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RISING STORM’을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중심으로 여성형 캐릭터 추가와 스킬 개편이 이뤄진다. 전장을 휘어잡는 ‘우라칸’, 버프를 해제하는 ‘플래시(미스틱)’, 주력 기술을 강화하는 ‘기가 드라이브’ 등 신규 스킬도 대거 추가된다. 던전 콘텐츠도 개편된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의 난이도와 보상이 상향되고, 신규 전투 지역과 사냥터, 성장 아이템 ‘지배석’ 등이 도입된다. 전략 디펜스 장르의 신규 미니게임 ‘황혼 산맥 디펜스’도 예고됐다. 이와 함께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구매 가능한 ‘TJ 쿠폰 선물 상자’가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상점에 등장한다. 쿠폰은 장비 복구와 스킬 합성에 사용 가능하며, 6월 18일부터 적용된다. 사전예약은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서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이 제공되며, ‘벨라의 보급 상자’ 또는 ‘벨라의 성장 지원 상자’ 중 선택 제작할 수 있다. 공식 유튜브 및 카카오톡 채널 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서 프로축구 선수와 서포터즈가 한 팀을 이뤄 겨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넥슨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를 오는 7월 14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소속 9개 구단이 참가하며, 각 구단의 현역 선수 1명과 팬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선다. 참가 구단은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FC ▲광주FC ▲울산 HD FC ▲김천상무 FC ▲대구FC 등 총 9곳이다. 대표 선발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으며, 7월 5일부터 6일까지 구단 시설 및 지역 PC방에서 예선을 통해 최종 서포터즈 2인을 선발한다. 본선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팀은 각 구단 고유의 ‘팀컬러’를 반영한 선수진으로 경기를 펼치며, 모든 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SOOP)과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4강과 결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에 최고 등급 신규 정령 2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정령은 화속성의 ‘볼칸’과 풍속성의 ‘제피론’이다. ‘볼칸’은 화속성 정령 중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갖춘 캐릭터로, 전용 스킬 ‘블레이즈’ 사용 시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어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제피론’은 풍속성 정령으로, 적의 버프 효과를 해제하면서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스킬 ‘스톰 러쉬’를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캐릭터 레벨 75 이상 유저를 대상으로 5일간 ‘SP 정령 강림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기간 동안 ‘SP 정령 소환권’을 통해 ‘볼칸’과 ‘제피론’을 직접 획득할 수 있다. 또 12일부터 16일까지는 ‘쇼핑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내 콘텐츠 플레이 시 쌓이는 활동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SP 정령 조각’, ‘신탁 장비 선택 상자’ 등 핵심 성장 아이템을 최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를 선도하기 위한 4대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압구정 2구역을 비롯한 핵심 정비사업지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현대건설은 자사 주택 부문 비전인 ‘H-Road’ 전략을 중심으로 주거 공간의 개념을 전환하는 4대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10년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네 가지 핵심 솔루션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기술로 구성된다. 해당 기술은 건강 관리, 소음 저감, 유연한 공간 구성, 에너지 효율을 포괄하는 통합형 주거 혁신안으로, 현대건설이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근본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 건강 데이터와 AI 코칭 시스템을 연계한 헬스케어 주거 플랫폼이다. 운동·수면·식단 관리는 물론, 응급 상황 대응과 실내 환경 조절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생명공학 및 정밀의학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기술의 정밀성과 완성도를 고도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한강변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성수 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건축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DCA)와 협업에 나섰다. GS건설은 11일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DCA와 공동 설계에 착수했다”며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도시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DCA는 영국 런던 본사를 중심으로 베를린, 밀라노, 상하이 등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은 건축사무소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있으며, 문화·공공 건축에 특화된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난달 GS건설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체결한 초고층 기술 파트너십에 이어, 설계 부문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구조, 설비, 안전 등 핵심 기술에 DCA의 디자인을 더해 성수 1구역을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 1구역을 단순한 주거 단지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권 수주전에 나선 포스코이앤씨가 CEO의 현장 방문을 통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지난 10일 전면1구역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합원들을 만나고,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세운 고급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안한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하고,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용산 전면1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에 랜드마크가 될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 조건도 함께 내세웠다. 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전체 사업비 4조원을 책임 조달하고, 1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촉진비 역시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조합 제안 대비 공사비를 459억원 감액해 재정 부담을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공사비 물가 상승에 대비해 입찰 후 20개월 동안 물가 인상분을 유예하고,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 지급을 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시프트업이 자사 대표작인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간의 협업 콘텐츠를 오는 6월 12일 정식 공개한다. 