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차그룹이 또 한 명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급 디자이너를 스카우트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46) 씨를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금년 6월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될 이상엽 상무는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동시에, 두 브랜드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최고급 럭셔리카를 디자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엽 상무는 치열한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한국인 디자이너로서는 가장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 스타 디자이너로 통한다. 홍익대 조소과와 美 캘리포니아주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자동차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후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와 독일 포르쉐 디자인센터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어 1999년 선임디자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부산에서 술에 취한 대한항공 직원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새벽 1시 20분경 만취한 승객의 계속적인 시비를 견디다 못한 한 택시기사는 아예 중부경찰서로 차를 몰고 가 신고했다. 진상손님은 대한항공 지점장으로 근무 중인 이모(52)씨였다. 신고를 받고 택시로 다가간 박모(31) 경장은 이씨의 욕설에에 시달려야 했다. 시비 대상이 택시기사에서 경찰관으로 바뀐 것이다. 이씨는 과잉 대응했다가 말썽이 날 것을 우려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 박 경장의 넥타이를 잡고 끌고 가거나 멱살을 움켜쥐는 등 폭력을 가해 얼굴과 목에 찰과상을 입혔다. 경찰은 이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조처했다. 문제는 박 경장의 소속 경찰서인 중부경찰서가 상부인 부산경찰청에 아무런 보고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음 날 술이 깬 이씨는 경찰서를 찾아와 ‘입건 사실이 알려지면 회사에서 징계를 받는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지인 등을 동원해 경찰서로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는 청탁 전화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이씨 측으로부터 전화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사안이 가벼워 상부에 보고하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동원FB가 ‘마일드 참치 210g’ 일부 제품에서 ‘검게 변한 부분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접수하고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 2021년 3월 23일부터 2021년 4월 25일까지의 ‘마일드참치 210g’ 제품 117만 캔 전량이다. 동원FB는 이미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을 포함,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 있는 제품에 대한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동원FB 고객상담실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원FB는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제품은 제조 과정 중 고열에 의해 극히 적은 부분이 검게 변색된 현상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성분으로 판단하고 있고, 외관상 소비자 우려의 소지가 있어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며 제품 회수 및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동부팜한농, 빙그레, 농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대졸 신입공채를 시작했다. LIG넥스원, 코리아세븐, 현대로지스틱스는 인턴사원을 뽑는다. 팜한농은 오는 19일 17시까지 영업(국내영업), 생산(생산관리, 품질관리, 설비/공정관리), RD(연구개발, 제품개발) 부문에서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2016년 8월 졸업예정자, 모집 해당전공 및 관련학과 이수자,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인 자 등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인성, 적성검사, 면접전형(1차, 2차)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연구, 정보화, 경영, 디자인 부문 담당 직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부문은 연구(3급, 5급), 정보화(5급), 경영(5급), 디자인(5급)이며, 한국고용정보원 인사규정 제1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분야에 따라 연구실적 발표, 필기시험,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면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4일 18시까지 워크넷 내 한국고용정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 울트라HD 모니터(모델명: 27UD88)가 10억 개 색상으로 구현하는 생생한 화질을 인정받았다. 獨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 美 UL(Underwriters Laboratory), 英 인터텍(Intertek) 등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들이 LG 울트라HD 모니터의 화질을 검증했다. 이번 검증에는 초고해상도의 울트라HD 화질, 높은 색 정확도(sRGB 99% 이상), IPS패널의 넓은 시야각 등 핵심적인 화질 요소들이 포함됐다. LG 울트라HD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USB 타입-C 단자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이 단자로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울트라HD 해상도의 영상이나 사진 등을 보면서도 별도 충전기 없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또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70만 대 규모였던 세계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이 올해 3배 이상 늘어난 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증기관도 인정한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12일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cake)’를 출시하고, 가족 고객이 등록만 하면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케이크’는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족 간 앱 연동을 통해 ▲가족간 위치·시간 메시지 ▲편리한 사진·일정 공유 기능 ▲생생한 가족 나들이 정보 ▲’가족나눔데이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단, 타사 고객은 위치메시지 수신, ‘가족나눔데이터’ 등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우선 ‘케이크’는 지정한 시간이나 장소로 메시지를 보내는 ‘위치 및 시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이 중요한 가족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주고받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아내가 남편에게 퇴근길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오라는 위치 메시지를 보내면 남편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다시 한 번 알림을 받아 아내의 부탁을 잊지 않을 수 있다. ‘케이크’는 사진과 일정을 가족과 간편하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케이크’를 이용하면 가족 채팅방에 공유된 사진을 개별 저장할 필요 없이 고객 스마트폰 앨범에 자동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우리나라가 이란과 경제협력을 확대할 경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수출액은 845억 달러에 달하고 6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한-이란 경제협력의 경제적 효과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란 경제재제 해제에 따른 한·이란 경제협력 확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인프라·플랜트 △건설서비스 △석유화학 △자동차 △문화콘텐츠 △백색가전 △휴대폰 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경연은 이란의 수출과 현지투자를 상호 연계해 경제협력을 확대할 경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총 수출액은 845억 달러에 달하고 일자리는 68만개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야별 수출액은 건설서비스 185억 달러, 자동차 176억 달러, 석유화학 148억 달러, 인프라·플랜트 117억 달러, 휴대폰 111억 달러, 백색가전 98억 달러, 문화콘텐츠 11억 달러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국내에 창출되는 일자리 규모는 분야별로 건설서비스 28만 8천명, 자동차 15만 4천명, 휴대폰 6만 4천명, 석유화학 6만 4천명, 백색가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나항공, SK 텔레콤과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을 10일 출시했다.