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당국이 조선·건설등 수주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회계 방식을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수주 산업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13년∼2014년 5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일시에 발생한 상장법인은 총 36개사로 조선과 건설 등 수주업종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우선 금융위는 분식회계 기업에 대한 과징금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분식회계가 비슷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면 1건으로 보지만 앞으로는 사업보고서·증권신고서 등 공시 종류별로 분식을 각각의 행위로 보고 공시 종류가 같아도 제출 시기가 다르면 역시 별건으로 처리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또 비상장사의 분식회계도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핵심감사제'를 도입해 회계법인이 감사 기업의 경영상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장문의 형태로 상세히 기술하도록 했다. 회계 분식을 방치한 회계법인의 대표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리고 상한선 없이 감사보수의 3배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선박 건조나 주택·도로·다리 건설 등의 사업 진행률과 충당금 공시 규정을 만들어 의무화하기로 했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국내 노동시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함께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9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바른사회공헌포럼 주최로 열린 ‘2015 추계 바른사회공헌포럼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외환위기와 세계금융위기 등으로 고학력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국내 노동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유 원장은 “기업의 고용유연화 전략으로 고용불안이 높아지고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고용노동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한 유연성을 제고하고 안정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함은 물론 근로자와 구직자가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고용영향평가제를 적극 활용해 예산편성과 심의 단계에서부터 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감안하는 등 정부가 경제·사회정책을 고용친화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유 원장은 “아울러 노동시장 구조개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노동시장의 유연화는 개인이 노동시장 이행 단계에서 겪는 이직,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녹십자헬스케어와 중국인 고객 대상 의료관광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 대상으로 숙박업체 선정부터 병원소개/예약, 건강 상담, 병원동행서비스 등의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이게 된다.이와 함께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한 위챗페이먼트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의료기관 이용 초기에 발생되는 비용을 위챗페이먼트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본 서비스 제휴를 통해 중국관광객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결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그 동안 국내 의료관광 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무허가업체 난립에 따른 서비스 질적 하락 등의 문제점들을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8월보다 6조2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9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15조1천억원이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6조2천억원 늘어난 수치다.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9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5조9천억원 늘어난 457조3천억원으로 증가폭이 8월(6조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기업대출 잔액은 750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569조7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7천억원, 대기업 대출 잔액은 191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천억원 증가했다.9월 말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은 0.66%로 전월 말(0.76%)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고,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20%포인트 낮아졌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보다는 0.06%포인트, 작년 같은 달보다는 0.19%포인트 하락했다.금감원 관계자는 "9월 말 연체율이 전월 말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해 모두 하락하는 등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취약업종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내달부터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줄줄이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선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5.2%로 인상하기로 했다. 영업용과 업무용도 각각 6.6%, 7.2% 올린다.메리츠화재도 내달부터 개인용 차보험료를 2.9% 인상한다. 앞서메리츠화재는 지난 9월 영업용 차보험료를 8.8% 인상한 바 있다. 이달부터 업무용에 대해 평균 4.3%를 인상한 흥국화재도 11월부터 개인용 차보험료를 5.9% 인상한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속되고 있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며 "일부 대형 손보사도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1년 83.4%, 2012년 83.6%, 2013년 86.8%, 지난해 88.3% 등 매년 상승 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는 1조1000억원, 누적 적자는 10조원을 넘어섰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신응환)가 ‘(사)지구촌사랑나눔 지구촌학교’를 찾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지구촌사랑나눔 산하 부설기관인 ‘지구촌학교’는 이주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다문화대안학교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구촌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 방음벽 설치, 도서관 누수 보수 및 기타 시설 단열공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신응환 사장은 “다문화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학버스 지원, 교실 증축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NH농협카드는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카드봉사단 회원 30여명은 지구촌학교와 지구촌어린이집에서 보육도우미, 점심식사 배식 및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연금 금융상품의 판매·운용·지급 단계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28일 금감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잔액은 각각 107조원, 177조원에 달한다.