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디지털 발전 및 코로나 여파 등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소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가성비 온라인보험 상품을 제공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진단비에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약물방사선치료, 항암방사선치료 3종까지 보장한다. 일반암 최대 5천 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최대 3천 만원, 항암약물방사선치료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 가능하다. 최근 항암치료기법으로 2세대 표적항암치료가 대중화되고 있다. 표적항암치료란 정상세포와 차이가 나는 암세포만을 표적삼아 공격하는 최신 기법으로, 1세대 화학 항암치료에 비해 정상세포도 함께 손상되는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다. 3세대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도 개발되었으나 비용은 가히 천문학적이다. 2세대 표적항암치료 역시 효과는 좋으나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하여 이제는 암 진단비는 물론,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치료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현실이다. 암보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이 상품의 보장 범위는 파워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오는 3월 말께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권의 구체적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에는 금융·통신 채무를 한꺼번에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계 부처들은 2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월 17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소상공인과 서민 등 취약 금융 계층의 이자 부담 경감이 주요 과제로 거론됐는데, 은행권은 일단 그 대책의 하나로 같은 달 약 188만명에게 1조5천억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더해 은행권은 오는 3월 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6천억원 규모의 구체적 취약계층 지원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금융 지원부터 고용·복지 제도 연계까지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도 구축해 6월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민·소상공인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돕기 위해 연체 이력 정보 공유·활용을 제한하는 조치 역시 잠정적으로 다음 달 12일 시행되고, 금융·통신 관련 채무를 동시에 조정받는 통
◇일시 : 2024년 2월 25일 ◇ 국장급 인사 ▲ 민생경제정책관 강태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오는 26∼29일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해 한국 금융 세일즈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금융 국제화 관련 출장은 작년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7일에는 싱가포르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과 함께 한국 시장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주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설명한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기업 밸류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발표한다. 오후에는 한국-싱가포르 은행연합회의 업무협약(MOU) 행사에 참석한다. 28일에는 태국 중앙은행의 세타풋 총재와 증권거래위원회의 피칫 의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을 도모한다. 태국 현지에 진출한 금융회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예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필상씨(향년 82세)씨 ▲ 별세 : 2024년 2월 25일 오전 2시 ▲ 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인 : 2024년 2월 27일 오전 9시 ▲ 전화 : 031-787-150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에서는 제약적 통화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시점은)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읽고,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2% 목표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일관된 신호를 찾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를 알려줄 공식이나 단일 지표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노동 시장이나 기타 지표 등 모든 정보를 보고 신호를 추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달 중순까지도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웃돌자 금리인하 시작 예상 시점을 6월 또는 7월로 늦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글로벌 기준에 따른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에 대한 인증인 'SOC 1'을 획득했다. SOC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 등이 제정한 인증 업무 기준에 따라 독립된 감사인이 내부통제 적절성을 평가하고 확인하는 제도다. 24일 코빗에 따르면 삼덕회계법인과 함께 SOC 1의 2단계 평가 과정을 진행했던 코빗은 앞서 작년 1월에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시점의 내부통제 설계에 대한 의견이 담긴 유형 1의 보고서를 발간했었다. 이번엔 지난 1년간의 내부통제 운영이 효과적임을 인정받아 유형 2의 보고서를 발행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SOC 1는 해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획득한 인증"이라며 "국내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만큼 법인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3일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인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조기 상환 허용과 4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방안에 대해 75% 이상의 금융채권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윤석민 TY홀딩스 회장의 TY홀딩스 지분(25.4%)과 TY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38.1%)을 담보로 하는 4000억원의 한도 대출 여부다. 지원 방식은 우선 산은이 연이율 4.6%로 올해 5월30일을 기한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나머지 주요 채권자들은 추후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비율에 따라 책임을 지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협력 업체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51억원 규모의 추가 외담대를 조기 상환하는 데 신규 자금을 우선 활용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추가 의결했다. 같은날 TY홀딩스는 블루원 골프장 두 곳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1400억원을 마련했다. 블루원 용인CC와 상주CC 자산유동화 2000억원에서 용인CC에 대한 기존 대출 600억원을 상환한 나머지 금액이다. 산은은 기업개선계획 수립시까지 부족자금대응 및 영업활동 지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23일 150명 규모의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전형, 최종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 이와 별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보훈특별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신입행원 채용은 신입행원과 보훈특별채용을 합해 총 150여명 규모로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2월 23일 ◇ 과장급 전보 ▲ 식품외식산업과장 김재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파마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뉴지랩파마는 일 공시를 통해 23채무상환자금 등 68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00원에 신주 1천367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에이치앤와이홀딩스(560만주), 에이피아이씨㈜(200만주) 등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4일이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 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2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도 KRX 드림 대학 장학생'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 학생을 돕기 위해 해당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75명에게 약 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2년간 8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비전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2일 오전 9시 올해 들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작년 2·4·5·7·8·10·11월과 지난달에 이어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물가 상승률이 아직 목표(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꺾였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한은이 서둘러 금리를 낮추면 자칫 이들 불씨가 다시 살아날 우려가 있다. 