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재료비, 소모품비 대금결제와 급여지급 등의 업무분장 (1) 병의원 운영비 결제 업무분장 병의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몇 달 간격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있다. 병의원임차료, 재료비, 소모품비, 급여, 직원의 복리후생비(식사 및 간식) 등의 비용이 발생하며, 원장은 이러한 비용의 관리와 비용결제를 누가 할 것인지도 미리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 (2) 단독 개원의 경우 원장이 혼자서 모든 비용의 관리와 결제를 해야 한다. 아침 출근시간, 점심시간 및 저녁 퇴근시간에 짬짬이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자금결제를 해야 하며, 배우자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금결제의 특성상 무슨 비용인지 알고 결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지체될 수 있다. 한가지 방법으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확인해서 해당 금액을 별도 통장에 입금시켜 놓고 그 통장잔고 내에서 간호사에게 자금이체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원장의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일종의 병원관리비 통장을 만들어서 매월 일정수준의 통장잔고가 유지되도록 원장이 병원관리비 통장에 입금만 해 주면 된다. (3) 공동개원의 경우 공동사업자 간 미리 협의하여 비용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초기 개원자금의 자금출처 입증 (1) 증여추정 배제기준 재산취득일 전 또는 채무상환일 전 10년 이내에 주택과 기타재산의 취득가액 및 채무상환금액이 각각 아래 기준에 미달하고, 주택취득자금, 기타재산 취득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의 합계액이 총액한도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재산취득자금 등의 증여추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취득가액 또는 채무상환금액이 타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증여세 과세대상이 된다(상증사규38①,②). (2) 사업자등록신청서상의 자금출처 기재 병의원, 한의원 개원 시 국세청에 제출하는 사업자등록신청서상에 사업자금명세를 자기자금과 타인자금(부채)으로 구분 기재하여야 한다. 개원 전 페이닥터로 받은 소득증빙이 초기 개원자금의 자금출처로 충분치 않을 경우 차입금을 조달하여야 국세청의 자금출처 소명에 대비할 수 있다. 2. 건물구입 또는 임차건물 선택 시 고려사항 의사, 한의사가 사업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취득하는 방법과 임차하는 방법이 있다. 취득형태로는 실제 돈이 지출되는 유상취득과 상속과 증여를 통한 무상취득이 있다. 건물을 유상 취득하는 경우 취득자금 원천으로는 자기자금, 배우자 자금,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40년 이상 불편한 상태를 유지할 것인가? 합리적 대안을 찾을 것인가? 의사, 한의사가 30대 초중반에 개원을 할 경우 평균기대수명을 감안했을 때 최소 40년 이상은 직간접적으로 병의원을 경영해야 한다. 그렇다면 국세청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40년 이상을 생활할 것인지 아니면 긍정적 마인드로 합리적 관리점을 찾아 국세청에 대응을 할 것인지는 의사, 한의사 각자가 선택해야 할 몫이다. 2. 장부기장과 국세청의 사후검증 대상자 선정 국세청에 매년 소득세 신고납부를 하면서 장부기장에 심혈을 기울인다 하여도 병의원 매출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국세청의 사후검증 또는 세무조사를 받을 가능성은 높게 된다. 만약 장부기장을 잘해서 세무조사를 받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장부기장을 잘하는 것과 국세청의 검증을 받는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 의사 입장에서는 회계사무실이 장부기장을 올바르게 하지 못해 국세청의 사후검증이나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물론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장부기장은 병원에서 제공해 준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기 때문에 장부기장과 국세청의 사후검증 또는 세무조사와는 상관관계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지난 호에 이어서> (1) 세후 Net급여는 분쟁의 씨앗 병원·의원, 한의원은 진료시간에 따라 정시 근무자, 저녁시간 근무자, 시간타임 근무자 및 주말근무자 등 다양한 형태의 간호사를 채용하게 된다. 현재까지도 병원·의원, 한의원은 여전히 세후 Net급여로 직원과 급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후 Net급여계약은 병의원업계 종사자들에게 굳어진 관행이긴 하지만 분쟁의 씨앗이라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세후 Net급여계약은 쉽게 얘기하자면 직원이 “원장님 제 급여 소득세나 4대보험료는 모두 원장님이 부담해 주시고요, 저는 매월 200만원에 맞춰주시면 근무하겠습니다.” 종업원 입장에서 모든 세금은 원장이 부담하고 본인 통장에 매월 200만원만 찍히면 된다는 것이 세후 Net급여계약의 핵심이다. (2) 세후 Net급여와 세전 Gross급여의 비교 세후 월급여 200만원을 간단히 세전 월급여로 환산하면 2,217,500원이 된다. 차이금액인 217,500원은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고용보험료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의 합계 금액이다. 즉 월급여액을 세후 Net급여로 표현하면 200만원이 되며, 세금차감 전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지난 호에 이어서> 2. 병원·의원, 한의원 개원의 선택 (1) 의사, 한의사의 개원선택 외국유학, 국외 의료기관 연수 및 페이닥터 근무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개원시기는 차이가 있지만 평생직장으로써 결국 의사의 종착역은 개원이다. 