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월 20일(목)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회장, 강신호 회장 등 회원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전경련은 올해 사업목표를 경제활성화 방안 제시와 기업과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로 정하고, 6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경제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해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확대 및 일자리창출 방안 마련 △창조경제 기반 조성 및 산업경쟁력 제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경영환경 개선,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기업과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기업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경련은 국민을 풍요롭게, 경제를 활기차게’의 슬로건을 실현하고, 국민과 더불어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해운시장 침체와 선박금융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총 6000억원 이상의 해운금융을 제공한다. 수은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14년 상반기 해운사 CF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올해 해운금융 지원계획과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홍영표 수은 부행장을 비롯해 국내 13개 해운사* 재무담당 임원들과 선주협회, 선박운용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 해운사들은 유럽계 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상업은행들이 선박금융 지원을 축소하고 있는 탓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수은은 올해 해운금융 지원금액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수은은 국내 중소·중견해운사가 중고선박을 구매하는 경우, 대출비율을 선박 가격 대비 70%에서 80%로 확대하고, 지원대상 선박의 선령(船齡)제한도 종전 10년 이상 15년 이내 중고선박에서 5년 이상 15년 이내 중고선박으로 완화했다. 국내 해운사가 선박 구매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프로젝트 채권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월 19일(수)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FPA 13층 연수실에서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담당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위험관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손해보험업계 최근 위험관리 동향과 화재예방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위험관리 종사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FPA 화재조사센터 최기옥 과장이 전기화재 조사방법 및 전기화재사례, 방화화재조사 및 방화사례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후, 최근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관련 정보 등 기타 위험관리 기술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KFPA 관계자는 “우리나라 손해보험의 위험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연 2~3회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손해보험사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전문 방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FPA는 화재, 폭발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제2482호)에 의해 설립되어, 전국의 대형 건물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비롯하여 화재예
신용보증기금 서근우 이사장은 19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창조경제 활성화와 경제기반 강화 등 중점 정책 부문에 31조원을 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업무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경제 재도약 지원 △수요자 중심 보증지원 △경제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험인수 확대 △안정적 기본재산 관리 등 4가지다. 서 이사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과 시장 안정 지원, 경제 활력 제고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 총량을 지난해 보다 늘리기로 했다”며 “창조기업, 수출기업, 창업기업 등 중점 정책 부문에 31조3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중점 정책 부문 중 창조경제 활성화 부문에 8조6000억원, 경제기반 강화 부문에 22조7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창조경제 활성화 부문은 녹색기술,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와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에 5조6000억원을, 공인 고급 기술 및 특허권 보유 기업과 연구개발 기반 기업에 3조원을 지원한다. 경제기반 강화 부문은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8조원, 11조1000억원을 공급하고, 투자 활성화 지원과 신규 고용 창출 확대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환경성 생활질환 등을 보장하는 ‘무배당 1등 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를 기본으로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자녀가 6세 이후에 영구치를 상실하거나 치아보존 치료를 받은 경우,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 치아보철 치료를 받은 경우 등 치아관련 치료비용을 보장한다. 3세 이후 유치보존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치료 항목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보험연령 5세 이후 성조숙증으로 진단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하며 아토피, 폐렴 등 환경성 질환으로 인한 입원시에도 입원비를 보장한다. 최근 들어 많이 발생하는 희귀난치 및 전염성 질환(약제내성결핵, 중증세균성수막염, 결핵 등)으로 확정시에도 진단비를 지급한다. 가장이 뜻하지 않은 상해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에는 자녀의 해당 연령에 맞춰 입학보조금, 학자금, 자립자금도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학원폭력발생금, 유괴납치발생금 등을 선택계약 형태로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태아부터 최고 18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년부터 30년까지 5년 단위다. 보험기간은 20ㆍ30ㆍ80ㆍ100세 만기로
경남은행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3월 12일까지 ‘제 3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경남ㆍ울산ㆍ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 3기 대학생 홍보대사 지원은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그리고 주요 대학(교) 취업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이 나뉘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26일(수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은행 서원춘 팀장은 “지역의 찬란한 빛이 될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경남은행 제 3기 대학생 홍보대사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체험기회와 더불어 각종 혜택과 특전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제 3기 대학생 홍보대사는 오는 3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4월~11월) 활동한다. 활동기간 경남은행 브랜드 홍보ㆍ신상품 마케팅 서포터즈ㆍ사회공헌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 3기 홍보대사 전원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비롯해 유니폼과 명함 등이 지급되며 경남은행 입사지원시
미래에셋증권은 18일 거제지점과 수원지점에서 각각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거제지점 세미나는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글로벌 경제동향 및 거제지역 부동산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세미나 1부에서는 리서치센터 한상춘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를 분석 후 향후 시장 흐름을 전망하고, 2부에서는 VIP서비스팀 허혁재 부동산컨설턴트가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다. 수원지점 세미나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2014년도 주식전망 및 신HTS 카이로스 활용 비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1부에서는 리서치센터 김태성 연구원이 2014년도 주식시장을 전망한다. 특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스몰캡 시황을 분석 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2부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새로운 HTS인 카이로스의 활용 비법을 안내한다.