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은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을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제조사와 항공사, 이동통신사가 함께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 (Knox Customization)’을 적용해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부팅과 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테마가 적용됐으며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항공권 조회나 예매 등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했다.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이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 금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10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구매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32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최대 가해업체인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신현우 전 대표가 9일 2주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신 전 대표는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고통과 많은 피해를 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남은 여생 참회하고 유가족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서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또 신 전 대표는 ‘연구원에게 가습기 살균제 독성 실험의 필요성을 보고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서 충실히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 전 대표는 2001년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원료로 한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출시했을 당시 최종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던 옥시의 대표이사였다. 지난달 26일 신 전 대표는 검찰에 출석해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성을 미리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옥시 전·현직 연구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습기 살균제 출시 전) 흡입독성 실험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윗선에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옥시 전 연구소장 김모씨를 불러 대질 심문을 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 인수로 회사에 16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모든 책임을 실무진에게 떠넘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열린 첫 정식재판에서 정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정 전회장은 경영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고 구체적 업무 집행은 담당 임원에게 위임했다”며 “실무를 담당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임무를 위배한 것이 아니다”고 변론했다. 이어 “해당 기업 인수는 산업은행의 제안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를 위해 한 사업 다각화”라며 “인수합병은 법률·회계 자문을 거쳐 이사회 승인을 통과하는 등 통상 절차를 따랐다”고 항변했다. 또 정 전 회장 측은 “정 전 회장이 내부 투자 규정을 위반하거나 기업 실사 결과를 무시한 채 무리한 인수를 지시했다는 검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전 회장은 2010년 3월 당시 부채가 5540억원이었던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면서 주식을 고가에 매입해 1592억원의 손해를 회사에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인수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시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외관을 9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개발에 착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2017년 초 개관 예정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2014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시작으로 2015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이어, 세 번째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문화 공간’이라는 테마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차별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 또는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듯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 시설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부지면적 16,719m2(5,058평)의 공간에 지상 9층, 지하 5층의 총 14개 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규모 전시 공간인 킨텍스, 자유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사 ‘DMAA 社’에서 설계한 ‘현대 모터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중미 파나마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 높은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내부 유출 자료를 분석한 일명 ‘파나마 페이퍼스’를 지난달 4일 공개했다. 파일 용량이 2.6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이 자료는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기자들이 처음 입수한 후 ICIJ와 함께 분석한 것으로, ‘KOREA’ 키워드로 검색되는 파일만 1만5000여 건에 달하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인도 19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기할 부분은 뉴스타파가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문서를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의 이름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노 씨는 홍콩 거주민 신분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주소지를 한국으로 기록한 195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노재헌 페이퍼컴퍼니, 최태원 SK 회장과 연관설노 씨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원 아시아 인터내셔널’(One Asia International), ‘GCI 아시아’(GCI Asia), ‘루제스 인터내셔널’(Luxes International) 등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5월 첫째 주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하는 대기업 신입 공채 정보를 정리해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4일부터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까지 18시까지 동원그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인어학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사업지원, 영업, 연구, 생산품질 관리, 공무, 물류 부문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과 DWBS(개인경험설문조사) 후 인적성검사, 에세이,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 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실습은 6월말부터 4주간 현업 부서에서 진행되며 기간 종료 후, 최종면접 및 평가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합격하게 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계열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MBio 각 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및 자필전형, 실무면접, 심화면접, 인성검사, 채용검진, 임원면접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동아쏘시오그룹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입사지원은 동아쏘시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류접수는 오는 12일에 마감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1일 17시까지 영업/영업관리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국내 최초 종합취업 정보회사인 리크루트는 1981년 설립된 이후 20년 가까이 국내 채용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1982년에 국내 최초로 고용정보지 ‘월간 리크루트’를 발간해 전국대학에 배포하는 등 캠퍼스 리크루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등 온라인 취업포털이 등장하면서 인쇄매체 등 오픈라인을 고집한 리크루트는 점차 경쟁력에서 뒤처졌다. 