전공 특성에 따라 개원시기는 차이가 있겠지만 빠르게는 30대 초반에서 늦게는 50대까지 각자의 사정에 따라 개원시기를 선택하게 된다. (2) 병원경영을 위한 쉼 없는 관리 병원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내방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홍보와 마케팅을 병행해야 하고, 병원관리를 위해 진료시간 중간에 틈을 내서 내부업무를 보고 외부의 홍보담당자들과 병원마케팅 방향에 대해 의논도 해야 하고, 진료시간이 종료되면 병원수입을 일일정산하고 비보험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수입금액을 별도 관리도 해야 한다. 병원경영은 시간과 노력이 부단히 투입되고 원장 혼자서 모든 업무를 감당하기에는 업무량이 턱밑까지 차게 된다. (3)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의 전문가에게 외부 위탁관리는 필수임 병원 내부적으로 직원채용과 노무관리 문제, 병원홍보와 마케팅관리이며, 병원 외부적으로 국세청의 사후검증과 세무조사 문제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지난 기사에 이어서> 7. 의료광고의 사전심의제도와 위헌판결 (1)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의 도입 2007년 1월 3일 법률 제8203호로 개정된 의료법은 의료광고를 규제함에 있어 종전의 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방식에서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즉 허위 또는 과대한 내용의 의료광고 등 일정한 유형의 광고를 금지하면서 이에 해당하는 것 이외의 광고는 허용하였다. (2)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의 위헌판결 2007년 1월 3일 도입된 의료광고의 사전심의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위탁을 받은 각 의사협회가 행하고 있으나 사전심의의 주체인 보건복지부장관은 언제든지 위탁을 철회하고 직접 의료광고 심의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점, 의료법 시행령이 심의위원회의 구성에 관하여 직접 규율하고 있는 점, 심의기관의 장은 심의 및 재심의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하는 점,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인 단체에 대해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점, 심의기준·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각 의사협회는 행정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사전심의업무를 수행하고 있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광고 금지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 의료광고란 의료인 등이 신문·잡지·음성·음향·영상·인터넷·인쇄물·간판, 그 밖의 방법에 의하여 의료행위, 의료기관 및 의료인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나타내거나 알리는 행위를 말한다(의료법56①). 2. 대법원 판례에서 의료광고의 의미 의료법 제56조 제3항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의료광고’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업무 및 기능, 경력, 시설, 진료방법 등 의료기술과 의료행위 등에 관한 정보를 신문·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방송, 전기통신 등의 매체나 수단을 이용하여 널리 알리는 행위를 의미한다(대법원 2016. 6. 23. 선고 2014도16577 판결). 3. 금지되는 의료광고의 유형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의료법56②). ① 평가를 받지 아니한 신의료기술에 관한 광고 ②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사무장(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금지 1. 사무장병원 의료인 또는 비영리법인 명의로 형식상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의료인을 고용하여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비의료인)가 실질적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 통칭하고 있으며, 사무장병원에 적발되는 유형으로는 대부분 요양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이 차지하고 있다. 2.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유형 ① 잦은 의료기관 개설자 변경 ② 간호조무사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의료기관 ③ 비의료인의 의료행위 관여 등에 대한 민원이 빈발하는 의료기관 ④ 개설의사 변경에도 불구하고 직원(사무장)들이 계속해서 근무하는 경우 ⑤ 의료광고가 과다한 의료기관 3. 사무장 병원의 민사상 법률효과 사무장병원의 개설을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제33조 제2항은 강행법규에 속하는 것으로 이를 위반하여 이루어진 의료인과 비의료인간의 모든 계약(약정)은 무효에 해당한다. 의사와 의사 아닌 자가 각 그 재산을 출자하여 함께 병원을 개설한 후 그것을 운영하여 얻은 수입을 동등한 비율로 배분하기로 하는 내용의 약정은 강행법규인 의료법 제33조 제2항 위반으로 무효에 해당된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의사 한의사의 의료기관 개설신고 업무 (1) 관공서와 금융회사 업무 병원 의원 한의원 개원 시 대표적인 업무절차가 보건소의 「의료기관 개설신고」와 국세청의 「사업자등록 신청」 업무이다. 의료기관 개설신고 후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야 인테리어비용, 의료기기 리스 또는 취득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는 등 후속 업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의료기관 개설신고부터 최종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까지 대략 2주 정도가 소요된다. 