지난 5월 20일 서울 강남 보코서울강남 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유형석 니케 디렉터는 이번 콜라보가 단순한 콘텐츠 확장이 아닌, "IP 내러티브의 깊이 있는 융합"이라고 강조했다. ◇ 콜라보 배경과 기획 의도 "떡밥은 이미 게임 속에"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 발매 전부터 니케 팀에게 일방적인 러브레터를 보냈다"며 "게임 내 숨겨진 메모리 스틱 등에 니케 캐릭터를 암시하는 '이스터에그'를 심어 두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콜라보 발표 당시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시장 평가가 정립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유저 반응과 평단 모두 긍정적이었다는 점이 이번 협업을 현실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유형석 디렉터 역시 "사내 협업이지만 부담은 컸다"면서도, "콜라보 콘텐츠의 퀄리티를 우선순위로 두고 양 타이틀 모두에게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 스토리·전투·미니게임 콘텐츠 3중 구조 양측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단순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본격적인 여름철 혹서기를 앞두고 전 현장에 대한 폭염 대응 점검과 예방 캠페인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온 노출이 잦은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른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현장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29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함께 경남 지역 건설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원희 진주지청장과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 등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에서는 이길포 최고안전책임자(CSO)가 동행해 혹서기 대응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그늘막·냉방 휴게시설 설치 여부 ▲보냉조끼·쿨스카프 등 냉방장구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와 순환 휴식 운영 등이다. 정 지청장은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여름 폭염 대응을 위해 자체 안전보건 캠페인인 ‘혹서기 사칙연산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이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5대 혹서기 대응수칙(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DL이앤씨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기대작 2종이 글로벌 게임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5’에 출품된다. 행사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 세계 스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10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작품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사니양 연구실’과 리듬 게임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이하 스타게이저)다. 두 타이틀 모두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데모 공개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연 3회 주최하는 체험형 행사로, 개발 중인 신작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고 유저 피드백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수백 종의 게임이 일제히 데모를 선보이며, 실시간 방송과 커뮤니티 채널을 통한 활발한 소통도 함께 이뤄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작품의 데모 버전을 전 세계 유저에게 선보이며, 인디 퍼블리셔로서의 역량과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데모는 누구나 스팀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니양 연구실’은 수인(인간과 동물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넷마블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몬길: STAR DIVE’의 신규 캐릭터 ‘산군’이 포함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클라우드’, ‘베르나’, ‘야옹이’ 등 주요 캐릭터가 등장해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보여주며,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감성을 잇는 전투 장면도 함께 그려졌다. 신규 캐릭터 ‘산군’은 수려한 외모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 마스코트 ‘야옹이’가 다양한 몬스터를 흡수하며 테이밍하는 장면, 여러 캐릭터가 동시에 등장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연출 등도 영상에 담겼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2천만 건을 기록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태그 액션, 몬스터 수집·포획·합성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도심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지로 주목받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양사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베르가모 웨딩홀 건물 4층과 5층에 각각 홍보관을 설치하고, 오는 21일까지 운영에 돌입했다. 22일 열리는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 핵심은 ‘용산역 지하 연결’…지상보다 지하가 더 뜨겁다 이번 수주전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용산역과의 지하 연결’이다. 조합원뿐 아니라 업계 역시 누가 ‘용산게이트웨이’를 현실화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북측에 위치한 ‘빅링크(Big Link)’를 통해 용산역과 국제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지하 통로를 계획하고 있다. 설계와 동시에 교통 영향 분석, 인접 지하 구조물과의 간섭 검토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상태로, “기획 수준이 아닌 실행 가능한 설계”임을 강조한다. 특히 향후 민자개발 등과 연계해 용산역 일대를 복합상업·비즈니스 허브로 연결하는 구조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체 보유 중인 용산역 아이파크몰, 전면 공원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도심 고밀 개발과 공공주도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확대, ‘3기 신도시 플러스 계획’, ‘100만호 공급’ 등은 현 정부의 민간 중심 공급 기조와 차별화되는 대표 정책들이다. 민주당이 최근 발표한 중앙 및 광역 공약집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도심 역세권 고밀 개발 ▲공공택지 중심 100만호 공급 ▲노후 저층주거지 공공재개발·재건축 확대 ▲GTX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등 도심 집중형 공급 정책이 중점 추진된다. 이 중 핵심은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확대다. 민주당은 “과도한 민간 이윤과 불투명한 사업 절차에 대한 시장 불신을 해소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LH·SH 등이 시행 주체가 되는 공공직접시행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조합 중심 정비사업과의 병행을 전제로 하며,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한 선택적 추진으로 알려졌다. 특히 GTX-A·B·C 노선 및 1·2·3호선 노후 지하철역 일대를 중심으로, 30% 이상 용적률 상향을 적용한 고밀 복합개발 방안도 포함됐다. 서울 도심에서는 ▲용산정비창 복합개발 ▲강남 일원동 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한양(이하 BS한양)이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공급한 고급 아파트 단지 ‘조례 수자인 에디션’이 지난 6월 5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순천 지역에서 약 2년간 신규 입주 물량이 없는 지역에 공급된 최신 단지로, 희소성과 상품성,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춘 고급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BS한양에 따르면, ‘조례 수자인 에디션’은 전용면적 101‧125㎡의 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된 340세대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7층 5개 동으로 조성됐다. BS한양은 전 세대를 ‘펜트하우스 컬렉션’ 콘셉트로 설계해 고급 주거품질을 극대화했으며,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영화감상 공간인 시어터룸 등 특화 커뮤니티를 갖췄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은 지역 최고 수준이다. 시어터룸 외에도 파티룸,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됐으며, 입주민을 위한 헬스 트레이너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입주 완료 후 12개월 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경은 ‘수자인’ 브랜드 특유의 자연친화 철학이 반영됐다. BS한양은 조례 수자인 에디션을 봉화산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계해 약 8.1만㎡ 규모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수주전에 ‘3P 혁신 평면’을 앞세워 본격 행보에 나섰다.