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통화정책 방향 결정에 환율 수준이 다시 고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 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내 기자단과의 간담회 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달러 환율이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는 굉장히 높게 올라 있고 상승 속도도 크다"며 "지난번(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는 고려 요인이 아니었던 환율도 다시 고려 요인으로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하면 환율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겠구나 했는데 지난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2주간 달러가 강해졌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과 함께 예상보다 견조한 미 경제 지표로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지면서 최근 '강달러'가 계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달 새 약 80원이 오르면서 1,400원 선에 다가섰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내달 금통위에서 ▲수출 증가율 둔화세가 내년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 ▲거시건전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상호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정규후속점검 대상국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5개 기관이 지난 21∼25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34기 1차 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제4차 상호평가 시 개선을 권고받은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실적을 보고했는데, 이에 FATF는 한국의 후속조치 성과를 인정하고 한국을 정규후속점검 국가로 편입하는 후속점검보고서를 채택했다. FATF는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못한 국가에 대한 제재안도 발표했다. 지난 6월 총회와 같이 이란과 북한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대응조치)로, 미얀마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강화된 고객확인)로 유지했다. FATF는 미얀마가 지난 총회 이후 기준 이행 성과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내년 2월 차기 총회까지 성과를 입증하지 못하면 대응조치 부과를 고려하기로 했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보다 한단계 낮은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의 경우 세네갈이 제외되고 알제리,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레바논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에 이들 4개국은 관련 법규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달 말 '퇴직연금 갈아타기(실물이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수익률 성적을 앞세운 은행권의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각 은행이 대체로 서로 다른 기준에서 자사가 유리한 실적만 강조하는만큼, 소비자들의 꼼꼼한 비교와 선택이 요구된다. 27일 KB국민은행은 3분기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 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서 자사 3분기 말 기준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14.61%를 기록, 은행권 전체에서 가장 높고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번째였다"며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 수익률도 각 14.02%, 10.69%로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원리금보장형 IRP 운용 수익률이 6대 은행(기업·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가장 높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자사 IRP 원리금보장형 운용수익률은 3.49%로 6대 은행 중 1위고, DC 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도 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 사법당국이 가상화폐 업체 테더의 국제제재 및 자금세탁방지의무 위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뉴욕남부지검은 테더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제3자에 의해 마약 거래, 테러, 해킹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거나 이런 활동으로 얻은 자금을 세탁하는 데 사용됐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도 미국의 제재대상자들이 제재 우회 수단으로 테더의 코인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테더를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더의 코인을 사용하는 제재대상자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러시아의 무기거래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더는 USDT(테더)라고 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다.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 가상화폐를 말한다. USDT의 하루 거래량은 1천900억달러(약 264조원)로, 암호화폐 중 거래량이 가장 많다. USDT 경우 미 달러화에 가치가 고정되다 보니 미국의 제재명단에 오른 개인이나 단체가 달러화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어 미 규제당국과 사법당국의 우려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에 대해 "타깃(특정한 환율 목표치)보다 변동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이 총재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 총회에 참석한 뒤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환율이 너무 빨리 절상 또는 절하되지 않는가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재는 이어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환율이 어느 속도를 넘어서서 박스권을 벗어나면 조정이 필요한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4월의 원/달러 환율 급등 당시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그렇게 할 충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는 등 선명한 개입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그에 반해 이날 이 총재 간담회 발언에서 보듯, 아직 한은이 4월과는 달리 원론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배경면에서 당시와 지금이 다른 데다, 11월 5일 미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되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은 B+에서 A로 등급이 올랐다. 지배구조 부문도 A에서 A+로 상향되었다. 사회 부문은 A+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정책 수립 및 ESG위원회를 설립해 ESG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에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5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공시를 통해 이날 오후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금액은 15억2천530만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며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에서 부동산 관련 사기 수사 중 관련 내용을 통보해왔다"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와이엠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와이엠은 25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15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710원에 신주 575만2천33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DSR제강이 베트남 법인에 출자한다. DSR제강은 25일 공시를 통해 베트남의 철강선 제조업체(YOUNG WIRE VINA)에 약 98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DSR제강 관계자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신규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추진"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25일 보험개발원 '실손24'가 선보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이용자가 토스에서 미리 연동한 카드로 의료기관에서 결제할 때마다 실손보험 청구 알림을 보내준다. 