처리담당 공무원이 재량을 발휘하지 않으면 처리기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 하루 이틀 정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그냥 복불복으로 이해해야 한다. (2) 임대차계약서의 확정일자 사업자등록 신청 시 「부동산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지참해서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가면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임차권에 대항력이 생기므로 병원 임차보증금이 보호 받는다. 주택 임차보증금의 확정일자는 동사무서에서, 상가임차보증금의 확정일자는 세무서에서 받는다. (3) 병원전문 세무사의 영업용 멘트 간혹 ‘내가 병원전문 세무사여서 「의료기관 개설신고증」을 빨리 받급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빨리 발급받을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있는 자 (1) 의료인, 의료법인 및 국가기관 등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음 의료인은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아니하고는 의료업을 할 수 없으며,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가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의료법33②). 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조산사 ②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③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의료법인) ④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⑤ 준정부기관, 지방의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 요양병원의 개설 특성 요양병원은 의사 또는 한의사가 각각 개설하거나 의사와 한 의사가 공동개설할 수도 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의 료법령 민원질의 회신사례, 2008. 12월, 125쪽). (2)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않고 의료행위를 한 경우의 처벌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아니하고 의료업을 하는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의료법90조). (3) 무자격사가 의료기관을 개설한다는 의미 무자격자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행위는 비의료인이 그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의 충원 관리, 개설 신고, 의료업의 시행, 필요한 자금의 조달, 그 운영성과의 귀속 등을 주도적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병원 의원, 한의원의 개설은 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법인 형태만 가능함 (1) 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법인 중 선택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의료법 제33조(개설 등) 제2항에 따라 개인사업자(단독개원 또는 공동개원) 또는 민법상 비영리법인의 형태로만 개설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법인은 상법 제170조(회사의 종류)에 따른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와 유한회사의 형태로 의료법인을 개설할 수 없다. 또한 의사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00조의16(동업기업 및 동업자의 납세의무)에 따른 동업기업 형태로도 병원·의원, 한의원의 개설을 생각해 볼 수는 있다. 그러나 동업기업의 특성상 구성원은 재산만 출자, 노무만 출자, 재산과 노무 함께 출자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동업기업의 구성원은 모두 의료인만으로 구성되고, 모두 노무를 제공해야 하며, 재산출자는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의료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일반 개인사업자와 동일한 결과가 되므로 굳이 동업기업 형태로 병원·의원, 한의원을 운영할 필요가 없게 된다. (2)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설형태 ⇒ 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법인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과세처분 취소소송에서 입증책임은 원칙적으로 국세청에 있음 (1) 의의 세금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과세요건사실에 관한 입증책임은 과세권자에게 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소송과정에서 경험칙에 비추어 과세요건사실이 추정되는 사실이 밝혀진 경우에는, 납세의무자가 문제로 된 사실이 경험칙을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아니하다거나 해당 사건에서 그와 같은 경험칙의 적용을 배제하여야 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점 등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해당 과세처분이 과세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대법원 2002.11.13.선고, 2002두6392판결). (2) 실무적 의미 과세처분에 있어서 입증책임은 원칙적으로 국세청에 있지만 행정소송 단계로 들어보면, 입증책임은 국세청과 납세자 어느 한쪽에 100%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며, 국세청이 입증하면 원고 측으로 입증책임이 다시 전가되게 된다. 