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베이비붐 세대가 국민연금 수급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의계속 가입활성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베이비붐 세대 738만명의 65.8%인 약 486만명이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중 1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내 연금수급권을 확보하고 있는 가입자는 약 269만명으로 36.5%에 불과했다.국민연금을 받으려면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간 낸 보험료에다 약간의 이자를 덧붙여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을 뿐이다.베이비붐 세대 전체의 평균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132개월에 불과했다.문 의원은 "소비와 생산의 중추역할을 해온 베이비붐 세대가 연금수급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의계속 가입 활성화, 추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놀이공원 및 지역축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나들이 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우선 10월 말까지 KB국민카드로 어른 및 어린이 주간 자유이용권을 각 1매씩 구입하면 35% 할인과 함께 어른 주간 자유이용권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또 18일까지 KB국민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롯데월드 주간 자유이용권은 1만 7천원, 야간 자유이용권은 1만 3천원에 각각 구입 가능하다.7일부터 25일까지 KB국민 아이행복카드/KB국민 아이사랑카드/KB국민 고운맘카드로 결제하면 서울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뽀로로와 댄스댄스’ 티켓을 최대 4매까지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는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입장권을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밖에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중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KB국민카드 가맹점 매출액이 2015년 3분기(7월~9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KB투어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과거 구조조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절반 이상 회수된 금융사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공사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조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2일 금융위는 이 처럼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사에 대한 예보의 MOU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다. 현재 예보와 MOU를 맺은 금융사는 ▲연결BIS자기자본비율 ▲총자산순이익률(ROA) ▲판매관리비용율(CIR) ▲1인당조정영업이익 ▲순고정이하여신비율 등 5가지를 조건에 맞게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개선으로 앞으로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이 50%이상인 금융사는 5개 조건 중 판매관리비용율과 1인당 조정영업이익을 삭제된다. 금융위는 대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같은 수익성 지표를 추가해 주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MOU를 운영할 계획이다.지난달 말 기준 우리은행의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은 64.2%로, 예보와 MOU를 체결한 3개 금융사(우리은행, 수협, 서울보증보험) 중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3일 영업채널별 역량 있는 보험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 3회 신한명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 경연에는 1차 테스트를 통과한 504명은 전국 12개 응시장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출제 문제는 △기본역량 △전문역량 △고객 상담역량 중심으로 구성했다. 점수에 따라 명인대상 10명, 챌린지상 30명, 우수상 60명, 단체상 5개 지점을 선발하고 시상금을 지급한다.신한생명 영업교육부 담당자는 “설계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별 실무진으로 구성된 문제출제위원회를 운영했다”며 “아울러 영업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학습교재를 제작하여 객관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 어르신들과 가을 나들이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헤아림 봉사단과 청운양로원 어르신 30여명은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체험형 목장 안성 팜랜드를 방문, 1대1 짝을 맺고 초원 관람, 가축에게 먹이 주기 등을 진행했다.또한 어르신들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직접 만든 호밀빵과 머핀 케익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후에는 가을 나들이 기념품으로 양말 100세트를 청운양로원에 전달했다. NH농협손보 김학현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 나들이를 통해 가족과 같은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과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 소득 상한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국민연금 재정계산 보고서의 제안대로 소득 상한선을 650만원으로 올리면 국민연금 'A값'은 3.3% 올라간다. 보험료 인상 없이도 국민연금 수령액이 2%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 것.A값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치 평균소득 월액으로, 국민연금 수령액 산정에 영향을 미친다. A값이 올라가면서 국민연금에 20년 가입한 월 100만원 소득자의 월 연금 수령액은 30만4천476원에서 31만1천292원으로 2.2% 올라간다.같은 가입기간을 전제로 하면 월소득 27만원 사람은 2.9%, 월소득 200만원인 사람은 1.7%, 월소득 300만원인 사람은 1.4% 수령액이 상승한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기준 소득 상한선인 월 408만원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7월부터 1년간 적용되는 소득 상한선은 월 421만원이다. 