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31일 중앙아시아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인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대우건설이 공들이고 있는 비료 플랜트 수주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자겸 인민의사회의장을 연달아 예방하는 등 대우건설 영업맨 역할을 최일선에서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추진 중인 2건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 연내 계약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민간기업 그 이상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과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기간 중 한국-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에도 참석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수주 추진중인 프로젝트는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市에 위치하며 연산 115.5만t의 요소와 66만t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3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아울러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6일3일간 이뤄진다. 전용면적 6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2일 발표했다.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2주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수상 매체와 14편의 기자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부문 대상은 여성경제신문이 선정됐다. 여성경제신문은 언론윤리헌장의 창발적 해석을 통해 이룬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언론윤리헌장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외에도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하여 기사를 가장한 광고를 일절 싣지 않는 등 취재와 보도에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보도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북돋우는 언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부문에서는 더스쿠프 김정덕·이혁기 기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덕·이혁기 기자는 ‘반론에 다시 반론: 댓글에 답하다’ 코너를 통해 독자들에게 심층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언론과 독자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댓글의 긍정적 기능만큼이나 사회적 부작용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댓글을 통한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국내 생성 AI 기술은 1~2년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기술 측면에서 글로벌 Top 5에 들어가는 AI 강대국이 됐다. 향후 5~10년간 각 국의 생성 AI 패권을 두고 격돌의 장이 벌어질 것에 비하면 지원은 매우 더딘 실정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SWOT 분석 통한 합리적 규율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지금까지 생성 AI 시장은 Open AI 주도의 인프라 레이어 중심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지금까지의 시기를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Act1이라 명명하고, 앞으로는 다양한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주도로 폭발적 성장을 목전에 둔 Act2가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생성 AI 시장은 오픈AI의 인프라 레이어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다양한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주도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Act2로 전개될 전망이다. 국내도 이에 대응하려면 다양한, 다량의 애플리케이션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면서 ▲스타트업의 AI 모델 사용에 대한 접근성 및 비용 지원이 확대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50년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73년 11월 1일에 설립된 대우건설은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되며 수차례 대주주가 변경되는 가운데서도 국내외 건설 산업을 선도해왔다.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해외 건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리비아 등의 거점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며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전 등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연말 종료를 앞둔 전세사기 단속을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전세사기 단속을 무기한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벌여 온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전, 수원 등 지역 전세사기 사건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자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 이를 위해 단속 기간을 무기한으로 공언한 것이다. 정부는 검‧경에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 전국 54개 검찰청에 71명의 전세사기 전담검사를 지정해 기소‧공판을 맡기고 있다. 피해자 110명·피해액 123억원의 '경기 광주 빌라 전세 사기 사건' 주범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가 355명·피해액이 795억원에 달하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주범은 일부 범죄 사실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건, 광주 빌라왕 사건, 수도권 일대 집사공인중개사사무소 사건 등에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도 적용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일 열리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 1차 실무위원회'에서 15건의 조정신청 사업을 우선 검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조정신청 접수된 34건 중 조정 가능성, 사업추진 시급성을 고려해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15건을 우선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실무위에서는 공공 사업참여자와 민간 사업자 양 당사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청취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조정대상 여부, 조정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실무위원회 이후 한국부동산원과 국토연구원이 공공-민간과 지속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하고, 2차 실무위 검토를 거쳐 이달 말 본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한다. 아울러 남아있는 18건 사업에 대해서도 11월 중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민관합동 건설투자(PF)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조정신청을 받아 민관합동 건설투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사(社)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로부터 4731억원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다.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수행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자재 조달 및 공사업무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2027년 완공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 경쟁력 기반의 'FEED(기본설계) to EPC(설계·조달·시공) 전략'으로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본 공사 수주에 이르렀다. 이번 수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에서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뉴타닉스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를 도입해 자체적인 플랜트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건설업계 가상화 설계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하기 위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십여 대의 서버와 장비, 설계 작업자 수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 등 물리적 장비와 각종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이 절감된다.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이내에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사업 기간도 짧아진다. 기존 설계업무 환경을 만드는 데는 수개월이 걸린다. 설계업무 진행에 요구되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도 줄어든다.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설계업무를 할 수 있어서다. 설계 데이터가 가상공간에 저장되고 설계 가상화 시스템이 데이터 임의 반출을 제한해 보안성도 강화된다. 현대엔지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IEST)’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은 GS건설 프리패브(Prefab)연구팀과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Air Change Per Hour)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모듈러 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기밀(氣密) 성능에 대해 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을 통해 이뤄냈다. 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파스칼(pa)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ACH로 나타내며, 기밀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은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은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한다.