근로복지공단이 우리나라 최초 사회보험인 산재보험 도입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까지 최대 4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최하는 공모전은 산재보험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산재보험 50년 발전사, 산재보험의 유용성, 산재근로자 재활성공 사례 등 산재보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여야 한다. 또 공단이 수행하는 사업을 알기 쉽게 표현하거나 공단 이미지를 알리는 내용도 가능하다. 응모 양식은 광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형태를 가진 30초 분량의 영상물로, 720×480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mp4, wmv, avi 형식의 원본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다음달 말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웹하드(www.webhard.co.kr, ID: houngbo, PW: 5432)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신청서와 제작한 UCC를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4월 중에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게시되고, 개별로도 통보 된다. 더불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4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16일 1박2일 동안 전라남도 담양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전통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10가족 40여명의 고객들이 참가했다. 정기적금,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가입 고객 중 추점된 고객들이다. 또한 고추장 만들기 시연, 담양한과 및 엿강정 만들기 체험과 전통한옥마을에서 달집태우기 등에 참여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및 낙안읍성을 관광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강상길 부산은행 마케팅부 부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고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드릴 계획” 이라며 ”부산은행은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4년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내 전 레스토랑에서 상시 10% 현장 할인과 더불어 추가 할인 또는 무료 메뉴를 받을 수 있는 특별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본 쿠폰은 씨티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씨티은행 홈페이지 내 씨티카드 이벤트/공지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의도에 위치한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인 브리오슈 도레에서 4만원 이상 결제 시 달콤한 슈알라 크렘 쇼콜라도 무료로 제공된다. 그리고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 망고식스 신사점 및 가로수길점에선 커피음료 메뉴를 20% 할인가에 받아 보실 수 있다. 단, 씨티은행 홈페이지 내의 씨티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주문 전 제시해야 한다. 씨티카드 트래블 서비스는 오는 4월 28일까지 하와이 왕복 항공권 1인 예약 시 동반자에게 무료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 예약자 혜택으로 제주도 성수기 시즌인 5, 6월 최고급 호텔을 특가에 제공한다. 한편 씨티카드 골프 서비스에서는 골프존과 제휴를 통해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 손교덕 은행장이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을 찾아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로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17일 오전 ㈜세진중공업(울산 울주군 원산리 소재)과 ㈜세진글라스(울산 북구 효문동)를 잇따라 방문해 폭설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상황을 파악했다. 특히 폭설로 인해 불의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손교덕 은행장은 ㈜세진중공업과 ㈜세진글라스 경영진과 별도 자리를 갖고 폭설 피해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최대한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우선적으로 금리 감면과 이자 및 분할상환금 유예 그리고 정상복구를 위한 특별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45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지역 기업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어 너무나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폭설로 인한 지역 기업과 지역민들의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 폭설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을
DGB금융지주 하춘수 회장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조직 내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격 용퇴를 표명했다. DG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올해인데 반해, 현재 겸직하고 있는 대구은행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아직 임기가 1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영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지주 회장과 은행장 자리에서 모두 용퇴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DGB금융그룹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98% 이상이 되는 만큼 지배구조 효율성 및 그룹 전체의 일관된 경영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은행장 겸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춘수 회장은 2009년 3월 제10대 대구은행장에 취임한 이래 2011년 DGB금융지주 설립 등 지난 5년간 그룹과 은행의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한 결과 100년 은행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밀착형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하춘수 회장은 “재임 기간 중의 성과와 더불어 무탈하게 소임을 마칠 수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주주, 선후배 임직원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부응하려면 우리 조직에
금융감독원이 273개 회사에 대해 감사인을 지정했다. 11일 금감원은 지난해 273개의 회사에 대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감사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58사 보다 15사 증가한 수준으로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에 대한 지정비율의 1.2%, 상장법인 지정비율의 3.6%을 차지한다. 지정 사유별로 ▲상장예정 89사 ▲감리결과 감사인 지정조치 57사 ▲기한 내 감사인 미선임 47사 ▲상호저축 은행법에 의한 감사인 지명의뢰 40사 등의 순이었다. 회사 규모별로 자산규모 100억원~500억원인 회사가 117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0억원 미만 31가, 1조원 이상 17개사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의 외부감사인으로 삼일(67개사), 삼정(39개사), 안진(38개사), 한영(17개사) 등을 지정했다.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0포인트(0.04%) 오른 192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G2 및 신흥국 우려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장중 1928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장 막판에 들어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048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이 1303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프로그램은 93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44%), 운수장비(1.36%), 기계(1.05%), 은행(0.80%) 등의 업종은 강세를, 금융업(-1.32%), 보험업(-1.19%), 섬유의복(-1.02%), 서비스업(-0.68%) 등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78%) 오른 518.47로 마감했다.
