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폭주로 서버가 마비돼 증설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12시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이 롯데카드, 농협카드, 국민카드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네티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며 이용자가 폭주해 접속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통해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확인한 후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필요한 경우 신청을 통해 회원탈퇴도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주민번호 클린센터의 접속이 대폭 증가해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서버 증설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서버 증설 작업 안내 중임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마비" "내 정보는 어떤 상태?" "클린센터 이용자 폭주로 홈페이지 마비" "여기도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
KB국민은행은 22일부터 카드 재발급과 관련해 전국의 모든 영업점 업무시간을 기존 4시에서 6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협도 똑같이 영업시간을 오후 6시로 연장했으며, 카드 재발급을 위해 KB국민은행은 250개, 농협은행은 200개의 거점점포를 선정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본점 4층에서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본사 인력 1000명을 파견 하고있다.
현오석 부총리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관련해 “관계자에게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22일 현오석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신용카드회사의 개인금융정보 유출로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그동안 유사한 사고가 수차례 발생했음에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다시 발생한데 대해 정부는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수사와 감독당국의 점검 결과 개인정보의 추가유통과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카드사들이 전액 보상하도록 하고, 카드 재발급·해지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오늘 논의를 거쳐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관련자들의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을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1일 공식환영식에 참여하기 전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정보유출 경로를 철저히 조사, 파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면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12월 어음부도율이 STX와 동양그룹의 부도 영향으로증가세를 나타냈다. 21일 한국은행은 “2013년 12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18%로 전월 0.12%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0.16%)과 지방(0.31%)이 전월보다 각각 0.05%포인트, 0.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도업체수는 68개로 전월 84개보다 1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0개 감소했으며, 건설업과 기타업종도 각각 2개 줄었고 제조업은 8개 증가했다. 한편, 신설법인은 11월 6112개보다 569개 늘어난 6681개로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11포인트(0.52%) 상승한 1963.89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시작과 동시에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매매 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 프로그램이 각각 237억원, 552억원, 148억원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691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1.79%), 은행(1.19%) 등의 업종이 1%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화학(0.94%), 기계(0.88%) 등의 업종도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1.58%), 운수창고업(-0.99%), 비금속광물(-0.97%), 섬유의복(-0.37%) 등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LG화학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포스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9%) 오른 520.99로 마감했다.
동원개발은 동진건설산업과 846억7400만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내용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센텀 동원로얄듀크 신축공사 중 철근콘크리트, 습식, 토공 및 구조물 공사이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 수준이다.
경제인구 대부분과 고위공직자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신상정보까지 유출된이번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KB금융 경영진과 NH농협카드 손경익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20일 오전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3사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문과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이 계속 드러나는 등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자 결국경영진이사퇴를 선택했다. 손경익 NH농협카드 사장이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김주하 은행장이 이를 수용했다. 이어 국민은행과 국민은행의 집행임원 전원과 이건호 행장, 심재오 사장 등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일각에서는 KB금융 임원진과 손경익 사장의 자진 사퇴를 신호탄으로 금융사 대표들이 줄줄이 옷을 벗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윤제 금융위원장에게 금융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철저히 책임 소재를 밝힐 것을 촉구하면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책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젬백스는 총 125억49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CB는 타법인 증권 취득에 105억4900만원, 운영 자금 마련에 2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CB의 전환가액은 1만5048원이며,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이다. 납입일은 1월22일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월22일부터 2018년 12월 22일까지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30포인트(0.48%) 오른 1953.78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5억원, 234억원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543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은 총 73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업(-1.76%), 섬유의복(-1.48%), 의료정밀(-1.02%), 증권(-0.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운수창고업(1.65%), 전기전자(1.54%), 제조업(0.88%), 운수장비(0.84%)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등의 업종은 오름세를, 포스코, LG화학, KB금융,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9포인트(0.36%) 오른 519.99로 장을 마감했다.
