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던 호텔신라가 반등에 성공했다. 장초반 1% 넘게 약세를 보였던 호텔신라는 11시40분 현재 900원(1.17%)오른 78,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27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10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던 호텔신라는 4분기 실적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또다시 강세를 나타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7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9%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36억5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2700만원 적자전환했다.
화성산업이 자사주 3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일괄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 처분 금액은 20억8500만원이며, 주당 6950원이다. 회사측은 “처분 금액은 재무구조 개선에 쓸 예정이며, 또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소식에 AI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11시 현재 파루가 14.98% 오른 499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글 벳, 제일바이오, 등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수산주인 동원수산도 12.56% 급등한 11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라에스지 5.19%, 사조대림 1.7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전북 고창에서 AI 의심축이 신고 돼 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피제이메탈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피제이메탈은 전날보다 80원(4.82%) 오른 1,7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3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피제이메탈은 포스코와 961억9000만원 규모의 탈산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수량은 4만2600톤이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81.32% 규모다.
상장폐지 심의를 받고 4개월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한진피앤씨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1시30분 현재 한진피앤씨는 전날보다 230원(14.84%)오른 17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1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한진피앤씨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기업의 계속성과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보유하고 있던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 중인 주식 106만1155주를 기관투자자에게 전날종가보다 2.5% 할인된 주당 3만5900원에 매각했다. 매각 총액은 381억원이며, 취득 당시 금액 대비 53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예보는 작년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실채권정리기금 청산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을 반환받아 보유했었다.
자동차 부품주 코프라가 장기 성장성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10시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프라는 전일대비 1130원(14.90%)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58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자동차 경량화로 인한 연비 향상이 완성차 업계에서 필수 사항이며, 이를 위해 금속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프라의 제품들과 신제품은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소재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매출액 92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5%와 31.4% 늘어날 전망이며 올해 매출액은 1200억원이 달성 가능할 것이고 2015년에는 미국 공장 매출 발생과 신소재 등으로 매출이 한단계 레벨업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신이 경주세무서가 부과한 236억3700만원 규모의 추징금 취소 결정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0분 현재 화신은 전날보다 500원(4.69%) 오른 11,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경주세무서는 지난 5월 화신에게 법인세 추징금 236억37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화신은 과세처분이 부당하다며 조세심판원에 세무서송을 제기했고 심판원은 세무당국의 부과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 전액을 취소하라는 심판결정통지서를 고지했다.
삼성전자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1.34%) 오른 1,28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3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일 '팔자'로 일관했던 투신권과 기관이 돌아오면서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씨티그룹글로벌마켓을 통한 매수세가 전체의 17.72%로 가장 높으며 삼성증권 창구를 통한 매수세도 12.86%에 달하고 있다.
4분기 실적 부담으로 최근 약세가 지속되던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중국내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흥국증권 유승준 연구원은 “블소의 서버 210대, 동접 150만명이며 신규 유저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대치 이상으로 흥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길드워2는 북미에서 장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게임성을 인정받아 중국 퍼블리셔와 수익분배도 유리한 상태고 와일드스타는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전망이어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PER은 11.8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블소의 흥행으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가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4분기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시장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98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지만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3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행착오가 지속됐던 택배부문이 올해는 실적 개선이 가능하며, 추진 중인 항만사업 구조조정 완료 시기에 따라 영업이익의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로 투자의겸 ‘매수’, 목표가 1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작년 11월 유상증자를 진행한 아큐픽스가 청약률 100%(총 65만주)를 달성했다. 9일 아큐픽스는 미청약 금액 7억1600만원을 실시했는데 공모에서 5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760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큐픽스는 3D TV 시장 확대와 중국의 TV 판매 확대로 주력 제품인 3D 안경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제일모직이 지난 4분기 저조한 실적 전망에 52주 신저가까지 하락하고 있다. 8일 1시 30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대비 1,900원(2.29%) 하락한 81,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4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줄어들 것이고,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특별 상여금과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 됐기 때문이며, 노바엘이디 인수로 OLED 재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의 IT 소재사업의 중심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이 올해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12시40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16%(500원) 내린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LG생명과학이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의 해외 판매 허가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시장컨세서스보다저조할 것으로전망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미글로 해외 허가 지연과 고정비 부담 지속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빛을 통한 무선통신 기술 라이파이(Li-Fi)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12시 30분 현재 빛과전자가 525원(15.00%) 오른 4,02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양디앤유도 14.90%, 텔레필드 14.90% 등 라이파이 관련주가 모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최근 가시광 무선통신시스템(VLC)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대형마트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라이파이 기술에 대한 상용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라이파이는 LED조명에 칩을 장착 후 가시광선에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으로 전자파가 불가능한 병원과 비행기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창이 자사주 취득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1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창은 전날보다 63원(6.42%) 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7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대창은 자사주의 가격안정을 위해 203만6660주를 장내 취득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금액은 20억원이며 취득기간은 오는 4월 4일 까지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59조원,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1% 감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이 9조원 밑으로 하락한 원인에는 무선사업부의 이익감소와 마케팅비용 선집행, 특별 성과급이 이익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저조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9시 5분 현재 3.27p(0.17%) 오른 1,95655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삼성전자의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연일 약세를 기록해 오늘 시장도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악재의 선반영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액은 228조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59%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57%가 늘어난 36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베이직하우스가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에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11시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날보다 950원(4.04%)오른 24,4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4만1000주를 넘어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이날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난 31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가 될 것이며 매출액도 12% 늘어난 1,8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중국내 매장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3년차 매장 비중 확대에 따른 효율화, 추운 날씨로 인한 매출 증가율이 전체 외형 확대를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0만원선까지하락하며 일주일 사이 시가총액 9.9%(12조원)가 증발했다. 3일 삼성전자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6000원(-1.22%) 내린 1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일회성 비용인 특별 보너스 지급 및 환율 약세, 스마트폰 성장 둔화 등의 이유로 지난 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연일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120일선 마저 이탈해 전저점까지도 내려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뚜렷한 모멘텀이 나타날때 까지 섣부른 판단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CJ제일제당이 4분기 실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 가능성이전망되고 있다. 3일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684억원으로 감익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부진이 예견됐던 바이오 부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34% 증가하는 턴어라운드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공식품의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 후 마진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소재 식품 원가 안정화에 따라 이익 창출력도 회복, 사료 및 기타 부문의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희 연구원은 “올해에는 가공식품 부문에서 외형 성장 재개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전되면서 이익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2014년 이익 성장률이 약 27%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작년 한해 부진 요인인 바이오 부문도 라이신 판매가 추가적으로 소폭 하락하나 급락세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갔고, 미국 신규 공장 가동이 1분기에 있으며, 메치오닌 진출(하반기) 모멘텀이 계속 대기 중이어서 회복 방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