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산하의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바바닷컴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위크 도쿄’에 참가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메위크 도쿄는 일본 최대 화장품 무역 박람회로 15~17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3.7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여개 국가에서 8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참관객은 약 3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콜마 글로벌(아녹anok), GP클럽(JM 솔루션, 트와터치), 링티, 셀인샷, 퓨젠바이오(세포랩), 블랙루즈, 드림코스(러블리씨씨, 레이디비즈, 카미하우스), 글랜무어, ㈜이앤씨, 테바랩스(머리칼), 진저6, 퓨리토, 디오에스앤유니크, 라포코스메틱(퍼세이), 에리제론 등 15개의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론칭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코스메위크 도쿄 참가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전골요리 콘셉트의 냉동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신제품 '무파마 부대전골'과 '오징어짬뽕 해물전골'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농심 인기 라면 브랜드 '무파마탕면'과 '오징어짬뽕' 고유의 맛을 살리고, 전골요리에 어울리는 원물 재료를 더한 제품이다. 농심 무파마 부대전골은 햄, 소시지와 무, 파, 통마늘 등 야채로 국물을 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전골 요리와 어울리는 '농심 사리면'을 함께 구성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 오징어짬뽕 해물전골은 오징어와 조개, 새우살이 어우러진 푸짐한 해물과 청양고추, 청경채, 배추 등 다양한 채소로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맛을 살렸다. 또한 전국 우동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농심가락 냉동우동을 포함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특별한 국물맛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무파마탕면과 오징어짬뽕을 전골요리 냉동 밀키트로 색다르게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원물의 맛을 살린 농심 전골요리의 얼큰함과 시원함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냉동 밀키트 2종은 오는 15일부터 쿠팡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식품이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 법인이 누적 적자를 거듭하면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중국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때 완전자본잠식을 겪었던 미국 법인 역시 최근 이익이 줄어들며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중국 법인 선부(상하이)상무유한공사는 2017년부터 단 한 번도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난 적이 없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2억2천만 원을 기록해, 당시 자본금(43억 원)을 모조리 소진하고도 더 큰 적자가 누적된 것이다. ‘자본잠식’이란 기업이 오랜 기간 손실을 기록해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상황을 말한다. 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 적으면 ‘부분 자본잠식’, 자본총계 자체가 음수가 되면 ‘완전자본잠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통상 ‘회계상 부실’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중국 법인이 계속 부진한 원인은 다양하다. 현지 교민 수가 줄어든 데다, 중국 소비자에게 ‘샘표’ 브랜드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고, 외식과 유통 트렌드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의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서울미술관과 협업해 전시전을 개최한다. 쿠팡은 알럭스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에서 ‘아트 오브 럭셔리(Art of Luxury)’ 특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알럭스 론칭을 기념해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추구해온 본질적 가치를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럭셔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알럭스는 서울미술관과 함께 ‘럭셔리’라는 공통 분모 아래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다. 방문객은 알럭스가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으로 럭셔리 뷰티 콘텐츠를 감상하는 한편 럭셔리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전시 공간에서 서울미술관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알럭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알럭스가 추구하는 럭셔리의 다면적 본질과 그 속에 담긴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럭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전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알럭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오세아니아 지역의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야채)과 찐만두 2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이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IGA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IGA는 호주 4위 대형마트로, 현지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Woolworths)', 2위 마트 '콜스(Coles)'를 합치면 호주 내 매장 수가 약 3300개에 가깝다.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1위~4위) 매장 수의 80%가 넘는다. 호주를 중심으로 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주요 지역이다. 지난 2022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호주 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New World)'와 '팩엔세이브(PAK’nSAVE)'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2만2000여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학자금,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추가 건강검진, 경조사 등 7대 복지 지원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복지혜택은 해마다 늘어 2023년에는 66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 금액은 550억원에 달한다. 2012년은 대한통운이 CJ그룹에 인수된 해다. 회사는 택배기사가 대리점과 계약하는 개인사업자 신분이기 때문에 회사가 복지 혜택을 부여할 의무는 없지만 택배 종사자 상생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자금 지원제도를 전격 도입했으며 이후 복지 항목을 지속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복지는 자녀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추가 건강검진, 입학축하금, 출산지원금, 경조지원, 명절선물, 생일선물 등 7개 항목이다. 특히 최근 도입된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등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연계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 학자금의 경우 5년차 이상 택배기사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400만원을 한도로 2자녀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만 총 1108명의 택배기사가 자녀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에 영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이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은 입점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1994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조 말론 런던은 30년간 독보적인 향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원료 선정, 독창적인 향의 조합,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특히 서로 다른 향을 조합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만드는 '센트 레이어링' 문화를 선도하며, 향수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알럭스에서는 조 말론 런던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으로 꼽히는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은 달콤한 배와 은은한 프리지아가 조화를 이루는 향이다.