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은 IFRS4 2단계의 안정적 도입과 중장기 발전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략총괄부문장으로 오성근(59) 씨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오성근 전략총괄부문장은 197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협공제 수리팀장, 농협공제 자산관리팀장, NH농협생명 경영지원본부장, NH농협생명・아비바생명 통합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코스닥시장이 12일 장중 8% 이상 폭락해 역대 7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혼란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39.24포인트(6.06%) 내린 608.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은 지난 2011년 8월 9일 이후 4년6개월만이며, 600선이 붕괴된 건 지난 2월10일 이후 1년만이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55분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52.94포인트(8.17%) 떨어진 594.75를 기록한 상태였다.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코스닥의 경우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점부터 20분간 전체 코스닥시장 거래가 중지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2001년 10월 15일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되고서 실제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가장 최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1년 8월 8일과 9일이다. 당시에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충격과 세계경제 둔화 우려로 급락 장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 KB국민은행 거래기업으로 긴급운영자금 지원, 기존대출 기한연장조건 완화, 분할상환 원금 유예 및 금융비용부담 완화 등을 거래 영업점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긴급운영자금은 매입처 결제자금 등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최대 연 2.0%p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최대 연 2.0%p) 적용과 함께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중인 대출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서 상환을 유예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12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재단, 협회 그리고 충청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동남구), 천안시(서북구),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도내 7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1730개, 폐농약용기수거함 75개를 보급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년 넘게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55.5명(10만명 당)으로 국내 자살률 27.3명을 두 배 이상 웃돌고 있다. 또 복지부 ‘2013 자살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기도는 전체 자살기도 방법 중 12.2%로 약물음독, 칼 자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으며, 고령으로 갈수록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 기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생명보험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농촌지역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펼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반갑습니다.62년 역사와 빛나는 전통 속에금융한국을 선도해온 금융의 명가 KDB에서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동시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산은가족 여러분!우리는 지금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세상의 변화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특히, 대격변의 중심에 서 있는 금융업은생존의 Key를 찾기 위해더욱 더 고민해야 합니다.디지털, 바이오, 나노,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4차 산업혁명은Computer를 활용한 정보화·자동화 시대를 넘어금융업에도 Uber Moment를 가져올 것입니다.금융의 상당 부분들이스마트 폰, 모바일 메신저 등 핀테크로 대체되어향후 10년 내에 금융직군의 50%가 소멸될 것이란 예상은우리로 하여금 어떠한 생존전략을 가져가야 될 것인지고민하게 하는 중요한 Factor입니다.닥쳐오는 변화, 극복해야 할 역경을우리 스스로 헤쳐 나아가지 않으면존립마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이러한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어떻게 대처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되물어 볼 때그 답은 혁신과 변화, 그리고 절실함이라고 믿습니다.남들이 가는 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남들이 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DB산업은행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이동걸 회장은 12일 취임사에서 "세상의 변화를 이겨내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고. 개혁과 변화의 중심이 되자"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12일 오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디지털, 바이오, 나노,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자동화 시대를 넘어 금융업에도 기존 체제의 완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먼저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혁신과 변화, 그리고 절실함”이라며 “세상의 변화를 이겨내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그는 “KDB는 기업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2015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잠재적 부실요인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나빠질 우려가 있다”며 “지금 KDB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바로 절박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그 절박함으로 KDB만의 강점을 찾아내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하고 강력한 KDB를 만들어 한국금융의 희망, 세계금융을 향한 First Mover가 되자”고 강조했다.또 이 회장은 KDB산업은행이 개혁과 변화의 중심이 되야 한다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DB산업은행 회장에 내정된 이동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사진)가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지난 5일 임명장을 받은 이 신임 회장은 설 연휴기간에 부서별 현안을 보고받고 업무 파악을 한 뒤 11일 노조 측과도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명장을 받은 후 노조와 면담에서 “40년간 금융업에서 경험과 직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의 조직위기를 돌파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노조와 협의를 통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산은 수장자리가 경력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노조의 요구로 11일 오후 1시~3시까지 2시간 가량 노동조합에서 열린 직원토론회에 참여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이와 관련 노조는 “소통의 방향을 제시했다며, 임명장을 받은 후 무작정 출근을 시도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과 소통을 우선시하고 실천하는 모습은 이전 회장들과 다른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이 회장이 취임 이후 처리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안착하는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 회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산은이 주채권은행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과 일본 등 주요국의 증시 급락 등 대내·외 악재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3% 가량 급락했다.