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 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전시는 31일까지 양일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관인 '스마트 기술 포털'도 열리며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건축정보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 나눠 구성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광역시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에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 지속되면서 여러 조건을 고루 갖춘 이른바 '팔방미인'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둘째 주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0.01%)보다 0.02% 오른 0.03%를 기록했다. 9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이다. 지역별로 동구(0.07%)와 광산구(0.05%), 남구(0.04%), 서구(0.03%)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북구(0.00%)도 전주 대비 하락을 멈췄다. 수요자들은 단지별 선호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아직은 관망세가 강한 모습"이라며 "직접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지속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고르게 갖춘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따라 여러 조건이 우수한 이른바 '팔방미인' 단지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민간공원 특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아건설이 지난 27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40여명은 8조로 나뉘어 ▲잡초 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대 제거 ▲마을 청소 등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누적수주액 1조115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지는 지하4층~지상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801억원(대우건설 분)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정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따내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정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며 최고 수주기록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비와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며 시장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수주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양적수주보다는 내실강화를 위한 선별수주에 주력하고 있다"며 "조합과 시공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153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올해 연간 목표(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 올해 누적수주 6조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사우디 알루자인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하며 기술경쟁력 기반 'FEED to EPC(설계·조달·시공) 전략' 성과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2023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7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262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 (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를 이어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0일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 873호, 그 외 지역 200호 등 공공전세주택 1천73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LH가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도심 내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과 아파트를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가 없는 전세 주택으로, 무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90% 이내 가격으로 공급한다. 거주 기간은 최대 6년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본상 거주지에 해당하는 모집 권역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으로 신청할 경우 무효 처리된다. 내달 말 당첨자 발표 이후 입주 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12월 이후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 중단 이후 한 달간 전국 6억∼9억원 이하 비중은 감소한 반면, 6억원 이하 주택 거래 비중은 다시 커졌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변화가 뚜렷해 지방보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매 신고된 6억∼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전체의 6.6%로 집계됐다.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전면 공급이 시행된 올해 1월 3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이 가격대 거래 비중이 11.0%였던 것과 비교해 4.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정부는 올해 1월 30일부터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한 없이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 주택 3년 내 매도 조건)에게 최장 50년,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의 금리로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도입했다. 그러나 집값이 뛰고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자 지난달 27일부터 6억∼9억원 이하 '일반형' 대출은 중단하고, 6억원 이하 '우대형' 대출만 내년 1월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지난 21일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256번지 일원 대지면적 8만 5809㎡ 부지에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15개동 134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약 4290억원으로,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7년 8월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누적기준 1조963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는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주요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DL건설은 연말까지 약 1조77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한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해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91% 줄어든 804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3분기 누계 매출 5조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이 예상된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이다. 3분기 누계 신규수주는 10조6369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수주실적 (7조4563억원)보다 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플랜트 사업부문은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총 2조4171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 달에 추가 수주한 부천열병합발전소(3930억원)와 TW바이오매스(2426억원)까지 더하면 총 3조 527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DL이앤씨가 연초에 제시한 3조5000억원의 플랜트 사업부문 수주 목표의 87% 수준이다. 주택 사업부문 역시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서 2조 3881억원의 대형 수주를 기록했다. 3분기에만 총 3조 691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택 사업부문의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5조523억원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