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은 신선한 블랙베리와 월계수잎의 조화로 사계절 사랑받는 제품이다. 또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바디 앤 핸드 워시'와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바디 앤 핸드 로션' 등 배스 앤 바디 케어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용자는 향수와 바디 케어 제품의 레이어링으로 더욱 풍성하고 지속력 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웰니스·가성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260여 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설에 첫 선을 보인 ‘스팸 닭가슴살’은 지난 추석 완판된 바 있다.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약 66% 확대했다. 또한 ‘백설 육수에는 1분링’·‘백설 참치액’ 등 천연조미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해당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스팸 선물세트’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스팸복합 1호’는 카놀라유와 스팸 등으로 구성했다. 참치액·소금·올리고당 등 선호도 높은 조미제품을 담은 ‘특별한 선택 A호’도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최고의 선택 프리미엄호’, ‘블랙 라벨’ 등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3만원 미만의 저렴한 선물세트도 지난 추석대비 물량을 약 14% 확대했다. ‘특별한 선택 T-2’와 ‘비비고 토종김 1호’는 1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성했다. ‘특별한선택 E-1’에는 요리올리고당·스팸 등이 담겼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되는 단독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새해 요리할 결심'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샘표는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도 이로운 '직접 요리하기'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새해 첫 요리' 댓글 이벤트다. 새미네부엌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요리는 무엇이었는지, 혹은 어떤 요리를 하고 싶은지 그 메뉴와 이유를 '#새해요리하자'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15명을 추첨해 복잡한 과정 없이 김치, 잡채, 국물요리는 물론 중화요리까지 집에서 손수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샘표 요리소스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나의 요리 원동력'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건강을 생각해서', '소중한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나에게 집중하려고' 등 자신만의 '요리 원동력'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새미네부엌 진미채양념 ▲새미네부엌 수육보쌈소스 ▲조선고추장 ▲토장을 증정하며, 베스트 댓글을 남긴 5명에게는 ▲새미네부엌 앞치마도 추가로 선물할 계획이다. 샘표 관계자는 "직접 요리하면 신선한 제철 식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주말‧공휴일에도 ‘로켓배송’을 앞세워 우위를 이어온 쿠팡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이 정면 승부에 나선다. 연간 약 70일로 추산되던 ‘택배 휴일’을 사실상 없애고, ‘주 7일 배송’ 체제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급증하는 온라인 쇼핑 수요와 쿠팡이 선점해온 휴일 배송 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 휴일 사라진다…‘주 7일 배송’ 본격 시행 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첫 일요일인 5일부터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 초기에는 읍·면 등 배송 밀집도가 낮은 지역을 제외하고 서비스를 시행하며, 안정화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소비자는 주말에도 신선식품과 냉장식품을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최대 1~2일 더 빨리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금·토요일에 주문한 식품이 주말 중에 도착해 신선도 유지가 한층 수월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말 특가나 할인 행사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근 ‘새벽배송·당일배송’ 등으로 전체 배송 속도가 빨라지는 흐름 속에서 CJ대한통운은 휴일 없는 운송망을 운영하며 주말 물량까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결국 ‘수수료 부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테고리에 따라 최저 3.3%부터 최대 8.8%까지 부과될 전망이다. 그동안 0% 수수료 정책을 앞세워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집중해온 알리익스프레스가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1일 조세금융신문이 단독 입수한 ‘알리익스프레스 카테고리별 수수료’ 자료에 따르면, 식품·뷰티·가전 등 주요 품목 수수료가 8.8%로 책정됐다. 커피·과일 등 일부 식품과 대형 가전, 태블릿·노트북 등은 5.5~6.6% 수준으로 파악된다. 애완용품·차량용 액세서리는 7.7% 수준으로 분류되는 등 품목별로 수수료율이 서로 다르게 책정된 모습이다. 이번 수수료 부과는 내년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 쿠팡보단 낮거나 비슷…네이버보단 다소 높아 알리익스프레스의 새 수수료율을 국내 주요 경쟁사와 비교하면 쿠팡(4~10.9%)과는 대체로 유사하거나 일부 카테고리에서 다소 낮은 편으로 평가된다. 반면 네이버는 결제수수료(1.98~3.63%)에 연동 수수료(2%)를 합쳐도 5% 안팎에 불과해, 알리익스프레스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즉, 이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쿠팡과 네이버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장 독점화가 가속되며 구조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발표한 ‘이커머스 시장연구’ 정책보고서에서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의 시장 집중도가 심화됨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잠재적으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과 네이버는 물류 시스템, 구독형 멤버십, 알고리즘 설계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독점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쿠팡의 ‘로켓배송’과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며 양사의 선두 입지를 굳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상위 이커머스 플랫폼 가입자의 월평균 소비액은 22.7만 원으로, 비가입자(15.9만 원)보다 약 42% 더 높아 구독 서비스가 소비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무신사와 마켓컬리 같은 전문몰은 특정 카테고리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대형 종합 이커머스와의 직접 경쟁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해외 직구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성장하고 있으나, 물류 문제와 환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농식품 및 반려동물 음식(펫푸드)을 포함한 식품산업 전반에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는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K-소스 수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샘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식생활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연말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가방 할인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캐리어, 여행파우치, 가방 등 패션 잡화 카테고리 인기 상품 300여개를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크래쉬배기지, 114년 전통의 쌤소나이트,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 등 5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크래쉬배기지의 ICON 캐리어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독특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으로 남들과 다른 캐리어를 찾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튼튼함과 가벼움으로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쌤소나이트 INTERLACE 캐리어와 평생 보증(일생워런티)을 모든 상품에 제공하는 로우로우의 시티워커 크로스백도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여행 관련 소품도 준비했다. 