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샘플하우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슬링벨트(Sling Belt)를 이용한 '하부인양방식'을 적용했지만 모듈간 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사람들은 집으로 돈 버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얘기한다. 정말 그럴까? 돈을 벌려면 일단 부동산은 제쳐두고 주식이나 채권, 코인 같은 것들에 관심을 쏟아야 할까? 이 책의 저자들은 대한민국에서 단지 사는(live) 목적으로 집을 사는(buy) 경우는 여전히 매우 드물다고 단언한다. 이는 곧 주택시장에서 명징하게 드러난다. 고금리와 수많은 규제 속에서도 서울‧수도권 요지의 집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짧은 하락기를 마치고 상승장에 진입한 곳들도 적지 않다. 서울의 웬만한 지역 아파트 값은 국민평형(전용면적 85제곱미터) 기준 이미 20억원을 넘어섰다. 실제로 강남3구의 국민평형 아파트들은 수십억 원을 호가한다. 집을 잘 사면 수십억 대 자산증식이 가능하지만, 잘 못 사면 벼락거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 '믿을 건 집밖에 없다'는 어떻게 하면 집 한 채로 수십억 자산증식을 실현할 수 있는지, 또 '벼락거지'의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는지에 관한 90여 가지 알토란 투자지식을 담았다. 부동산 전문기자인 저자들은 집값이 롤러코스터를 탄 최근 몇 년 동안 재건축‧재개발 지역과 분양 현장 곳곳을 돌며 아파트 투자에서 반드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과 하도급업체가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 요구를 KT 측이 들어주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봤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31일 쌍용건설 직원과 협력업체 30여명은 KT 판교 신사옥 공사현장에서 KT에 물가인상분이 반영된 공사비를 요구하는 유치권행사에 돌입하며 집회를 열었다. 해당 현장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KT신사옥 신축공사'로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이다. 2020년 당시 KT에서 입찰 초청을 받아 7개 건설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공사비 967억원으로 단독 수주한 현장으로 약 3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4월 준공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KT 측에 수 차례 공문을 통해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공사비 171억원(VAT 포함)의 증액 요청을 호소했지만 KT는 도급계약서상 '물가변동 배제특약'을 이유로 거부 중이다. 쌍용건설은 도급계약 체결 이후 불가항력적인 요인인 코로나19사태와 전쟁 등으로 인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른 자재 반입 지연, 노조파업, 철근콘크리트 공사 중단 등 추가적인 악조건들로 인해 원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입장이다. 하도급 재입찰은 기본이고 원가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신속한 PF대출과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지원에 본격 착수하고,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 등 공모를 진행한 결과, 많은 건설업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한도 확대(사업비의 50→70%), 보증요건 완화(시공순위 폐지, 선투입 요건 완화 등) 등 지원을 강화하고, 원활한 대출 실행을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했다. 그 결과 PF대출 상담 건수(10 영업일 기준)는 9월 7건 이던 상담 건수가 대책 발표 이후 34곳의 사업장으로 늘었다. 또 HUG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개시해 업계가 체감하는 PF대출 등 자금조달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은 지난 18일부터 개시됐으며 열흘 만에 511개 업체가 상담을 진행했다. 민간 사업자가 기존의 분양사업을 임대사업으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공모의 경우 20개 사업장(9000가구 규모)이 접수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 융자확대, 공사비 증액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등급의 경우 '사회(S)' 부문이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 '환경(A)'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품질 개선 활동 전개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 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체계화했으며 ESG 활성화 방안과 리스크 검토, 그리고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검증 받는 등 회사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국제적인 ESG 공시 기준인 '국제지속가능보고기구(Global Reporting Initiative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서울 최고가 임대료를 기록한 곳은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최고 임대료(월세 기준)로, 2년 전에 비해 월세가 18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서울에서 월세 기준 2천만원 이상 아파트 임대차 계약 27건 중에 무려 11건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뤄졌다. 매매가 또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98㎡가 95억원에 팔린 데 이어 한 달만에 9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는 종전 거래가(55억2000만원) 대비 7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아크로의 독보적 가치와 위상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평가에서도 나타난다. 국내 최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다방이 지난해 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0∼50대 남녀 1만 7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41.7%가 가장 살고 싶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지역 최다에 이어 전국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면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DL이앤씨는 군산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선보인다. 3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전북 군산시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같은 분위기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게 DL이앤씨측 설명이다. 지난 5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같은 날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총 1만1437건이 접수돼 올해 강동구에서 공급된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계약에서도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 아산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총 89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 K씨는 모친 소유의 아파트에서 모친과 함께 거주하면서, 실거주가 불가능한 직장 내 어린이집으로 전입신고를 한 후, 파주에서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 L씨는 배우자 및 2자녀와 함께 인천 에서 거주하다가 지방소재 보건소에 근무하게 되어 가족 모두 지방으로 이전하고도 전입신고는 안했으며, 인천에서 해당지역 거주자(2년 이상) 우선공급 자격으로 ‘신혼부부 특별 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 D시행사는 당첨자 27명이 당첨된 주택(동호수)이 아니라 당첨자가 선택한 주택(동호수)으로 계약하게끔 하기 위해, 본당첨 계약체결기간 중에 가계약금 500만원을 입금받은 후, 기 당첨된 주택(동호수)은 계약포기 처리하고 미분양분에 대한 선착순 임의공급인 것처럼 가장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이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저지른 자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218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2022년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40개 단지 2만4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3분기 건설현장에서 모두 65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된 현장은 DL이앤씨로, 발생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한 65명이었다.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는 14개사 20명이다. DL이앤씨에서 3명, 현대건설·롯데건설·중흥토건·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 그 외 9개사에서 각 1명씩 숨졌다. 한편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25개 기관이다.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명 증가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수원시(3명)였다. 국토부는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 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전시는 31일까지 양일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관인 '스마트 기술 포털'도 열리며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건축정보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 나눠 구성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광역시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에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 지속되면서 여러 조건을 고루 갖춘 이른바 '팔방미인'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둘째 주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0.01%)보다 0.02% 오른 0.03%를 기록했다. 9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이다. 지역별로 동구(0.07%)와 광산구(0.05%), 남구(0.04%), 서구(0.03%)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북구(0.00%)도 전주 대비 하락을 멈췄다. 수요자들은 단지별 선호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아직은 관망세가 강한 모습"이라며 "직접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지속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고르게 갖춘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따라 여러 조건이 우수한 이른바 '팔방미인' 단지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민간공원 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