행 민영화 일정에 대한 언급과 관련, 최근 시장에서 내달 우리은행의 매각 공고가 나온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진화에 나선 것으로 관측했다. 우리은행 매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이 자칫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또 임종룡 위원장의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한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했다. 임 위원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지난 15일, 청주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지역 중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KB스타즈 여자농구단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 ‘꿈꾸는 대로’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토크형 진로콘서트로 2015년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방 농산 어촌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3번의 서울행사에 이어 청주 등 지방 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1부 행사는 청주를 연고지로 하는 KB스타즈 여자농구단 전원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김제동씨가 멘토로 나와‘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직업 및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준비해 가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체험이 중요하다”며,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하절기를 맞아 반복되는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하계 비상 체제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수도권 128곳과 지방권 122곳 등 총 250곳의 상습 침수 지역을 직접 선정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집중 호우시 안전지대로 차량을 사전에 견인하는 침수 예방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과거 홍수 발생시 물에 잠긴 차량을 신속하게 견인하는 후속 조치에서 벗어나 침수 차량 발생 자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이다.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은 단 1시간. 긴급 상황시 순찰을 돌던 출동자가 위험지역에 주차된 삼성화재 고객의 차량을 고객 동의 하에 경찰서와 공조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위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1,400명에 가까운 견인인력과 애니카손사 임직원, 관공서가 협력하여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현장 실사 및 모의 훈련을 진행해왔다.삼성화재는 차량 침수 대비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공서와 협업하여 침수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 점검을 건의하는 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기업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게 기업구조조정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부실기업에 대한 경영관리 능력이 형편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등 경영관리를 소홀히 해 대규모 부실 발생 사태를 사실상 방관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5일 감사원이 공개한 '금융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실태' 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13년 2월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적발을 위해 구축한 ‘재무이상치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재무상태 분석 대상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분석을 실시하지 않아 대규모 영업손실 발생 등 부실한 재무상태를 사전에 파악 경영부실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재무이상치 분석시스템’은 개별기업의 재무자료에 대한 이상치와 신뢰성을 5단계로 나눠, 재무제표상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이다. 시중은행 대부분이 갖고 있으며 여신심사 참고자료로 활용한다.하지만 감사원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대우조선의 2013년~2014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최고위험등급인 5등급으로 나타났다. 5등급은 '재무자료 신뢰성이 극히 의심'된다는 평가다.감사원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전력 판매, 가스 도입·도매, 화력발전 정비 등의 분야에서 민간개방을 확대하고 시장의 자율적 감시와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5사를 포함한 에너지공기업 8곳을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 재무구조가 악화된 지역난방공사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를 단계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에너지공기업 해외자원 개발에 대해 이달안으로 구체적인 효율화 추진대책을 내놓기로 했다.환경분야에서는 생태·생물 관련 4개 공공기관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하고 민간 경합업무를 대폭 축소한다.교육분야에서는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 대학 재정정보 시스템 운영 등 기관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에 나선다.정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유사‧중복기능 조정, 비핵심업무 축소, 민간개방 확대, 민간경합 축소, 경영 효율화 등에 초점을 맞춰 마련한 에너지‧환경‧교육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공공기관 기능조정은 공공기관을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 정부 핵심개혁과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카이스트 지식혁신연구센터(KIRC)와 14일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감정평가시스템을 개발을 위한 MOU와 금년도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감정원은 작년 11월 IT기술 기반으로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하여 부동산 담보가치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담보시세 자동산정시스템”을 개발하여 신협,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활용 중에 있다며 이 시스템의 정확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하여 훨씬 더 정교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감정원은 우선 자체예산 5천만원을 투입하여 이번 달부터 카이스트와 공동개발에 착수하고, 내년부터는 금융기관 RD 예산 등을 지원받아 2년 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한남더힐 뿐만 아니라 작년 말 터진 부산 새마을금고나 지난 달 불거진 평택 농협 사기대출사건 등 엉터리 담보평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엉터리 평가문제 해소는 물론,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부동산담보대출 감정평가 비용이 10분의 1수준으로 절감되어 서민과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핀테크기업 육성기관인 미국 USMAC, 핀란드 Nestholma와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USMAC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Nestholma는 핀란드 헬싱키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관이다.기업은행은 두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핀테크기업이 미국과 핀란드에서 열리는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 핀테크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USMAC과 Nestholma를 통해 핀테크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과 보험심사역 Society(회장 이용우)는 오는 7월 5일 코리안리빌딩(12층 대강당)에서 ‘제8회 보험심사역 Society 세미나 및 연차총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민영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1부 세미나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의료비 및 민영 실손의료보험 정상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시사점과 향후의 추진과제를 도출해보고자 마련했다. 의료보험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김진현 교수와 경희대 김양균 교수의 주제발표, 국내 보험업계 및 학계, 소비자단체 소속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금번 세미나는 보험심사역 Society 회원뿐만 아니라 보험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련업계 종사자 등 실손의료보험 정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Society 회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2부 연차총회에서는, 신규 지격취득자들에 대한 자격증 수여와 축하행사, 각 보험사별 지부활동 소개 등이 진행되며, 험심사역이 보험업계 전문가로서 앞으로 보험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하나카드노동조합 및 외환카드노동조합 양 노조와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조속히 동일한 인사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양 노조가 금년 안에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하여 하나카드사가 출범했지만, 옛 회사 각각의 노동조합이 있고, 양 노조원 간에 직급과 임금 등의 기준이 달라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벗어나지 못했다.