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25포인트(2.93%) 내린 1861.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우려가 불거진 지난 2012년 5월18일(62.78포인트, 3.40%) 이후 3년8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코스닥지수또한33.62포인트(4.93%) 내린 647.60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4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9억원, 42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78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모든 업종이 약세였다. 특히 증권(-5.58%), 의약품(-4.78%), 서비스(-3.88%), 건설(-3.77%), 운수창고(-3.77%), 은행(-3.75%), 화학(-3.70%)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전 종목이 하락했다.삼성전자가 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12일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의 자유 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 대상을 기존 대출 신규 고객에서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통장 개설 대상 확대에 따라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해져 고객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폰 본인인증 및 신분증 촬영 전송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타금융기관 기존 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65일(평일 9시~21시, 휴일 12시~18시) 통장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단, 대포통장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 방침으로 ATM을 통한 출금한도는 일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되며,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목적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의 혁신적 금융서비스 확산 방안에 발맞춰 시행된 써니뱅크의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 인가를 취득했으며, 공인인증서 폐지와 PIN번호 로그인 방식의 간편 계좌조회 서비스등을 탑재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보험설계 서비스인 '나의 리얼 플래너'를 론칭했다. '나의 리얼 플래너'는 마치 설계사가 보험을 설계하듯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나이, 성별, 생활습관, 예상 은퇴시기 등을 단계별로 질문해 직장인, 주부, 사회초년생, 학생 등 고객의 상황에 가장 필요한 상품을 설계해준다. '나의 리얼 플래너'의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다 보면 질병 대비를 위한 건강보험,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ㆍ연금저축보험, 조기 사망에 대비하는 사망보험 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보험들로 짜인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 추천상품 정보와 가입 시 실제 책정되는 보험료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고객이 설계 조건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설계 결과대로 바로 가입을 하거나 ‘내 설계함’에 임시 저장도 가능해 편리하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기대수명', '은퇴시기에 따른 노후자금' 등 각종 보험 및 금융상식은 물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흡연 여부를 물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주택·금융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재밌지예 (才美之例) HF주택·금융강좌’를 24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재밌지예(才美之例)’는 부산지역 사투리인 ‘재밌지예’의 소리와 ‘재능기부(才)를 통한 아름다운 사회(美)를 꿈꾸는 공기업의 본보기(例)’라는 의미를 결합한 것으로, 주택금융공사가 갖고 있는 주택 및 금융 분야의 지식을 나누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주택금융공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부산 문현금융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리는 이 강좌는 ▲변준석 연구위원의 ‘통계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김형준 연구위원의 ‘실생활 속 빅데이터 활용 사례’ ▲2016년 신입직원 채용설명회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신청방법은 11일에서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 접속하여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f.lecture@gmail.com)로 접수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 ‘재밌지예’ 검색 후 채팅창에 성명·휴대폰 번호·e메일주소·학교·학과 등의 정보를 기입한 후 전송하면 된다.공사 관계자는 “수강생의 강좌 참여도를 높이고 상호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의 실물 경제 지표를 보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미 연준은 지난해 12월, 7년간의 제로 금리시대를 마감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옐런 연준 의장은 10일 “글로벌 금융 시장 상황이 경제성장을 덜 지지하고 있고 물가 또한 단기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어떤 수준의 금리가 최대 고용 및 연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기대하는 안정적 수준의 경제성장이 전제돼야만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분기별 한 차례씩 적어도 4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미국 실물 경기가 급격한 금리 인상을 견디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연준의 금리 인상을 늦추게 하는 요인으로, 미 국내 문제뿐 아니라 중국 위안화 가치의 불확실성,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꼽았다.특히 중국에 대해 “중국 위안화 가치하락에 따른 불확실성이 세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부동산 보유세가 자산불평등을 개선하기는 커녕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인 고가부동산의 보유세(매년 보유부동산의 재산가액에 따라 누진세율로 부과되는 재산세나 종부세 등의 세금부담액) 부담은 대폭 줄어든 반면 종부세 부과대상이 아닌 중산서민층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보유세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1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세정연감,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 등의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전체 부동산의 시가표준액은 4,588조원, 여기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부세, 종부세의 20%만큼 추가 부과되는 농특세 등 부동산 보유세 총액은 7조 4,611억원으로 보유세 실효세율(시가표준액 대비 보유세 비중)은 0.16%로 나타났다.