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과거 아버지께서 조금은 불균등한 재산 증여를 하신 탓에 저는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유류분을 청구할 권리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는 겁니다. 유류분은 재산을 덜 받은 경우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유류분 청구가 가능한 조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소송에서 낭패를 보는 상속인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류분 제도는 상속과정에서 불공정한 재산 분배를 바로 잡기 위한 법적 장치”라면서도 “하지만 유류분 청구가 가능한 조건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소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유류분 청구를 위해서는 반드시 소송 전 3가지 조건을 파악해 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류분청구소송이란 돌아가신 분 유언에 따라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자를 상대로 나머지 상속자들이 유류분권리를 주장하는 소송이다. 유류분소송 전문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법도 유류분소송센터의 ‘2024 유류분소송통계’에 따르면 유류분반환청구소송 기간은 짧으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6월 14일 낮 2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 36도의 뜨거운 초여름 날씨에도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금빛 세무사 배지를 가슴에 달고 있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850여명의 회원이 ‘정기총회’ 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올해는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지역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개최하는 정기총회로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는 세무전문가 단체로서 '예술, 문화'의 고향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선대학교 서양화 전공 청년작가 23명의 작품을 광주세무사회 회관에 전시하고,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 ▲대동문화재단 운영 이사회와 광주지방세무사회가 후원하는 광주미술작가 213명의 작품전시회 개최 및 후원회(세무사 회원)의 작품 소장 등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광주지방세무사 회관의 환경개선 (작품 전시 등)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스터디를 하는 등 회관 이용도와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에서는 '롤모델 광주지방세무사회'로 존중받고 평가받고 있으며, 여타 지방세무사회의 회장들로부터도 '열정의 아이콘, 김성후 광주회장'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하나은행은 14일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가 하나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VR, Viability Rating)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내며 그간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이번 독자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등급평가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의 신용등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청 세무조사 안내문‘ 등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국세청 사칭 해킹메일 주의보‘가 떳다. 어떠한 경우에도 세무조사 출석요구를 이메일로 보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특히 메일제목에 ’세무조사 안내문‘ 등 의심스러운 문구가 있는 경우, 메일을 열람하지 말고 포털(네이너, 카카오)에 신고후 ’삭제‘ 해야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 국세청 사칭, ’해킹메일‘ 제목은 ▲국세청 세무조사 안내발송 메일수신알림 ▲2023년 종합소득세 가산세 통지안내 ▲새로운 통지문이 왔어요 ▲암호화폐 자산신고를 해주세요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청이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O명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무‧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위원임기는 2024년 9월1일부터 2026년8월31일까지 2년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조세에 관한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우 또는 5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근무한 경우다. 또한 판사・검사 또는 군법무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조세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기간을 합해 10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국세청・지방국세청・세무서, 부속기관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했거나 현재 국세청(본청)의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소속되었거나 취업심사대상기관에서 퇴직한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취업심사대상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청이 ‘국세청 이미지 제고’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이른바 ‘국세청 웹툰 공모전’을 오는 8월25일까지 개최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성실납세의 중요성과 따뜻한 국세행정’으로 웹툰분야이며 자격은 대학(원)생, 만19세 이상 국민이다. 출품규격은 완결된 단편 웹툰 1편 (30컷 이상 80컷 이하, 웹 게재용 스크롤 형식, 가로 : 690px, 세로 : 제한없음, 해상도 : 300dpi, JPG 파일 제출)이다. 수상작품은 원본 파일 제공, 추후 애니메이션(영상 콘텐츠)으로 변환해 제작할 예정이다. 개인 또는 단체(최대 3인 공동제작)도 가능하며 공동제작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된 경우 단체(팀)로 시상하게 된다. 출품작품 접수 후 당선작에 대한 시상과 상장, 상금은 응모 시 기재한 대표 1인에게 수여하게 된다. 다만 상금배분 등은 참가자 상호간에 해결해야 하며 주최기관은 일체 관여하지 않고 책임이 없다. 접수방법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 공지사항 접수)으로 하면 되고 기타문의는 전자우편(hmhj1117@nts.go.kr)을 통해 개별 문의하면 된다. ‘출품시 유의사항’에 대해 국세청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이 징세송무국 체납추적과(일반임기제 6급)에서 근무할 우수한 인재를 공개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담당업무는 사해행위 취소소송, 추심금 소송, 채권자대위소송 등 국세 체납액 징수 위한 소송 수행을 비롯한 관련 법률자문 등이다. 국세청 직제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정원 존속기한이 연장되고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연장 근무도 가능하다. 우대요건은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조세·회계·법률분야 근무경력자, 세무사 또는 회계사 자격증(국내)소지자, 조세소송 또는 조세불복 사건 직접 수행자 등이다. 시험방법은 서류전형 임용예정 직위별로 정하고 있는 자격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서류전형위원회에서 서면으로 심사해 적격 또는 부적격을 판단하게 된다. 