금감원 관계자는 "고령화 등으로 노후대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연금 금융상품의 시장규모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에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우선 금감원은 연금 금융상품의 판매관행 개선을 위해 내년 1월 선보일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시스템'을 통해 판매 중인 대부분의 연금 금융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금감원과 금융권 공동으로 다수의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연금 금융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연금 금융상품' 출시를 유도하는 등 판매채널도 다양화하고 내년 2분기까지 연금저축펀드에 적합한 투자권유준칙도 마련키로 했다. 연금 금융상품 운영 및 관리 관행도 개선된다. 그동안 서면이나 이메일로 통지됐던 가입 금융상품 수익률과 수수료율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통지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연금 금융상품의 통지내용을 동일한 기준에 따라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라면 먹는 개》는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겁보 만보》에 이은 김유 작가의 세 번째 동화다.저자는 주인공 개 아저씨에게 특별한 음식인 라면을 통해 주변을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개 아저씨에게 라면은 특별한 음식이다. 엄마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겨진 날, 백발 할아버지가 정성껏 끓여 준 라면은 외로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둘은 라면을 나눠 먹으며 소중한 친구가 되지만 백발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난 후 개 아저씨는 다시 혼자가 된다.이후 라면을 함께 먹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개 아저씨는 한번 맛보면 친구가 되는 ‘친구라면’을 만들기로 한다. 이웃들에게 라면 한 그릇에 위로를 담아 지친 삶을 토닥여 주기로 한 것.개 아저씨처럼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 때, 옆에 있는 누군가가 고단해 보일 때. 서로를 향한 사소한 말 한마디의 위로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3.0%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 동향과 전망: 2015~2016’ 세미나에서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16년 경제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은 “수출 둔화의 지속과 본격적인 내수 회복의 지연으로 2016년 경제성장률은 3.0%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년보다 상승한 2.2%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원자재 가격 하락, 경제 성장 등으로 누적된 가계소득이 민간소비 증가율에 유리한 여건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다만 민간 소비 성장을 제한하는 구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연이은 대형사고의 발생은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소득의 증가가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내년도 물가상승률은 경기회복세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유가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감소하면서 1.4%를,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1천201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임 위원은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 등으로 올해보다 높은 수준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서울시립미술관, 독일영화박물관과 함께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었던 고(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이번 전시에는 1999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타계하기 전까지 연출한 13편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품과 세트 모형,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 자필 메모가 담긴 각본 등 총 1,0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클리스토퍼 놀란, 스티븐 스필버그 등의 영화감독들에게 오마주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예술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최대 20%의 해피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모바일카드 하나 ‘해피 모비(Happy mobi)’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카드는 해피포인트 가맹점 및 주요 온라인 업종 등 월 통합 최대 1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특별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5천원 이상 결제시 기존 하나포인트 멤버십에서 제공하는 5% 적립과 함께 추가 15%를 더해 최대 20%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또 해외 이용금액의 5%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배송대행업체 ‘한진 이하넥스(www.ehanex.com)’ 이용요금 2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롯데/신라 인터넷면세점, 온라인 쇼핑, 영화관 등의 업종에서 해피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하나카드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은 “해피 모비카드는 신청과 발급시에 모두 USIM 본인명의 확인을 통한 기기인증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발급되는 카드정보는 금융 USIM칩 내 물리적 보안장치(SE: Secure Element)에 암호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보안성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하 UPI), KT와 빅데이터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는 UPI, KT 등과 함께 서울시의 외국 관광객 소비 패턴 및 관광 트렌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시티투어 버스 노선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관광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BC카드 김희상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BC카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현재는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미래성장 산업을 발굴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앞으로 세계 경제의 키워드는 불확실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 이른바 'G2 리스크'를 대표적인 불확실성으로 꼽으며 "이는 미국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 중국은 성장모델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27일(현지시간) 시작한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월 정례회의와 관련,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확실해 보이던 연내 미국 금리 인상이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12월이 될지, 내년으로 넘어갈지 무척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회의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전했다.