이는 08년 보유세 실효세율 0.20%에 비해 0.04%p나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동안 전체 부동산의 시가표준액은 835조원, 재산세도 1조 3,350억원 늘어난 반면 종부세와 농특세가 각각 1조 309억, 2,06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서 종부세 감세가 부동산 보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으로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경협보험금 지급, 일시적 자금 애로 해소 지원, 세금 납부 유예등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입주 기업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 지원 방안을 세워 달라”고 밝힌 후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임 위원장은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 기업의 기존 대출에 대해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을 해 주고 금리·수수료 우대 등을 통해 자금 부담을 덜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돈줄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선 정책금융기관이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주채권은행과 함께 일대일 방식으로 금융 컨설팅 등 맞춤형 기업 지원에 나서고 긴급안정자금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개성공단기업 특별지원반은 개성공단 피해기업에 대해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유예·만기 연장 외에도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보·기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자동차 경품 획득의 행운까지 가져갈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웹페이지(m.shinhan.com)를 통해 가능하며 2월 15일부터는 신한은행 인터넷뱅킹(www.shinhan.com)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사전가입안내 동의서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이후 상품출시일인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ISA에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경품은 현대차 아반떼 1명, LG트롬 스타일러 2명, LG로봇청소기 4명, 신세계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20명으로 총 27명에게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7일(금)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신한은행 담당자는 “ISA는 예금, 펀드, ELS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어 자산편입이 가능한 만큼 제테크와 자산형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가입 금융상품이다.” 면서 “특히, 작년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의 가입이 종료된 후 세금우대 제도가 없어진 만큼 ISA에 대한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2015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4,023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이익 6,6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는 당기순손실 2,174억원으로 전분기(당기순이익 1,827억원)대비 크게 감소했다.농협금융의 2014년 당기순이익에 우투증권패키지 염가매수차익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감안해 2014년 당기순이익(7,685억원)에서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을 차감한 4,030억원과 비교하면 2015년 당기순이익(4,023억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주계열사인 농협은행의 2015년 당기순이익은 1,763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4,076억원)으로 전년대비 47.9% 감소하였다.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전년대비 0.06%p 하락하였으나 대출자산이 성장해 이자이익은 4조 2,243억원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하였다. 수수료이익은 4,139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27%로 전년대비 0.65%p 증가, 연체율은 0.71%로 전년대비 0.06%p 하락하였다.농협생명의 2015년 당기순이익은 1,676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1,814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이 발의된 지 7개월 만에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로 기업들의 자발적 사업재편이 신속·간편해 지면서 대기업들의 사업재편과 구조조정, 기업간 합종연횡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제정으로 기업들의 자발적 사업재편이 신속‧간편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기업활력법’ 제정은 정부가 민간의 사업재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한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정상기업은 ‘기업활력법’을, 부실기업 및 부실징후기업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및 ‘통합도산법’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 관련 법제가 완비됐다”고 평가했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은 공급과잉을 이유로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합병 요건을 완화하고 지주사가 사업재편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법 적용기간은 당초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법 제정에 따라 상법상 합병·분할 절차가 간소화되고 지주회사 일부 규제의 유예기간이 최장 3년까지 연장된다. 평균 120일 정도 걸리던 합병 기간도 3분1 가까이 단축된다. 산업부는 ‘기업활력법’ 과잉공급 판단 기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신임 감사에 권순익 전 국제신문 경남본부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권 신임 감사는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 불어불문학과 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권 감사는 1987년 국제신문에 입사해 편집국 사회경제부장, 경남본부장, 서울지사 선임기자 등을 두루 거쳤으며 일간리더스경제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후임으로 이동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가 내정됐다.산은 노조는 이 교수 내정 소식에 지난 대선 때 금융인들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이끈 바 있어 ‘보은 인사’라며 강력 반발했다.금융위원회는 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후임으로 이동걸 교수를 임명 제청한다고 밝혔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금융위는 “시중은행(CB) 업무와 투자은행(IB) 업무를 모두 경험한 강점을 가진데다 대형 조직을 이끈 리더십과 업무추진 열정을 갖췄다”며 “기업 구조조정과 실물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등 산은의 산적한 상황에서 이런 과제들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이 내정자는 경북대사대부고와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냈던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일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신한캐피탈 사장과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2012년 대선 당시에는 1365여명이 넘는 금융권 인사의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가계부채는 현재 1천200조원 수준으로 가처분소득 대비 163.8%로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가 ‘관리가능’하며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했다. 또 가계부채가 아직 위기 수준은 아니며 잘 관리되고 있다는 안일한 인식도 문제라는 주장이다.국가미래연구원과 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가계부채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건전성이 개선된 이유는 가계대출 금리 인하로 차입자의 유지비용이 삭감된 결과라고 진단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위기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가계부채 문제가 ‘관리가능’하며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순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164.2%로 OECD국가 중 7번째로 높다는 점, △전체 부채 가구의 10.3%인 112.2만 가구가 ‘위험’가구라는 점, △3개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다중채무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