다만, 응시인원이 임용예정 직위별로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를 초과하는 때에는 서류전형 기준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또는 6배수)로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 면접시험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및 태도,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방식은 개별면접으로 자기소개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가 명도소송과 관련된 중요한 법률 조언을 전했다. 엄 변호사는 "임차인의 불법 재임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계약 해지 통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변호사는 "최근 상가 임대차 시장에서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재임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임대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우 임대인은 즉각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엄 변호사는 불법 재임대가 발생할 경우 임대인이 취할 수 있는 법적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임대차 계약서에는 보통 임차인이 임대인의 서면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재임대할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조항을 위반하면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해지 통보는 내용증명으로 발송하는 것이 좋다. 내용증명은 법적 효력이 있으며, 이후 소송 과정에서 중요한 증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임대인은 계약 해지 후에도 임차인과 재임차인을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이 해외법인 KB제이캐피탈 직원들과 태국 사뭇프라칸주에 위치한 왓 칼롱 스쿨(Wat Kalong School)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교육공간과 시설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전달된 기부금은 노트북, 태블릿, TV 등 스마트기기 구매와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 창문을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행사 이벤트의 하나로 KB J Capital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기부 행사도 가졌다. 이창권 사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이번 후원이 뜻 깊고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KB J Capital은 태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진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태양광 랜턴 지원사업, 임직원 및 고객 참여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금융동화책, 나눔상자, 에코백 지원사업 등 아동과 청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12일 오전 7시30분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는 ‘농경의 등장, 인류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라는 주제로 인문강좌가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해 12월 첫 교양강좌를 개설한 이후 이번이 7번째 열리는 ’파스칼 렉처‘ 강좌다. 최정규 경북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의 열띤 강의를 듣기 위해 구재이 본회장은 물론, 이종탁 세무사(서울지방세무사회 17대 회장 당선자)와 교양강좌에 참석한 세무사 회원들의 진지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금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무사들은 늘 숫자를 다루고 있는 업무의 특성상 날카로운 에너지를 쏟아내야만 한다. 왜냐하면 납세자의 재산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고 나아가 추후 착오 등으로 가산세의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세전문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교양강좌를 통해 인문과 철학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국민인 납세자에게 보다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원장 이동기 세무사)의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 ‘파스칼 렉처(Pascal Lecture)’를 처음으로 개설한 뒤 7개월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극장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전편을 B tv에서 UHD 고화질로 서비스한다. 글로벌 메가 히트 콘텐츠 IP 중 하나인 ‘포켓몬스터’는 세대를 초월해 열성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SK브로드밴드가 최초 극장 개봉작에서 지난 5월 한국 TV방영 25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단독 개봉했던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까지 총 25편을 UHD 고화질로 제공에 나선 것. 특히 오래된 포켓몬스터 영상을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 텔레콤 ‘슈퍼노바(SUPERNOVA)’ 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활용해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해 시선을 끈다. SK브로드밴드의 ‘VQE(Video Quality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킨 화질 최적화로 시청자의 체감 품질도 개선했다. 국내에서 2000년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도 슈퍼노바와 VQE기술을 적용해 HD급 화질(1920 x 1080)에서 UHD 고화질(3840 x 2160)로 탈바꿈시켰다. SK브로드밴드는 ‘24년 5월말 기준으로 영화 324편, 구작 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이종탁 후보가 3번의 도전끝에 마침내 당선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 62년 역사에 처음으로 전자투표제가 도입된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7대 회장선거’가 10일 열렸다.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보고, 2024회계연도 예산(안)보고, 선거 연대입후보 부회장 선임(안) 추인, 임원등 선임(안) 등의 안건을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아울러 회장선거 투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실시됐으며, 정기총회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회원보수교육은 6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는 3년 단임제로, 전날(9일) 치러진 사전 전자투표의 투표율이 62.52%를 기록, 처음 치러지는 사전 전자투표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62.52%로 전체 투표자수 6811명 가운데 42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10일 총회장은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 그 자체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덕식)는 예정대로 후보자 소견 발표회를 위해 발표순서 추첨을 실시했다. 