즉 국세청과 납세자 쌍방 모두에게 입증책임이 있다고 이해해야 한다. 1차적으로 과세처분에 대한 입증책임은 국세청에 있으나, 납세자가 국세청의 주장이 틀렸다라고 주장하려면 그 주장에 대한 입증책임은 다시 납세자에게 전환되게 된다는 의미이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과세유흥장소의 사업자등록 (1) 사업자등록증 교부 전 현장 확인 실시 납세자가 관할세무서 등의 민원봉사실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담당조사관은 사업자등록증을 즉시 교부하지 않고 사전확인을 실시하여 사업자등록증을 교부하게 된다. 국세청은 유흥주점 또는 단란주점 업종에 대해 명의위장 혐의가 높은 업종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자등록증을 교부하기 전에 사전 현지 확인을 실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민원봉사실 접수조사관은 납세자의 사업자등록신청서를 주무과로 인계하며, 여기서 주무과란 사업자등록신청자가 개인이면 개인납세과를, 법인이면 법인납세과를 의미한다. 사업자등록신청서를 인계받은 주무과 담당조사관은 거의 100% 과세유흥장소로 직접 출장을 하여 명의위장 여부 확인, 업종위반 여부 확인, 사업자금 출처확인,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여부 확인 등을 점검하기 위한 현지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 (2) 현장 확인 출장 전 국세통합시스템에 의한 간접 확인 주무과 담당조사관은 현장 확인 출장 전에 국세통합시스템에 수록된 사업자등록신청자에 대해 아래 사항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① 사업자등록신청자의 기존 사업이력, 연령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과세처분 취소소송에서 입증책임은 원칙적으로 국세청에 있음 (1) 의 의 세금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과세요건사실에 관한 입증책임은 과세권자에게 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소송과정에서 경험칙에 비추어 과세요건사실이 추정되는 사실이 밝혀진 경우에는, 납세의무자가 문제로 된 사실이 경험칙을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아니하다거나 해당 사건에서 그와 같은 경험칙의 적용을 배제하여야 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점 등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해당 과세처분이 과세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대법원 2002.11.13.선고, 2002두6392판결). (2) 실무적 의미 과세처분에 있어서 입증책임은 원칙적으로 국세청에 있지만 행정소송 단계로 들어가면, 입증책임은 국세청과 납세자 어느 한쪽에 100%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며, 국세청(피고)이 입증하면 원고측으로 입증책임이 다시 전가되게 된다. 즉 국세청과 납세자 쌍방 모두에게 입증책임이 있다고 이해해야 한다. 1차적으로 과세처분에 대한 입증책임은 국세청에 있으나, 납세자가 국세청의 주장이 틀렸다라고 주장할려면 그 주장에 대한 입증책임은 다시 납세자에게 전환되게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은행예금은 예금명의자 소유로 판결함(민법상 의미) 금융기관과 예금계약을 체결하려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예금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금융기관에 대한 관계에서 그 예금계약의 당사자, 즉 예금주가 누구인지가 쟁점이 된다. <대법원2008다45828, 2009.03.19. 전원합의체 판결>의 판시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금융실명제하에서 예금계약의 당사자 확정 방법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명확인절차를 거쳐 예금계약을 체결하고 그 실명확인 사실이 예금계약서 등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 예금계약서에 예금주로 기재된 예금명의자나 그를 대리한 행위자 및 금융기관의 의사는 예금명의자를 예금계약의 당사자로 보려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게 경험법칙에 합당하고, 예금계약의 당사자에 관한 법률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2) 예금계약 당사자의 해석에 관한 법리 그리고 이와 같은 예금계약 당사자의 해석에 관한 법리는, 예금명의자 본인이 금융기관에 출석하여 예금계약을 체결한 경우나 예금명의자의 위임에 의하여 자금 출연자 등의 제3자가 대리인으로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개인납세과의 종합소득세 과세자료 처리유형 (1)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 ① 즉시처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자동 출력되는 전산자료 ② 사업자등록, 정정, 휴·폐업 관련 민원봉사실 관련자료 ③ 부가가치세 경정 또는 결정에 따른 사업장별 수입금액 ④ 법인세 경정 또는 결정으로 파생된 인정상여·배당 소득자료 및 기타 소득자료 ⑤ 과세자료 중 누적합계액이 3000만원 이상인 위장·가공자료 국세청의 NTIS(차세대 국세통합시스템)에 의해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로 일괄 출력되는 전산자료를 말한다.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를 문서명으로 분류하면 소득합산표(Ⅰ표), 소득합산표(Ⅱ표), 계산서합계표 제출일람표 등이 있으며, 문서 내에 위의 기준을 충족하는 과세자료가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에 해당된다. 담당 조사관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누적관리 대상 과세자료를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로 전환한 과세자료도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에 포함된다. 위의 즉시처리 대상 과세자료가 NTIS에 과세자료로 수록되면 관할세무서 담당 조사관의 개인 컴퓨터로 담당업무가 자동 지정된다. 