이어 "지난주 한은이 주최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 몇몇 해외인사들은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그렇지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보험업계가 보험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27일 금융투자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에서 생명·손해보험업권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 등을 포함한 내용을 건의했다.◆보험업계, 보험사기 근절 위한 제도개선한 목소리우선 생명·손해보험업권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2014년 보험사기로 인한 적발금액은 5천997억원으로 관련 혐의자만 8만4천385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연간 보험사기 규모를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문제는 형법상 (일반)사기죄로 보험범죄를 처벌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실제로는 처벌 수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2013년 8월27일에 발의되어 현재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보험사기행위를 직접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고 범죄 금액 규모에 따라 가중처벌하는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세제혜택 확대, 전자서명 도입등 다양한 제도 건의이와 함께 생명보험업권은 저소득층에 사적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2학기 정규과정 ‘브랜드 전략실습’ 과정에 흥국생명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흥국생명은 마케팅 현안에 대해 학생들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수강생들은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프로젝트는 팀별로 운영되며 우수한 기획서를 제안한 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흥국생명 관계자는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하여 젊은 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성공모델을 개발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를 공연한다. 공연은 2001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의 예인동 단장을 필두로 수석단원들이 안무와 주요스태프로 참여했다.또 세계적인 국악그룹 ‘공명’과 무용음악 분야에서 유명한 작곡가 조충호가 작곡으로 참여했다. 티켓가격은 2만원~3만원이며, 10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28일 공연에 한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50%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올 3분기 구직(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줄어든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의 실업급여 신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3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1만165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191명 줄었다.이 가운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만 7.1%(1879명) 증가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6.6%(-3643명), -6.6%(-3277명) 순으로 감소했다.전체 피보험자 중에서는 50대, 60대 비중만 각각 0.2%p, 0.6%p 증가했다.소정급여일수(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일수)의 경우, 240일 대상자는 10%가량 증가한 반면 최소 일수인 90일 대상자는 10% 가까이 감소했다.240일 대상자 중에서는 60세 이상(23.8%, 1025명), 제조업(14.6%, 675명), 금융보험업(32.5%, 425명)에서 크게 증가했다.반복 신청자의 경우 5년간 최초 신청자 및 2회 이상 반복 신청자 수는 모두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신한카드 Tasty’(이하 테이스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미카엘 쉐프 쿠킹클래스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카드는 내달 8일까지 테이스티카드를 발급 받고 1회 이상 이용하고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서울 강남구 소재 새롬빌딩 포잉 스튜디오에서 미카엘 쉐프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게 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스티카드는 유행에 민감하고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소비패턴을 보이는 2030세대를 위한 신상품”이라며 “이러한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최근 인기가 많은 미카엘 쉐프를 초청한 만큼 많은 고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내년에 도입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중도인출을 허용하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조세포럼 세미나에서 원종훈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세무팀장은 'ISA의 이해와 절세형 금융상품의 비교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SA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자·배당 등의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현재 ISA로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5년간 계좌를 유지해야 하는데 중도인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5년이 지나면 연장이 어렵고 무조건 인출해야 한다. 원 팀장은 "영국과 일본의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한 반면 한국은 중도인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5년 만기가 지났을 때 투자자들이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면 투자자들에게도 혜택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득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불가능하고 이미 가입한 재형저축과 소장펀드 한도를 통산하는 점도 단점"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경기도 소재 A렌트업체는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 동일 외제차량(아우디)을 이용, 6건(중복일자 10일)의 이중청구를 통해 3개 보험회사로부터 렌트비 2천67만원을 편취했다.#경남 소재 B렌트업체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동일 외제차량(벤츠)을 이용하여 12건(중복일자 13일)의 이중청구를 통해 4개 보험회사로부터 렌트비 1천618만원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4년 동안 보험회사가 렌트업체에 지급한 렌트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습적으로 자동차보험 렌트비를 이중으로 청구한 업체 54개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부당하게 청구한 건수는 총 7천803건에 69억5천만원으로, 업체 하나당 평균 145건에 1억3천만원의 렌트비를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동일 차량을 동시에 2명 이상의 임차인에게 임대한 것처럼 차량임대차계약서를 위·변조해 2개 이상의 보험사에 렌트비를 청구했다. 또 실제 렌트 기간보다 장기간 임대한 것으로 기간을 부풀리기도 했다. 렌트 차량을 임대하지 않았는데도 임대한 것처럼 차량임대차계약서를 위·변조해 렌트비를 청구하기도 했다.고가인외제차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