최 의원은 "보험료 인상 없이 소득 상한선만 상향 조정해도 국민연금 수령액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면서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순께 보험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한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보험사 사장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보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당국의 규제규율을 경쟁을 통한 시장규율로 대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번 경쟁력 제고 방안은 각종 사전적 규제가 남아있는 보험업계를 22년 만에 실질적으로 자유화하는 것”이라며 “상품 사전 신고 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해 더 자유롭게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 상품 가격의 획일성을 조장하는 각종 규제를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험사가 규제 때문에 힘들었다면 앞으로는 경쟁 때문에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금융당국보다 시장과 보험소비자를 주목하며 경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손의료보험 관련 과잉진료 문제나 고가 차량이 유발하는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해소하는 부분에도 금융당국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임 위원장은 “규제 개혁에 성공하려면 특정 상품의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거나 무리한 가격 덤핑 등 부작용이 발생해선 안 된다”면서 “이에 실손의료보험·자동차보험 등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상품의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삼성카드가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8시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20대를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삼성카드 톡플레이 06, 20’s Story’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29일 가수 긱스와 마마무가 ‘20's Story–Passion, 20대의 도전과 노력’▲ 30일 가수 사이먼디·로꼬그레이 ‘20's Story–Respect, 20대의 자기존중’이라는 주제로 각각 이야기와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사회는 MC 딩동이 맡는다.참여는 오는 21일까지 ‘삼성카드 영랩(www.samsungcard.com/younglab, m.samsungcard.com/younglab)’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800명에게 각 2매의 티켓이 제공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톡플레이는 젊은 층의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장”이라며 “삼성카드 영랩에서는 지속적으로 20대를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할 수 있는 ‘감정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고객 통화에서 음성과 대화 특징을 즉시 분석하여 추가적인 관리 필요 여부 및 적합한 상담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해 준다. 이를 통해 하나카드는 잠재 불만 고객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추가 상담이 필요한 고객 추출, 상담품질 관리 강화, 고객 불만 관리 강화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고객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담사 완전판매 프로세스 구축, 상담사 교육프로그램 표준화, 사회적 약자 고객을 위한 특별 스크립트 및 응대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시스템화 할 예정이다.하나카드 고객관리본부 이승훈 본부장은 “고객 니즈에 맞는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성동문화재단 성동구립도서관이오는 18일,‘한 책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2015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올해의 한 책 선정 도서인 ‘도토리 사용 설명서’의 저자 공진하 작가를 초청, 도서관 지하 1층 영화감상실에서‘열심히 말하고 열심히 들어주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행사 참석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화 및 성동구립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작가와 소통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장애를 가진 친구를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Q: 직장에서 입사 시 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나요?A: 필요에 따라 인사담당자들은 입사할 때 개인에게 경력증명서와 같은 서류를 요구한다. 경력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경우도 있고 입사자의 경력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력을 증빙하기 위해 모든 사업장에 대해 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고, 폐업한 사업장은 경력증명서가 아예 발급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에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받는 가입증명서는 본인이 근무했던 사업장 명칭 및 기간이 나와 있기 때문에 직원의 경력을 확인할 수 있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경우 1인 이상 사업장은 모두 가입되기 때문에 이력이 누락되는 경우도 적기 때문이다.국민연금 가입증명서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에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내 개인민원-가입증명서(국문)에서 출력하거나 팩스로 발급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종신보험의 사망 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무)라이프밸런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형태로 연금을 받다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잔여분을 유족에게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시 정한 연령 때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해 있다면 일정 금액(가입 금액의 30%와 50%)을 중도급부로 지급해주는 것. 수령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적립액으로 계속 적립도 할 수 있다.여기에 정기특약에서부터 실손 의료비 특약까지 총 11종의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3대 질병 납입면제특약까지도 배우자형으로 가입을 할 수 있다.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흥국생명 기계약자는 현재 유지 중인 종신보험 또는 CI 보험에 대해서도 연금 선지급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는 대기업에 편중된 대출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됐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수출입은행의 대출에서 대기업 비중이 74.8%나 되고,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2012년 10%에서 지난해 7.5%로 줄었다"며 "수은법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 대출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기업 규모별 지원 금액은 대기업 53조원, 중소·중견기업 26조원"이라며 "올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26조5천억원의 금융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혜택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이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국가전략사업 대부분이 대기업에 편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이어 그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지원 규모를 분리하면 중소기업 대출이 급격히 낮아지는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온렌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수출입은행이 