이를 ‘즉시처리 과세자료’라 하며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자금출처조사의 의의 자금출처조사는 증여혐의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증여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서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관할 세무서장은 서면검토 등에 의하여 그 재산을 취득한 자의 직업·성별·연령·소득 및 재산상황 등으로 보아 자력으로 취득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때에는 자금출처 조사를 하는 것임(재삼 46014-1841, 1995.7.19.) 2. 자금출처조사의 항목 및 관련법령 (1) 자금출처조사 항목 ① 재산취득자금에 대한 증여추정 → 상증법 제45조 제1항 ② 채무상환자금에 대한 증여추정 → 상증법 제45조 제2항 ③ 실명확인 된 계좌자금에 대한 증여추정 → 상증법 제45조 제4항 (2) 자금출처조사 관련법령 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재산 취득자금 등의 증여 추정) ②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34조(재산 취득자금 등의 증여추정) ③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76조(결정·경정) ④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84조(질문·조사) ⑤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제35조(자금출처조사의 관할) ⑥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제36조(자금출처조사 대상자의 선정) ⑦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제3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국세청의 중복조사 금지 (1) 중복조사 금지 조사공무원은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국세기본법 제81조의4(세무조사권 남용 금지)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3조의2(세무조사를 다시 할 수 있는 경우)에서 정한 바에 따라 재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같은 세목 및 같은 과세기간에 대하여 재조사를 해서는 아니되며, 조사시작 후에도 중복조사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즉시 조사철회 및 조사반(팀) 철수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다만, 현장확인은 조사로 보지 아니하며, 국세기본법 제81조의4(세무조사권 남용 금지) 제2항 제2호의 경우에는 해당거래상대방과의 거래내용에 대한 부분조사로 한정한다(조사규12①). (2) 조사대상자 선정명세를 전산에 입력관리 함 중복조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의 조사국·과장 또는 실납세지원국장·개인납세과장·법인납세과장 등은 조사이력 및 조사대상자 선정명세 등을 전산에 입력하여 관리하여야 한다(조사규12②). (3) 부분조사 후 전부조사를 실시하는 경우의 중복조사 관계 부분조사를 실시한 납세자에 대하여 전부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부분조사를 받은 부분에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국세청 사후검증대상자 선정의 의미 사후검증대상자란 관할세무서의 법인세과, 개인납세과(소득세, 부가가치세) 및 재산세과 및 관할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에서 관서별 특성 및 업종별 특성 등을 감안하여 조세탈루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자를 개별적으로 선별하여 특정항목을 검증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국세청은 차세대국세통합시스템(NTIS) 및 개별적으로 수집한 정보자료를 통해 불성실신고 혐의자를 선정한 후 개별 분석작업을 거쳐 최종 사후검증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개별적으로 수집한 정보자료 및 신고내용 등의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불성실 신고 혐의점을 파악하게 된다. 2. 개인납세과의 부가가치세 사후검증대상자 선정 (1) 부가가치세 사후검증대상자 선정 국세청은 제1기,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7월25일, 1월25일)가 끝나면 신고된 부가가치세 신고서를 차세대 국세통합정보시스템(NTIS)에 수록하고,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등을 분석하여 혐의가 있는 사업자를 파악하게 되고 사후검증대상자 선정업무를 총괄하는 담당조사관은 최종분석과 결재를 거쳐 사후검증대상자 선정을 완료한다. 그리고 부가가치세 사후검증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에게 보통
(조세금융신문=윤창인 회계사) 1. 개인납세과의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관리 (1) 부가가치세 수정신고의 의의 과세표준신고서를 법정신고기한까지 제출한 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할 때에는 관할 세무서장이 각 세법에 따라 해당 국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결정 또는 경정하여 통지하기 전으로서 국세부과제척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과세표준수정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국기법45 ①). ■수정신고를 할 수 있는 경우 ① 과세표준신고서에 기재된 과세표준 및 세액이 세법에 따라 신고하여야 할 과세표준 및 세액에 미치지 못할 때 ② 과세표준신고서에 기재된 결손금액 또는 환급세액이 세법에 따라 신고하여야 할 결손금액이나 환급세액을 초과할 때 ③ 제1호 및 제2호 외에 원천징수의무자의 정산 과정에서의 누락, 세무조정 과정에서의 누락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불완전한 신고를 하였을 때(제45조의2에 따라 경정 등의 청구를 할 수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2) 부가가치세의 수정신고 기한 부가가치세는 과세기간이 끝나는 때(다만, 수입재화의 경우에는 세관장에게 수입신고를 하는 때)에 납세의무가 성립되며(국기법21 ①), 과세표준과 세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