기호2번 이종탁 후보가 먼저 공약발표를 했다. 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한상 원장)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44회 KAI Forum: IASB 공개초안 ‘사업결합-공시, 영업권과 손상’을 개최한다. 이번 Forum에서는 IASB가 지난 3월 15일에 발표한 ‘사업결합-공시, 영업권과 손상’ 공개초안에 대해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웹세미나(webinar)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회원들의 투표 편의와 참여확대, 비용절감을 위해 2024년 이사회에서 관련 선거규정을 개정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이로써 과거 종이투표 시절에는 총회장에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컴퓨터PC를 비롯해 모바일 핸드폰으로 투표가 가능해졌다. 전자투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기와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투표방식으로 투표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보안성까지 갖춘 안전한 투표방식이다. PC나 휴대폰만 있으면 정말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투표에 현장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전자투표 선거절차는 어떻게 될까? 먼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전 전자투표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회원(투표인)에게 선관위에서 보낸 문자가 수신되면 선관위에서 정한 선거방식을 통해 본인 확인후 투표하면 된다. 총회일 당일에는 본인 확인후 인증카드를 수령해 투표소에서 전자패드를 이용해 투표하게 된다. 투표시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내해 준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 투표시간은 ▲사전투표는 6월9일 09:00~24:00까지 온라인 투표시스템(휴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어느 날 문 앞에 딱지가 붙으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집주인의 채무 관계로 인해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세 기간도 곧 끝나가는데 혹여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최근 집주인의 채무로 인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주의 깊게 집주인의 채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엄정숙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전 반드시 임차 목적물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한다”며 “등기부 등본에는 갑구와 을구가 있는데 이 부분을 모두 꼼꼼히 살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저당권 설정 여부와 미납국세 열람을 통해 집주인의 채무 관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경매가 진행될 경우 배당 요구 신청을 통해 전세금을 보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근저당권이란 채권의 담보로서 미리 설정한 저당권을 말한다. 즉 집주인이 돈을 빌리기 위해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설정했다는 의미. 임차 목적물의 등기부 등본 확인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절차다. 등기부 등본을 통해 집주인이 누구인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인복)이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위치한 화우연수원에서 ‘정신장애인 자격∙취업 제한 문제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신질환, 심신상실, 심신박약과 같은 정신장애 관련 사유를 특정 직업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결격사유로 규정하는 각종 법률들로 인해 정신장애인의 자격취득과 취업이 제한되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2020년 15개 장애유형별 고용률’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취업률은 9.9%로 15가지 장애유형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하여 취업이 중요함에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고용 기회는 매우 적은 것을 보여준다. 국가인권위 또한 2018년 법령에서 정신장애인의 자격·면허를 제한하는 규정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 유엔(UN) 장애인권리협약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정신장애인 자격·면허 취득 제한 관련 27개 결격조항의 폐지 또는 완화할 수 있는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 및 시행할 것을 국무총리에게 권고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은 제69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희철 청장은 지방청 간부를 비롯해 대전지역 세무서장과 함께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를 했다. 이날 대전국세청 직원 80여명과 함께 지정된 묘역에서 비석, 화병 정리,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희철 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직원들과 함께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대전지방국세청은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전국세청은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5일 국·실장급 간부들과 함께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수봉공원 현충탑은 1972년에 6·25 전쟁 중 전몰한 장병 379위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인천국세청은 작년 6월에 이어 현충탑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추모했다. 박수복 청장과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이번 달 말일이 계약 만기입니다. 집주인은 돈이 없다며, 일부만 돌려주고 이후 신규 세입자가 들어오면 나머지를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집주인 말에 전혀 신뢰가 느껴지지도 않지만, 전세금을 일부라도 받는다면 법적 대응이 불가능한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주택 임대차에서 집주인이 계약 종료일에 전세금을 전부 돌려주지 않고 일부만 반환해 세입자와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전세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이 없는 집주인들은 전세금반환을 차일피일 미루거나 일부만을 돌려주고 반환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며 “이 경우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일부라도 돌려받은 탓에 법적 대응이 어려운 것은 아닌지 내적 갈등을 겪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전세금을 일부 돌려받은 경우에도 전액 돌려받지 못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임차권등기는 물론 전세금반환소송까지 제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세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 이는 법적으로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할 근거가 된다.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