수면안대, 목베개, 압축 파우치를 비롯한 장거리 여행 필수품과 더불어 네임텍, 동전지갑, 여권 케이스도 만날 수 있다. 쿠팡은 같은 기간 ‘남성 연말 선물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헤지스, 마에스트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여성가족부에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서 선정된다. 올해는 약 156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신한 직원들을 위한 ‘임신기 단축근로제도’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도 1년간 추가로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휴직 플러스’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정부 주관 일·가정 양립 관련 시상식에서 총 4개 상을 수상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업’ 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에코 크리스마스가 오네(O-NE)' 나눔특별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특별전은 CJ대한통운과 제주창경이 선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스타트업 에이치알엠, 아름다운가게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업모델로 진행됐다. 아름다운가게가 홈페이지, SNS로 기부홍보를 진행하고 에이치알엠의 자원순환 애플리케이션 ‘에코야얼스’에서 시민들로부터 물품 기부신청을 받으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이를 집화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및 판매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시민들의 참여도 제고를 위해 기부자가 직접 산타가 돼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에코 크리스마스가 오네(O-NE) 캠페인'을 론칭했다. 또한 고품질의 기부 상품 집화를 위해 전국 오네(O-NE)인프라를 활용, 10월 1일부터 8주간 약 4000점에 달하는 의류 및 가방, 신발 등 계절별, 연령대별 다양한 의류 아이템을 확보했다. 아름다운가게는 14일 판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는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영그린리더' 양성 재원으로 사용한다. CJ대한통운의 의류 자원순환사업 동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뷰티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10개 브랜드의 1300여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최근 3개월) 이내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뷰티 카테고리에서 운영해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제품을 모아 고객이 핵심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쿠팡에서 공개하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했다. 해당 코너에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구성했다. 레몬, 율무 등 자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도 고객이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할인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스타 셰프의 맛을 담은 '비비고 셰프컬렉션' 시즌3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한식 파인 다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프리미엄 밀키트다. 비비고의 한식 세계화 철학을 담아 스타 셰프의 독창성이 담긴 메뉴를 최고의 맛품질로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 스타 셰프들과 협업했던 시즌 1, 2를 통해 기존 밀키트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세 번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미국 뉴욕에서 한식 파인 다이닝 '주아(JUA)'를 운영하고 있는 김호영 셰프와 함께한다. '주아'는 반찬과 죽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메뉴와 재료에 숯과 훈연의 맛을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김 셰프가 협업한 신제품은 '전복 관자 들깨 시래기찜'·'꽈리고추소스를 곁들인 수비드 LA갈비 스테이크'·'청양크림칼국수' 등 3종이다. LA갈비·시래기·꽈리고추·대파 등 익숙한 재료에 모던 아메리칸과 프렌치 기법을 더해 한식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네이버의 일부 ‘도착보장’ 상품에서 대규모 배송 지연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도착보장’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사의 허브터미널(HUB, 중간물류센터) 물량이 증가해 배송 흐름이 지연된 탓이다. 네이버가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DAN) 24’에서 ‘네이버 도착보장’을 ‘네이버 배송’으로 리브랜딩하고 배송 서비스의 확대 개편을 선언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기존 ‘도착보장’도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확장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2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달 초 대전 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네이버 도착보장’ 상품의 배송 처리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알리익스프레스의 ‘광군제’, 신세계그룹의 ‘쓱데이’ 등 연말 온라인 행사로 택배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당 허브는 일부 ‘도착보장’ 상품의 배송 정상화까지 7일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허브는 전국으로 배송되는 물량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주요 거점 허브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이곳이 막히면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11월 1일부터 이미 배송 지연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네이버가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쿠팡과 알리에 대응할 승부수를 띄웠다. 자사가 구축한 풀필먼트 연합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 기존 ‘NFA’ 체제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물류 계약 및 물류비 정산 과정에도 직접 개입하여 사실상 쿠팡의 ‘판매자 로켓’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풀필먼트 개편과 함께 2025년 시행을 목표로 물류 계약의 당사자로 참여하기 위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 Closed Beta Test)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초 NFA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도 받았다. 네이버는 이미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고, 구체적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풀필먼트란 물류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물류 전문기업이 상품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 보관, 포장, 환불·교환 등 물류 전 과정을 담당한다. NFA는 네이버 물류 협력업체들로 풀필먼트가 필요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위해 네이버가 7개 풀필먼트사(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