설 명절에 정치인으로부터 선물을 받게되면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설 명절을 앞두고 정치인이 유권자에게 소액의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선물을 준 정치인은 물론 받은 유권자도 최대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금지되는 정치인에는 국회의원과 시장, 도지사, 구청장, 군수, 시·도의회 의원, 구·시·군의회 의원, 정당의 대표자,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는 자와 그 배우자까지 포함된다. 정치인을 지지하는 자로부터 선거와 관련해 선물을 받아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선관위는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맞는 명절인 만큼 설 인사를 명목으로 선물을 건네는 행위가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정치인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거나 명절모임 등에서 음식물을 제공받은 경우 즉시 선관위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AB인베브(안호이저부시인베브)가 오비맥주를 58억달러에 인수키로 확정했다. 20일 오비맥주의 대주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는 AB인베브에 이같이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B인베브는 지난 2009년 안호이저부시와 인베브의 합병 이후 오비맥주를 매각했고, 5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오비맥주를 재인수 했다. 09년 당시 오비맥주를 인수한 이후 디레버리징(차입축소) 프로그램을 지원키 위해 오비맥주를 매각했고, 거래시 부여받은 2014년 7월 오비맥주 재인수 권한을 미리 앞당겨 받은 것이다. AB인베브는 카스 등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오비맥주의 재인수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시장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생산자 물가가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2월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이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4%내려 2012년 10월 이후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농림수산품이 4.3%로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축산품은 10.1%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채소(-22.4%), 수산물(-14.6%) 등이 낙폭이 컸다. 공산품도 석탄(-1.6%), 화학제품(-0.7%), 제1차금속제품(-5.3%) 등을 중심으로 하향세를 보이며 -1.4%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력, 가스 및 수도와 서비스 부문은 각각 7.4%, 0.7%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공급물가지수의 경우 최종재는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중간재와 원재료가 각각 -1.9%, -2.6% 내리며 -1.4%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고객의 이메일과 전화는 물론 주민번호, 직장정보, 결제일, 신용등급, 결제계좌, 이용실적, 주거상황까지 모두 유출됐다. 이들 카드사는 18일 각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과 안내문을 올리고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확인 페이지를 급히 개설했다. 국민카드의 경우 카드정보 및 고객정보에 대한 대부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고, 농협카드는 현재 유출 조회 페이지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은 신용평가업체 코라이크레딧뷰(KCB) 직원 박모씨(39세)가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를 빼돌렸고, 이에 창원지검이 박 씨를 구속해 올해 1월 6일 서울 종로에있는 KCB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현재 검찰청이 불법 유출 개인정보 원본파일을 압수했으며, 추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각 카드사는 발표했지만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관련 보안 전문가는 “아직 금융기관이 크래킹과 스미싱 방지 같은 기술적 보안도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리적 보안에 대한 실태는 더 허술함을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꼬집었다. 고비용과 기술력을 투여하는 기술적 보안도 허술한 마당에 인력관리와 교육 등 물리적 보안에 대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1940선 까지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84포인트(0.66%) 내린 1944.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내내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관이 장 막판에 ‘사자’세로 돌아섰지만 시장분위기를 환기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1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6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69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90%), 은행(-1.55%), 운수장비(-1.01%), 통신업(-0.99%) 등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의료정밀(0.58%), 철강금속(0.30%), 섬유의복(0.21%), 음식료품(0.18%) 등의 업종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의 경우 상승세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LG생활건강을 제외한 25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2종목은 보합 기록. 한편, 코스닥은 0.27포인트(0.05%) 오른 518.10으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미국 경제가 계속 성장하리란 자신감이 과거보다 높다”며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김 총재는“(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한 것은 잘 선택한 것이고 그렇게 갈 것이라고 보는 게 올바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흥국 경우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파급 효과를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일부 신흥국이 국제 금융시장 변화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된다고 하지만 신흥경제권은 파급효과(스필오버)를 감안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 몇 년간 경험을 보더라도 인플레이션율이 낮고 성장이 잘 돼도 위기를 잉태하는 요인은 있었다며 금융위기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21%) 오른 1957.32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이 494억원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347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도 64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 은행(2.78%), 의료정밀(1.83%), 건설업(0.94%), 서비스업(0.83%) 등의 업종은 강세를, 통신업(-0.62%), 섬유의복(-0.35%), 보험업(-0.25%), 금융업(-0.25%)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도 오늘 하루 좋은 흐름 보이며 1.86포인트(0.36%) 오른 51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증권 사장 시절 초단타매매자(스캘퍼)에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현대증권 사장 재직 시절 주식워런트증권(ELW) 스캘퍼에게 속도가 빠른 전용회선을 제공해 신속한 주문 처리가 가능하도록 혜택을 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위반)로 기소된 최경수 이사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과 2심은 “증권사에서 고객 주문을 접수할 때 속도차이를 둬서는 안된다는 법적 의무가 없고, 속도 차이 때문에 일반투자자와 이해충돌이 빚어졌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최 이사장이 스캘퍼에게 일반투자자들보다 정보를 미리 제공해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011년 6월 스캘퍼 관련 혐의로 최 이사장을 포함해 12개 증권사 대표와 임원 그리고 스캘퍼 50여명을 기소한 바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극장가를 찾게 되는 설 연휴에 '조선미녀삼총사'가 유쾌한 웃음으로 오는 1월 29일 찾아온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의 현상금 수배범들은 모조리 잡아들이는 미녀 삼총사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여기에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고창석, 주상욱, 송새벽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해 한층 풍성함을 더한다. 또, 남장부터 게이샤, 밸리 댄서까지 불사하는 삼총사의 최강 변장술 역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영화 관계자는 "몸 사리지 않고 캐릭터에 푹 빠져든 여배우들의 액션과 코믹 연기 역시 오로지 '조선미녀삼총사'에서만 볼 수 있는 큰 재미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오락무비 '조선미녀삼총사'의 언론ㆍ배급ㆍVIP 시사회가 오는 1월 23일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권의 모집·매출실적이 있는 비상장 법인 주식은 해당 기업에서 신청하지 않아도 금융투자협회가 직권으로 제1부 종목으로 지정해 프리보드를 통해서 거래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일 이런 내용의 '프리보드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올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보드는 2005년 7월부터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운영돼 왔으나, 지난해 7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시장이 개설되면서 역할이 모호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편안에 따르면 프리보드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눠지며,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거나 협회가 정한 공시의무 등을 준수하는 비상장법인 주식은 제1부에서 거래된다. 작년 5월 기준으로 삼성SDS, 미래에셋생명보험, 산은캐피탈, IBK투자증권, 팬택, 삼성메디슨 등 약 90개사 주식이 프리보드에서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금투협은 추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 주식은 그동안 장외주식거래 사이트나 인터넷 주식 게시판 등을 통해 암암리에 거래돼왔다. 프리보드 제2부는 공시 여부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모든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거래하는 단순 거래 플랫폼(홈페이지)으로 이용된다. 주식거래는 증권사의 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