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7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견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오른쪽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이번 업무협약은 중견기업 지원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한국 경제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기관은 ▲중견기업의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및 정책 개발 ▲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금융지원 확대 ▲사업 다각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M&A 및 컨설팅 지원 ▲중견기업인 대상 정책 및 금융설명회 개최 ▲중견기업 지원과 관련한 양 기관간 협력모델 개발 등 5대 주요 협력대상 업무를 선정하여 향후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정책에서 소외되고 성장이 정체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견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미래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성장기반 개선을 위해 산업은행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정책금융기관 역할강화방안’에 따라 중견기업 육성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예비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을 위해 올해 23조원의 전용자금 및 1조원 규모의 특별운영자금(최대 1.0% 금리 우대), 2,000억원 규모의 해외직접투자자금을 조성해 자금공급 확대하고, 중견기업 지원 활성화 TF를 구성하여 각종 정책금융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초기 중견기업에서 글로벌 전문기업까지 성장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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