이후 토스 앱에서 '간편 청구하기'를 누르면 보험개발원의 실손24 앱으로 연결, ▲ 본인 인증 ▲ 실비 청구할 보험사 선택 ▲ 본인이 다녀온 병원 선택 절차를 거쳐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4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바이오 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43명의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동아에스티 연구소 및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신약 개발 과정과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현직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상주고등학교와 협력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들이 제약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과학적 견문 향상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개 가격이 6만5천달러대까지 하락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V자' 반등을 하며 6만8천달러선을 회복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11분(서부 시간 오후 1시 1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오른 6만8천183달러(9천412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7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으로 전날 6만5천달러대까지 밀렸다. 그러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가격은 하루 만에 6만8천달러선을 회복했다. 지난 22일 비트코인 ETF는 7천91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가량 하락했다. 하루 뒤 23일에는 가격이 6만5천달러대까지 내려갔으나, 순유입액은 1억9천240만 달러로 급증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상승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예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울산 지역 지점 소속 직원이 70대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해당 고객의 예금을 빼돌렸으며, 피해 금액은 약 2억5천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알려진 것만 이번이 여섯번째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에 이어, 이후 내부 감사를 통해 5월에도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8월에는 영업점 직원이 지인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100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달에도 부동산담보대출 관련 이상 거래로 해당 차주를 형사고소 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11월 중 8조6천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이달 발행계획 물량보다 7천억원 확대된 규모다. 이 중 7조8천억원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7천억∼8천억원은 모집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 11월 중 2조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중도 환매할 계획이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연임 문제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셀프 연임'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질의에 "지난 18일 국정감사에서 고민해 본 적 없다고 했고 여전히 그 의견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종덕 의원(진보당)은 "앞으로도 연임을 추진할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고, 강 회장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다"고 답변했다. 농협중앙회와 농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단임의 농협중앙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도록 농협법을 개정하려고 했으나 앞선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다. 농협중앙회는 그러나 지난 8월 '농업협력위원회'라는 조직을 구성해 연임제 도입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7일 정기이사회에서도 관련 논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언급하며 지난 18일 농협회장이 연임 문제에 대한 위증 의혹을 제기했다. 강 회장은 이에 대해 "이사회 안건이 아니라 지난 농협법 개정과 관련한 동향 보고였다"며 "앞서 의원들께서 발의한 내용을 두고 대처를 논의한 자리"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사회에서) 특정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며 네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4.25%에서 3.7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6월, 7월, 9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선 세 번의 회의에선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데 이어 이달 회의에선 인하 폭을 0.50%포인트로 키웠다. 시장 전문가들도 캐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월 1.6%로 둔화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캐나다은행이 이달 빅컷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경제가 예측한 궤도로 움직인다면 경제 수요를 지지하고 물가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인하 지속을 시사했다. 이어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정보와 그것이 물가 전망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직전 통화정책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5일 기준금리를 5.00%에서 4.75%로
▲ 고인 : 곽청수(보국훈장 수훈자·향년 95세)씨 ▲ 별세 : 2024년 10월 23일 오전 10시 ▲ 빈소 :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23일 오후 5시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4년 10월 25일 오전 6시 ▲ 전화 : 031-910-7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0월 23일 ◇ 임원 승진 ▲ 부사장 최강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회계부정 건수가 117건으로 역대 최다였지만 진짜 신고 접수는 급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인 회계부정을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다. 23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금감원 회계부정 신고센터에 접수된 전체 건수는 117건으로 2012년 신고센터가 설립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12년 전체 신고 건수는 16건으로 시작해 2021년 92건, 2021년 115건, 2022년 116건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회계부정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 건을 제외한 '실제 신고 접수' 건은 올해 16건으로 작년(50건)보다 급감했다. 이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회계부정 신고 건수가 늘었지만 유의미한 신고는 오히려 감소했다"며 "단순히 포상금 한도를 늘리는 대신 실효성 있는 내부고발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회계부정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내부고발 유인을 높일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당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월가에서 '공매도의 전설'로 불리던 유명 공매도 투자자의 증권 사기 행각을 도운 동료 투자 상담사가 자신의 행위와 관련해 벌금 180만 달러(약 25억원)를 내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거주하는 투자 상담사 라이언 최(35)씨가 자신을 향해 SEC가 제기한 민사 소송과 관련해 이 같은 규모의 부당이득 환수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중부연방지법 대배심은 지난 7월 보고서 발표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주식 관련 정보를 대중에 흘린 뒤 그와 반대되는 매매를 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 등으로 공매도 투자자 앤드루 레프트를 기소했다. SEC는 레프트가 정보를 흘린 직후 최씨가 해당 주식을 거래해 부당 이득을 올린 것으로 보고 최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레프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에 나섰던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게임스톱의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공매도를 선언했던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당시 대표적인 공매도 세력으로 지목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