더구나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2.0%p)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을 감수하고 한은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보다 앞서 금리를 낮출 이유도 없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식료품·에너지 가격 등 변수가 많아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도 최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화생명이 3년 만에 주주 배당을 재개한다. 배당 수준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한 뒤 공시한다. 한화생명은 21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감독 당국의 재무건전성 강화 규제 등으로 지난 2년간 주주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 신제도 도입에 따른 뚜렷한 이익 개선과 더불어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배당가능 이익 재원을 확보, 올해 주주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3일에 있을 정기 이사회를 통해 배당 관련 내용을 의결한 뒤 공시 자료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배당 재개를 통해 믿고 기다려온 투자자들 기대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이날 작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8천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면서 "새 회계기준인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 상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유입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 등으로 183%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는 게 한화생명의 부연이다. 작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 매매 과정의 대금 결제, 환전과 관련한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완화한다. 21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작년 2월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후속 조치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 결제·환전 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증권 결제 목적의 일시적 원화 차입을 허용키로 했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외 시차, 복잡한 은행 간 송·수금 절차, 전산오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실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로 기존에 거래하던 국내 관리은행들과만 외환거래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관리은행마다 수수료는 천차만별이라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환전 비용을 아낄 수 없는 요인이 됐다. 앞으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주거래은행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과 증권 결제를 위해 환전하는 과정에서 일시적 원화 부족이 발생하더라도 실제 외환거래 계약이 있었다는 사실만 국내 관리은행에 입증하면 증권매매 결제 대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채통합계좌의 활용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유로클리어 등 국제예탁결제기구와 최종투자자 간 원화 송·수금을 제한하고 있다
▲ 고인 : 정인하(향년 70세) 씨 ▲ 별세 : 2024년 2월 21일 오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 발인 : 2024년 2월 24일 오전 5시4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노판권(향년 81세)씨 ▲ 별세 : 2024년 2월 21일 오전 5시12분 ▲ 빈소 : 목포 효사랑 장례식장 301호실 ▲ 발인 : 2024년 2월 23일 오전 10시40분 ▲ 전화 : 061-242-7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이상창 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이상창 신임 이사는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에서 금속재료학 석사학위 취득 후 충남대학교에서 신약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장, 운영지원과장,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이 이사는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지원, 자산운용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2026년 2월 20일까지 2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시금고·학교 등 입찰에서 재산상 이익을 사전에 보고하지 않은 신한은행과 제주은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재산상 이익 제공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를 위반한 신한·제주은행에 각각 6천960만원, 1천200만원의 과태료를 통보했다. 은행법에 따르면 은행은 은행업무나 부수·겸영업무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정상적인 수준을 초과해 재산상 이익을 제공해서는 안 되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 이를 사전에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5억5천만원, 제주은행은 1천430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면서 관련 내용을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 밖에 금감원은 제주은행 직원 2명에 대해 준법교육 미이수 시 주의 상당, 신한은행 직원 등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향응·금품 수수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상 이익의 정상적 수준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보다 은행이 수익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뒤 의사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은행은 내부통제기준에 재산상 이익 제공 현황·적정성 점검·평가절차 등을 기재하고 해당 내용을 매년 이사회에 보고해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대한항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년과 같은 수준의 주주 배당을 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주당 750원, 우선주 주당 800원의 주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배당 총액은 2천770억5천여만원으로, 2022년보다 단 1천500원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유류비·인건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한 1조5천869억이다. 대한항공은 2019년에는 실적 악화로, 2020∼2021년에는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주주 배당을 하지 않았다. 2022년 역대 최대인 영업이익 2조8천836억원을 거둔 데 따라 4년 만에 주주 배당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배당에 나서며 "2025년까지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내에서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진에어에 B737-8 항공기 4대를 각각 8년간 임대하기로 의결했다. 총계약 금액은 2천192억여원이다. 대한항공은 또 다음 달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한다. 조원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