뒤늦게 취업포털에 발을 들였지만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지 못해 선발주자들이 선점한 파이를 나눠먹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처럼 국내 채용시장에서 유명무실화된 리크루트를 지난 2012년 인수해 체질 개선에 나선 사람이 현 김용철 리크루트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두산그룹에서만 20년 넘게 일하다가 퇴직한 그야말로 정통 ‘두산맨’ 출신이다. 그는 두산 OB 맥주에 입사해 기획, 영업, 마케팅, 전략(MA),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팔방미인이다. 리크루트를 인수한 김 대표는 자본 싸움인 취업포털 쪽은 완전히 접고 기존의 대학 리크루팅, 헤드헌팅에 치중하는 한편, 파견·아웃소싱을 주요 사업에 새로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그룹이 이란에서 ▲자원 ▲ICT ▲인프라 등 3대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을 확대키로 했다. SK그룹의 대표적인 성장전략인 글로벌 파트너링은 SK그룹이 해외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뒤 기술협력, 자원협력, 마케팅협력 등의 방식으로 함께 성장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태원 SK 회장과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은 지난 1일부터 사흘동안 이란 국영석유회사, 국영가스공사, 자동차회사 등의 최고경영진과 릴레이식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최 회장 등은 3일(현지시간) NIOC(이란 국영석유회사)社 로크노딘 자바디(Roknoddin Javadi) CEO 겸 이란 석유부 부장관, 셰예드 모흐센 감사리(Seyed Mohsen Ghamsari) 국제담당 임원 등과 만나 SK와 NIOC간 자원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SK와 NIOC는 지난 1990년 처음으로 원유 거래를 시작한 이래 여러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그룹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정관계 로비 사건 여파에 휘말렸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이 정 대표의 로비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지난 3일 정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브로커 한모씨를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한씨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을 위해 20억원대 금품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아직 한씨가 정 대표의 돈을 롯데 측에 전달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검찰 주변에서는 그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와 친분이 두텁다는 얘기 등이 떠돌았다. 이에 대해 신 이사장 측은 신 이사장이 한씨와 안면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품 수수 등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따내 반드시 월드타워점을 되살려야하는 롯데면세점 역시 “롯데면세점과 네이처리퍼블릭은 브로커나 대행사가 개입할 여지가 적은 직접 계약 거래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입점 로비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도 “롯데면세점이 정 대표의 로비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가 가습기살균제 유해성을 알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의 광고 문구를 도안·사용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옥시 광고담당 전·현직 직원들로부터 신 전 대표가 가습기살균제 관련 광고·마케팅 업무에 깊이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시는 2000년 10월 출시한 가습기살균제 용기에 ‘살균 99.9% - 아이에게도 안심’,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는 등의 카피를 넣었다. 검찰은 제품 안전성을 검토하지도 않았으면서 ‘안전’, ‘안심’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도 신 전 대표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검찰에 소환된 신 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걸 알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몰랐다”고 대답한 바 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가습기살균제 광고문구 기획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음 주 안으로 신 전 대표를 재소환해 흡입독성 검사를 하지 않은 배경과 허위광고 경위, 본사 관여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6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하이트컬렉션의 ‘언더 마이 스킨’ 전시회에 아동, 청소년 50명을 초청해 큐레이터가 눈높이에 맞게 작품을 설명하고,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또 하이트진로 임직원 가족 50명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200명이 함께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도 관람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분야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에게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따뜻함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내 현안 수습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그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모든 임직원과 하나의 팀이 되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서 “개·폐막식장 이전, 분산개최 논란 등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2월 정선과 보광의 테스트이벤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본격적 대회 운영 준비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자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정부, 강원도 등 관계기관, IOC,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스키협회․대한빙상경기연맹 등 유관 단체와 협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나를 믿고 열심히 따라준 조직위원회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위원장과 함께 흔들림 없이 올림픽 준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그룹 경영에 복귀하더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노력과 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올해 1분기 아파트 부문 브랜드 평가(BSTI, Brand Stock Top Index)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브랜드 1천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매기는 평가 모델이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가 결합돼 점수가 산정되며 만점은 1천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1위는 삼성 래미안(BSTI 859.9점)이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에 5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826.8점)는 3단계 뛰어올라 2위에 랭크됐다. 이어 e편한세상(822.2점), 푸르지오(818.1점), 아이파크(783.2점), 자이(778.0점), 롯데캐슬(757.7점), 더샵(752.2점), SK VIEW(731.7점), 호반베르디움(700.9점)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던 위브, 센트레빌은 BSTI가 하락세를 보이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