지난해사모펀드(PEF) 가 2004년 PEF제도 도입 이후 가장 규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은 2012년 중 자금모집을 완료한 ING생명보험, 코웨이, 네파, LIG넥스원 등 대형 블라인드 PEF들이 2013년 국내 대형 M&A 거래에 참여하게 되면서 PEF 투자규모가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237개 PEF는 작년 한해 9조3000억원의 투자를집행해 2011년에 세운 종전 최대 규모 9조2000억원을 경신했다. 투자대상 업종은 금융·제조·에너지·정보기술(IT)·운송·제약 등으로 다양했으나,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는 10.1%에 그치는 등 국내 투자에 편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권참여 투자만 허용되는 국내투자와 달리 해외투자는 운용 제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운용자의 전문성이 취약해 투자 비중이 높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PEF 투자 회수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6000억원(76.2%) 증가했다. 이는 PEF 제도 초기에 조성된 PEF들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2750억원 규모의 도시환경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규모는 지하 9층~39층 오피스텔과 지하9층~38층 주택용 공사이며 판매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포함돼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대비 3.34% 수중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지난주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기조의 유지에 따른 신흥국 리스크의 증가로 시장의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주 초반에는 신흥국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며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가 급락했고 그 영향으로 우리 증시 역시 외국인이 대량 매도로 말미암아 1% 대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1,900P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주 중반을 지나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 덕분에 지수는 상승반전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의 급락 원인은 첫째 여전히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흥국 리스크를 들 수 있고 두번째로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조치에 따라 신흥국에 투자된 해외자금의 환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해당국의 화폐가치 폭락, 금융 시장 불안 등을 야기하며 우리 증시 역시 그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6천억 이상 외국인이 주식을 대량 매도함에 따라 지수는 1,900선 이하로 하락하며 불안을 키웠다. 하지만 여타 신흥국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틀과 외환보유고 등으로 긍정적 요소가 부각되며 외국인의 매도세는 잦아드는 모습이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될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매도규모가 커지면서 하락전환 하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25%) 하락한 1917.4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개장 시 0.29%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우위와 기관의 매수강도가 점차 약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매매 주체별로 오전 9시 50분 현재 개인이 172억원, 기관 6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금융업(-0.41%), 운수장비(-0.26%), 보험업(-0.21%), 전기전자(-0.13%) 등의 업종은 내림세를 은행(1.63%), 철강금속(1.16%), 의료정밀(0.96%), 운수창고업(0.78%) 등의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한국전력 등의 종목은 하락세를,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생명, LG화학 등의 종목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정부가 미국과 중국, 신흥국 등의 글로벌 시장 경기에 대해 변동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7일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을 배경으로 신흥국들의 대내 취약 요인들은 단기적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상황이라고 밝혔다. 또,“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신흥국 정치불안,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지역별로 산재돼 있는 리스크 요인들이 맞물려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심화될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확대됐던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은 이번주 후반에 들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최근 금융불안과 관련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나,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여수앞바다 기름유출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전격 해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윤 장관에 대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해임 건의를 받아들여 해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취임 전부터 자질 논란과 잇단 구설에 올랐던 윤 장관은 295일 만에 중도 낙마했다. 윤 장관은 인사청문회 당시 인사청문위원들의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는가 하면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하려해 자질 논란에 휩싸였으나 야당의 거센 반대 속에 장관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윤 장관은 사고가 터지고 하루가 지나서야 현장으로 향한데다 “보상 문제는 원유사와 보험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피해 어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사고 현장에서 보고를 받으며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윤 장관을 둘러싼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했다. 웃음 섞인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경질론이 흘러나왔다. 결국 다음날인 6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