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자체 식료품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존 그로서리'(Amazon Grocery)라는 이름의 이 브랜드는 기존 식료품 브랜드인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와 식료품 및 기본 식자재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해피 벨리'(Happy Belly)를 통합한 것이다. 특히, 이 새로운 브랜드는 유제품과 신선 농산물, 육류 등을 포함하며 대부분의 가격이 5달러 미만으로 책정됐다. 이용자들은 온라인과 아마존 프레시 매장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식료품 부문 책임자인 제이슨 뷰첼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 그로서리'는 소비자들이 특히 가격에 민감한 시기에 품질이나 맛에서 타협하지 않으면서 신선 식품부터 스낵, 필수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양질의 식료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고객이 식료품 예산을 더욱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이 저가형 식료품 브랜드를 실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가치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사용자들이 자사의 AI 챗봇과 나눈 대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메타의 챗봇에 "근처 등산 코스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면 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등산화나 장비 광고를 보거나, 피드에서 등산 관련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변화에는 메타의 헤드셋을 통한 음성 기반 챗봇 대화도 포함되며, 이용자가 이를 거부(opt-out)할 수 있는 옵션은 없다고 메타는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12월 16일부터 시행되며, 그 이전 이뤄진 대화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메타는 이번 새로운 타깃팅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영국과 유럽연합(EU), 한국은 초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메타는 향후 규제 심사를 거쳐 이들 시장에도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메타의 AI 챗봇은 월간 사용자 수가 10억 명 이상으로, 이용자가 메타의 AI와 상호작용하는 주요 창구로 자리 잡았다. 메타의 프라이버시 정책 매니저인 크리스티 해리스는 "우리는 광고 타깃팅에 참고할 여러 신호 중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유럽연합(EU)이 미국, 캐나다처럼 수입산 철강 관세를 5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오는 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철강 부문 관련 새 정책 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패키지에는 무관세가 적용되는 철강 수입쿼터 물량도 현행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수입 쿼터 소진 물량부터 적용되는 관세율이 현행 25%에서 인상되고 현재 50%를 부과하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정책을 본뜨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철강 부문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발표 내용을 사전에 공유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는 EU가 이미 여러 차례 예고한 기존의 철강 세이프가드 대체안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대응해 도입된 EU 세이프가드는 국가별로 지정된 쿼터(할당량) 수준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되,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내년 6월 30일부로 만료된다. 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을 친구들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가 지난해 2월 출시한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의 이름을 딴 이 앱은 AI 생성 영상 클립을 제작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소라 앱은 사용자 관심사와 상호작용, 관심 주제에 맞춘 알고리즘 피드를 제공한다 영상을 생성하면 소라 앱 내의 피드에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다른 숏폼 비디오 피드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이들 소셜 앱이나 유튜브, 메타 등과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지난주 자사의 메타 AI 앱에 '바이브'(Vibes)라는 동영상 피드를 추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라 앱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실물처럼 보이는 AI 아바타와 목소리를 만들어 앱 내 영상에 삽입할 수 있다. 소라 앱은 다만,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 초대(invite)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AI는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약사들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의 가격을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도록 압박함에 따라 제약사들이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개최한 브리핑에서 화이자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신약을 최혜국대우(MFN)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FN 가격은 제약사가 미국 외의 선진국에 적용하는 가격 중 최저 가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본질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내는 가격을 낼 것인데 그건 훨씬 낮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가 현재 통용되는 가장 인기 있는 약을 모든 소비자에 50% 이상 크게 인하한 가격에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또 미국에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700억달러(약 98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불라 CEO는 화이자가 미국에 투자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의약품 관세를 3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불라 CEO를 향해 "그가 여기(미국)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의 반도체 부흥을 위해 시작한 74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핵심 기술 지원 계획을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주도할 국립반도체기술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냇캐스트(Natcast)를 설립했다. 이 단체에는 엔비디아, 인텔, 삼성전자 등 200여 개의 세계적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했다. 냇캐스트는 74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하며 업계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및 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냇캐스트를 "바이든 충성파의 주머니를 채운 반도체 비자금"이라고 비난하며 이 단체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고, 자금 회수를 단행했다. 그는 냇캐스트가 법적 기반이 허술하며 불법적으로 설립됐다는 법무부의 새로운 유권해석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연방 기금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며 기금 장악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냇캐스트는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고 그동안 추진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과 최대 142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 계약은 2031년 12월까지 유효하며, 추가 용량 확보 시 203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는 이전 계약에서 우리의 인프라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고 더 많은 것을 원해 다시 찾아왔다"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주로 AI 모델 훈련 및 대규모 AI 업무 실행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임대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에 이번 계약의 하나로 메타에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에 대한 이용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코어위브는 설명했다. 코어위브의 이번 계약은 오픈AI와 계약 확대를 발표한 지 5일 만이다. 코어위브는 지난 25일 오픈AI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대 65억 달러 추가 확대했으며, 이에 총계약 규모는 최대 22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타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현 737 맥스 기종을 대체할 수 있는 후속 여객기 개발에 착수해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고 미국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들어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 경영진을 만나 새 여객기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엔진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보잉은 후속 모델에 적용할 항공기 조정실도 새로 설계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현재 개발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보잉은 현재 정상화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이 지연된 여객기 6천대의 인도와 앞서 발표한 기종의 인증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WSJ에 밝혔다. 2017년 처음 운항을 개시한 737 맥스는 보잉의 주력 기종 중 하나로, 항공기 사고와 안전 문제가 잇따라 불거짐으로써 보잉을 경영 위기에 봉착하게 한 주된 원인을 제공한 기종이기도 하다.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의 737 맥스8이 추락해 189명이, 2019년 3월에는 같은 기종의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해 157명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0대를 대상으로 챗GPT 사용의 부모 통제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미 캘리포니아주 한 10대 부모가 아들이 죽는 방법을 탐색하도록 챗GPT가 적극 도왔다며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한 달만이다. 이날부터 적용되는 이 기능은 부모가 자녀의 챗봇 사용 방식을 제한하고, 10대가 심리적 위기에 처했을 가능성을 챗GPT가 감지하면 부모에게 알림을 보낸다. 부모는 자녀가 특정 시간대에는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수도 있다. 오픈AI 청소년 복지 책임자 로렌 조나스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긴박감을 느껴왔다"며 "부모 통제 기능과 같은 도구를 최대한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능은 부모(또는 성인)가 자녀에게 이메일로 요청을 보내 설정된다. 요청이 수락되면 부모는 자녀가 음성 모드나 이미지 생성 기능 사용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부모는 또 자녀가 다이어트, 성, 증오 발언과 같은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 노출을 줄인 제한 버전의 챗봇을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10대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으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에 지분을 매각하고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의 총 거래규모는 525억 달러(73조5천억 달러)로, 레버리지 바이아웃(LBO·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기업을 인수) 방식의 인수·합병(M&A) 중 월가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인수 컨소시엄은 EA 지분을 이미 10% 보유한 사우디 국부펀드 외에 실버레이크, 어피니티 파트너스로 구성됐다. 실버레이크는 테크 분야 전문 사모펀드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법인 인수에도 참여하기로 한 바 있다. 어피니티 파트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설립한 투자회사다. EA는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필드'를 비롯해 '피파'(FIFA), '매든 NFL' 등 각종 스포츠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게임사다. 이번 인수 계약에 따라 EA 주주들은 지난 25일 종가에 25%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210달러에 주식을 매각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이후 회사를 이끄는 앤드루 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