한국의 조선 산업을 망가트렸다는 말에는 동의 못한다”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수출입은행이 (해양플랜트에 대규모 지원을 하지 않았다면) 한국의 조선 산업은 망가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해양플랜트에 대한 손실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국민세금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수은이 금융지원과 관련한 심사를 제대로 했다면 손실이 날 기업에 지원을 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는 결국 수은이 심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이 행장은 “각 부분에 대해 제대로 심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심사가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제대로 분석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판매사업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범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폐공사법 11조에 골드바 판매 조항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골드바 판매와 관련한 얘기는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골드바 사업 자체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김 사장사진은 “골드바 판매는 압인제품에 속한다고 본다”며 “넓은 의미에서 이를 판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또박 의원의 “공사는 골드바 판매에 따른 매출액 부풀리기를 통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골드바 판매만으로 정부의 경영평가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는 성동조선과 경남기업 등의 부실채권에 대한 책임추궁이 이어졌다.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은 “수출입은행의 고정이하 부실채권이 2006년 489억에서 2008년 1천900억원으로 늘더니 매년 2천억원씩 증가해 지난해 2조1천억원, 현재 2조4천억원에 이른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느냐”고 지적했다.같은 당 박영선 의원 역시 “경남기업 부실화 대출문제에 대한 책임소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며 “김영환 전 수출입은행장 등에 대한 분명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경남기업 부실대출을 진행했던 김 전 은행장은 현재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가 있고 본부장 중 일부는 근무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게 제대로 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은 “현재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부실채권이 다 정리되고 난 뒤에 관련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또 같은 당 신계륜 의원은 “수출입은행이 누적부채 증가나 비리, 관료주의 등의 현상 때문에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 의사결정구조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채권단과의 협의가 끝나면 10월 중으로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연말까지 (성동조선 지원에) 약 26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2019년까지는 4200억원에서 480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의 “다른 채권단이 모두 지원에 동참하지 않아 수은이 (성동조선) 채권의 75% 이상을 지게 되면 건전성이 더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BIS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성동조선 한곳의 문제가 아니라) 수출입은행의 여신이 (자본 대비) 급팽창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경영자문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수출입은행에서 제출받은 '최근 8년간 경영자문위원회 위촉 및 자문 현황' 자료를분석한 결과 경영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자문위원 중 65%가 정치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정피아'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2008년 경영자문위원 10명 중 7명이 정치권 연관 인사였고, 2009∼2010년에는 10명 중 6명, 2011∼2012년에는 14명 중 8명이 정치권과 관련된 인물이었다.정치권 연관 인사는 2013년에는 15명 중 10명, 2014∼2015년에는 13명 중 9명 등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나 규제개혁위원회의 민간위원을 역임한 인사들과 대선캠프에서 정책자문단 등을 맡고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인사들 등이 수출입은행의 경영자문위원의로 활동했다.박 의원은 "'경영자문위원회'는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제도와 중장기 발전방향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은행장의 요청에 따라 경영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 조직이실질적인 역할을 하려면 기존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가다음 달 2일부터 고정 금리 적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1.2%로 인하한다.‘적격대출(Conforming Loan)’이란 유동화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로 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은행 등 15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11월 2일 이후 받는 대출부터는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중도 상환하는 경우 최고 1.2%의 수수료가 적용돼 현행보다 0.3%p 낮아진다.이에 따라 대출원금 1억원을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경과일수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수수료가 줄어들게 된다.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우선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하여도 수수료율을 인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수수료율 조정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30일, 2015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대상자 25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원자들의나이는 평균 33.4세였으며 이중 최고령산모는 44세였다. 이들의 거주 지역은 서울이 20.3%, 경기 29.5%, 인천 4.8%로 수도권지역이 전체 54.6%의 지원율을 나타냈다.생보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함께 실시하는 2015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사업 선정대상자에게는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 1인 최대 60만원(국민행복카드 금액제외)을 지원한다. 지급 청구 제출 구비서류는 10월 23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우편청구하면 되며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의료비가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