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라는 3대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개방감, 조망, 실용성을 아우르는 고급 주거공간을 구현했다. 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평면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84㎡ 이상 세대를 모두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 및 코너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이다. 전 세대에서 거실과 주방, 침실까지 시야가 확 트인 구조로 설계됐으며, 상층부 세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거실에는 2.65m 높이의 그랜드 창호를 도입했고, 침실은 와이드 전창을 통해 누운 상태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욕실 역시 고급 호텔 수준의 설계를 반영했다. 두 개의 건식 세면대와 분리형 샤워부스, 대형 창호를 갖춰 조망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혁신적인 설계 요소도 다수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을 잇는 8.7m 길이의 ‘파노라마 아트월’은 고급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며, 3.9m 크기의 대형 아일랜드 식탁은 식사 외에도 파티·홈카페 등 다목적 활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말 서울 영등포구에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분양에 나선다.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점이 강점이다. 해당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총 659세대 중 175세대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로 구성된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까워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신안산선과 GTX-B 등 추가 노선 개통 시 더블·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돼 교통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해 차량 이동 역시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중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양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70톤짜리 대형 천공기가 넘어지며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DL건설이 시공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구간으로, 작업을 멈춘 장비가 야간 시간대 전도되면서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3분께 발생했다. 공사장에 세워져 있던 천공기(길이 44m, 무게 70.8톤)가 중심을 잃고 인근 15층 아파트 외벽을 강하게 충돌했다. 이로 인해 일부 세대의 외벽과 발코니 유리가 파손됐고,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밤중 혼란이 벌어졌다. 사고 장비는 사고 당시 운행 중이 아닌 대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DL건설 측은 해당 장비가 지난 5월 31일부터 작업을 멈춘 상태로 현장에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고는 별다른 외력 없이 발생했으며, 당시 천공기에는 작업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하고 DL건설이 시공을 맡은 복선전철 사업으로, 총 연장 약 34.9km 가운데 제10공구 구간에 해당된다. 사고 이후 해당 현장은 즉시 작업이 중단됐고, 용인시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교육 인프라’까지 품는다. 정주영 창업주의 뜻을 계승한 상징적 부지를 활용해,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선 주거·교육·문화 복합개발 모델을 추진 중이다. 5일 현대건설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정주영기념실에서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과 유휴부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이영일 서울현대학원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현대고등학교 인근 유휴부지(강남구 압구정동 423·424번지)를 공동 개발해 초등학교 및 국제학교 등 교육시설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 부지를 압구정2구역 재건축 단지와 연계해 주거-교육-문화 인프라가 어우러진 새로운 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고등학교는 1985년 정주영 창업자의 주도로 개교한 자율형 사립고로, 설립법인인 서울현대학원은 현재도 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주의 ‘사업보국’ 정신을 계승하면서, 압구정 일대에 ‘현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인기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압구정 현대의 가치와 철학을 교육과 연결해 미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약시장의 지역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미달 우려 속에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944가구(일반분양 1,22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아테라’, 경기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금성백조예미지’, 경기 안성시 옥산동 ‘안성아양영무예다음’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방서동 ‘동남하늘채에디크’ 1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금호건설·우미건설·신동아건설·신흥디앤씨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 382번지 일원에서 ‘오산세교아테라’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초·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초평도서관도 가깝다. 상재봉과 가장천에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교2지구에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3구와 마포, 성동, 용산 등 한강벨트 주요 지역의 상승폭이 가팔라지면서, 시장 불안 심리가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우려 속에서, 매수자들의 ‘막차 수요’가 일시적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9% 상승하며 1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직전 주 상승률은 0.16%였으며, 이번 주 상승폭은 올해 들어 최대치다. 이 가운데 강남구(0.40%), 서초구(0.42%), 송파구(0.50%)로 구성된 강남3구는 지난주(0.39%·0.32%·0.37%)보다 상승률이 더 커졌고, 마포구(0.07%)는 2주 연속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성동구(0.26%)는 전주 0.18%에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용산구(0.29%) 역시 전주 0.22%에서 상승률이 커졌다. 이번 주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포·성동·용산 등 도심권 한강 인접 지역의 강세다. 마포구는 공덕·아현·도화동 등 역세권 단지에서 실거주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성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13개 금융기관과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공사가 단독으로 이 같은 대규모 금융망을 구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대건설은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7개 은행과 6개 증권사(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등 총 13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사업비 ▲이주비(추가 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 잔금 등 재건축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기관들은 현대건설이 요청하는 상품 및 금융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금융자문·주선·지원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안심 금융’ 체계를 구축해 단순 시공을 넘어 금융 안정성까지 책임지는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주비와 분담금 등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계별 맞춤 조건을 통해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