하나카드는 금번 노사합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인사제도를 통합하기로 하고, 양 노조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인사제도통합TFT를 즉시 구성하기로 했다. 이 TFT를 통해 인사제도 통합안을 오는 9월까지 도출하고, 2017년부터는 통합된 인사제도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양 노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인사제도 통합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인사제도 통합과 동시에 하나카드노조와 외환카드노조는 노동조합 통합에 동의하고, 연내 통합 노동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는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에 전격합의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 3월말 정수진 사장이 부임한 이후 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자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용불량자가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출한 “연체기간/금액별 금융채무불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4월말 기준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는 102만명, 연체금액은 130조원에 달했다.연체기간별로는 1년 초과 3년 이하 연체자는 37만 7,053명으로 26조 2,826억원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년 넘게 장기연체하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는 13만명이며, 이들이 연체하고 있는 금액은 54조 3천억으로 전체 연체금액의 약 4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금액별로는 1억원을 초과하는 고액연체자 96,288명이 총 116조 8,172억원을 연체하고 있어 전체 연체금액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연체하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는 54만 6,265명으로 전체 연체자의 약 53%로 2명 중 1명은 1,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5년 이상 장기 연체자는 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제20대 국회 임기 개시 15일 만에 원구성을 완료했다.총 18개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개, 새누리당이 8개, 국민의당이 2개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배분한 20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13일 완료됐다. 13일 완료된 20대 국회 전반부 상임위원장 내정자들은 다음과 같다.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을 비롯해 ▲법제사법(새누리당 권성동) ▲정무(새누리당·이진복) ▲기획재정(새누리당·조경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새누리당·신상진) ▲교육문화체육관광(국민의당·유성엽) ▲외교통일(더불어민주당·심재권) ▲국방(새누리당·김영우) ▲안전행정(새누리당·유재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더불어민주당·김영춘) ▲산업통상자원(국민의당·장병완) ▲보건복지(더불어민주당·양승조) ▲환경노동(더불어민주당·홍영표) ▲국토교통(더불어민주당·조정식) ▲정보(새누리당·이철우) ▲여성가족(더불어민주당·남인순) ▲예산결산(더불어민주당·김현미) ▲윤리(더불어민주당·백재현) 등이 내정됐다. 여야는 상임위원도 확정했다.각 상임위의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운영위원회(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과잉진료 보장내역을 뺀 대신 보험료를 40% 낮춘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존 실손의료보험 상품구조에서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손보험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등으로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실손보험 상품구조가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 실손의료보험은 작년 말 현재 3200만명이 가입한 ‘제2의 국민보험’이지만, 과도한 상품표준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제약되고, 과잉진료 및 의료쇼핑과 같은 도덕적 해이를 유발해 보험료 인상을 일으킨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실손보험의 문제점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금융위는 지난 18일 공동 민관합동 TF를 발족해 금년 말까지 다양한 제도개선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임종룡 위원장은 “모든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획일적인 표준화 구조를 탈피해 소비자가 보장 내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본형 + 다양한 특약’ 방식으로 상품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실손의료보험 개편방안의 핵심은 지금의 표준화된 실손보험 상품 대신 소비자가 보장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형과 다양한 특약으로 상품구조를 바꾸는 것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임광수)과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실시간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RCMS)’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KIMST는 대학, 연구기관 등에 지원하는 연구개발비 전액을 기업은행 RCMS를 통해 집행하기로 했다. 또 기업은행은 KIMST가 추천하는 해양수산 중소·중견기업에게 대출 확대,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2011년 7월 협약 후 지난해까지 RCMS를 통한 연구개발비 집행금액은 10%에 불과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전액을 집행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S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의 주요 사업인 ‘해양수산 RD 시장창출 성과 제고’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중견 기업에 실효성 있는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진해운의 정상화 추진 상황을 보아가며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양대 해운선사의 합병, 경쟁체제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임종룡 위원장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당장의 위기 모면이 아닌 중장기적 목표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임 위원장은 “기업구조조정은 “채권단의 신규 자금지원은 자구계획 이행과정에서 일시적자금수급의 Mismatching에 대한 불가피한 지원으로 최소화하겠다”며 “엄격한 고통 분담의 원칙하에 마련된 자구계획에 따라 기업이 스스로 생존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인의 합리적인 손실분담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만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므로 채권단, 노조, 주주 등 이해관계인의 공감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게 기업-주채권은행-금융당국이 점검‧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은 이달 중순까지 자구계획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세부 일정별로 Action Plan을 수립해 주채권은행에 제출하고 이를 이행해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방공기업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 따르면 2015년 지방공기업 총 부채가 72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4천억 원이 줄어들어 2년 연속 감소하했다, 또 부채비율은 65.2%(전년 대비 △5.5%p)로 2008년 이후 7년 만에 60%대로 낮아졌다.특히 2014년부터 지정하여 관리해 온 부채중점관리기관(26개)의 부채는 47조7000억원(부채비율 136.9%)으로 전년 대비 2조2000억원(△11.4%p)가 줄었고, 목표치(48조7000억원, 부채비율 140%)보다 1조 원 더 감축(△3.1%p)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공기업의 경영손실은 9,084억 원이 발생했다. 이는 공사·공단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의 큰 적자폭(1조 4,145억), 공영개발의 수익감소(7,538→2,925억)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방공사·공단은 1992년 손익집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여 전년 대비 4,435억 원의 수익개선(△4,060→375억)을 가져왔다. 또한, 공기업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수도의 손실액이 11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상수도에서도 60억의 손실이 감소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83명에게 치료비 4억5천2백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증 질환자 1,666명에게 66억원의 치료비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076명에게 68억원의 장학금 등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