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마트기 주당 최소 배당금을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날 이마트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르면 회사는 먼저 주당 최소 배당금을 올해부터 오는 2027년가지 3년간 기존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확대했다. 이마트는 주당 최소 배당금 확대를 위해 3년 동안 매년 134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는 보유 자사주 중 50% 이상(56만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해마다 각각 28만주씩 총 56만주의 자사주 소각에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현재 전체 주식의 3.9%에 해당하는 총 108만7466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마트는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잡고자 오는 2027년 연결기준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푸드마켓, 스타필드마켓 등의 집객강화를 위한 구조혁신 ▲SSG.COM 등 온라인과 이마트 등 오프라인간 시너지 창출 ▲상품 차별화와 가격재투자 ▲비용 및 자산효율화 ▲물류효율 극대화 등을 추진할 방침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연초부터 각종 ESG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일 대전 지역 활동 대학생 봉사단인 다인어스가 해당 지역 영케어러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결연식을 진행하는가하면 앞으로 매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정기적으로 실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나설 것 임을 밝힌 것. 이는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외식산업을 이끌고 있는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인어스’ 봉사단은 지난 8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인어스’ 대전 지역 활동 봉사단원 7명과 영케어러 아동 7명,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2025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1월에는 서울 지역 결연식이 열렸고, 오는 12일에는 전북 지역 결연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다인어스’ 봉사단은 올해로 9년째 운영중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봉사단으로, 올해부터 봉사단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3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이익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늘고, 당기순이익은 301.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42억원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과 46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0%, 콘솔 4%를 기록했다. 지난해 '검은사막'은 2023년 첫 공개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서울편을 선보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국 지역에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지역적 확장을 이뤘다.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열린 TGA(더 게임 어워즈)에서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방대한 오픈월드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식재산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냉난반공조설비(HVAC) 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기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측은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4년 연간 영업수익(매출)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 3,33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1억원으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견고한 실적개선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연간 실적(24년 1~12월)은 영업수익(매출)이 1조 3,332억원으로 전년 1조 1,320억원 대비 2,012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전년 769억원 대비 52억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으로는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은 6,787억원으로 전년 6,310억원 대비 477억원 증가로 7.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796억원 대비 56억원이 증가한 7.0% 성장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은 ▲ 박카스 사업부문 : 2,646억원, 전년 2,569억원 대비 77억원 증가(+3.0%) ▲ 일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CJ ENM 커머스부문이 속한 CJ온스타일 본사를 방문해 직원 격려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면서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를 실시했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온스타일 본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재현 회장의 현장경영 행보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 했다. 당시 이재현 회장은 “작년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중심 신사업 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재계 등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사업장으로 CJ온스타일을 방문한 것은 역성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식품 자회사 롯데웰푸드 인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세계 최대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10일 롯데그룹은 지난 6일 인도 서부지역 푸네(Pune)시에서 개최딘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동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하브모어 기업을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와 파드나비스(Fadnavis)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등 인도 및 한국 정부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준공식에서는 신동빈 회장과 마하슈트라주 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공장 견학, 기념 식수, 제막식 행사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도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잘못 이용했다며 기아차 인도법인에 2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청구하자 기아 측이 이의를 제기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인도 정부는 기아차 인도법인에 편법으로 관세를 회피했다며 2천억원이 넘는 세금을 더 내라고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2023년 7월 101페이지 분량의 세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고지서에 따르면 기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엔진과 문 조정 장치 등을 수입하면서 수입세 신고서를 잘못 작성했다. 기아가 전자 부품을 인도로 들여오면서 이 부품이 인도가 한국 및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에 해당하지 않는 물품인데도 해당하는 것으로 잘못 신고해 관세 인하 혜택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도 당국은 기아가 12억2천만 루피(약 203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덜 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아 인도 법인은 우선 3억2천200만 루피(약 53원)를 예치한 뒤 세무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해석상의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규제 당국 수준에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7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날 행정안전부 및 28개 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앞서 2023년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도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은 행안부 및 협약기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전산업은 행안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내 안전보건 전시회와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 예방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안전문화대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현지 투자를 이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고용과 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만 30조원을 투자해 약 5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생산량 감소와 이에 따른 고용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투자 확대로 국내 산업 위기? 전문가들은 "해외 투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산업의 성장 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산업에도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국내 자동차 산업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자동차 산업 내수는 2024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과 생산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KAMA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4년 연속 증가했지만 올해는 현지화 비중 증가 등으로 약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생산도 1.4%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차의 국내 투자 방향 이런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