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소비자들이 기업 브랜드 선호도를 결정할 때 기업 성과 등 경제적 요소보다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즉 ESG의 영향이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대표 박용근)은 7일 공개한 ‘기업 브랜드 지속가능성 지수: 한국 소비자가 인식하는 기업의 경제‧ESG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ESG 지속가능성 평가가 경제 지속가능성 평가보다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 소비자 평판이 좋은 기업에 대한 소비자 선호 지수는 5.04로, 그렇지 못한 집단의 해당 지수 3.68보다 월등히 높았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모음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난다. 업종의 경우 ESG 키워드를 일찍부터 선점해 소비자에게 친숙해 대표기업이 있는지에 따라서 업종 전체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졌다. ESG로 가장 높게 평가받은 업종은 가전, 식품, 유통 등이었고, 평균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업종은 건설 아파트, 패션 어패럴, 고속버스, 항공여객 등이었다. 개별 기업 평가와 관련 경제적 성과가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53%에 달한 반면 ESG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6.1 지방선거가 치러진 다음 날인 2일 낮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마젤란21 1층 북카페’. 이곳에 한국세무사회 역대 회장들과 서울세무사회 역대 회장 등 세무사계 중량급 저명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패기와 젊음, 열정을 앞세운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후보를 지지하는 세무사계 인사 50여명이 이종탁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결집한 것. ‘선거캠프 개소식 행사장’에는 기호2번 이종탁 회장후보와 김두복⬝장보원 연대부회장 후보를 지지하는 화환들이 줄줄이 도착했으며, 특히 ‘삼쩜삼! 플랫폼 불법세무대리 서울회원과 똘똘 뭉쳐 박살내겠습니다”라는 벽보를 김두복 부회장 후보가 손수 내걸고 있었다. 벽보에는 이종탁 후보의 기치를 나타내는 대자보,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의 진심 어린 ‘지지 내용’, ‘삼쩜삼’ 플랫폼의 불법세무대리를 막아야 한다는 이동기 전 고시 회장의 ‘이종탁 후보, 추천사’ 등이 도배됐다. 눈에 띄는 벽보는 기호2번 이종탁 후보의 ‘실천공약’이었다. ▲삼쩜삼 등 불법세무대리 플랫폼사업자와 싸워서 승리하겠다 ▲세무사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 ▲서울지방회관 마련의 토대를 조성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관세사회가 회칙을 고쳐 회 영문명칭을 'Korea Certified Customs Attorneys Association (KRCAA)'로 바꿨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주소와 업무용 이메일 주소도 바뀐다고 밝혔다. 한국관세사회는 "4일 오전 7시부터 누리집(홈페이지) 주소가 기존 kcba.or.kr에서 krcaa.or.kr로 변경되며 업무용 이메일도 @krcaa.or.kr로 바뀐다"며 3일 이 같이 공지했다. 누리집 주소 이관 작업은 3일 오후 7시부터 4일 오전 6시로 예정돼 있다. 이 시간 동안 홈페이지 접속 장애나 사무국 업무용 메일 수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관세사회는 기존 영문명칭이 Korea Customs Brokers Association(KCBA)였으나 이번에 회칙 개정을 통해 새롭게 Korea Certified Customs Attorneys Association (KRCAA)로 변경했다. '브로커'라는 명칭이 주는 사적, 비공식적, 비공인 이미지 때문에 공인관세업무대리(Certified Customs Attorneys)라는 용어로 바꾼 것으로 풀이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2022년 제39회 관세사 2차 시험이 다음달 25일 실시되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험 장소를 서울 2개 시험장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험장은 용산철도고등학교, 서울국가자격시험장(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등 2곳이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9시까지 입실해야 한다. 관세사 2차 시험은 1교시 관세법을 시작으로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4과목을 각각 80분씩 치러진다. 한편 지난해 관세사 2차 시험은 응시대상자 926명 가운데 769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 중 90명이 합격하면서 11.7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19.86%)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2020년 제37회 관세사 2차 시험의 경우 지난해와 2차 응시자 수는 비슷했지만 최소합격인원 90명을 훨씬 웃도는 149명이 합격했다. 최근 6년간 관세사 2차 시험 합격률은▲2016년 6.84% ▲2017년 6.17% ▲2018년 6.62% ▲2019년 8.86% ▲2020년 19.86% ▲2021년 11.70%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내달 9일 오후 100여일이 지난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 전망과 통상에서의 법적 유의점을 진단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전개한 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은 국제금융통신망(SWIFT)에서의 러시아 퇴출 및 대규모 해저 가스관 프로젝트 (노드스트림2) 중단 등 전례 없는 러시아 제재 조치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도 제재 참여 국가들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하며 금융 거래와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 수출 금지 등 보복 제재에 나서고 있다. 율촌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 및 그 영향을 국제계약 및 분쟁을 중심으로 진단한다. 러시아 정부의 외국 기업에 대한 보복 제재와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및 법적 유의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웨비나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문 패널로 유명한 최준영 율촌 전문위원과 러시아 율촌 모스크바 사무소 소속 정규진‧조은진 외국변호사 율촌 국제중재 국제소송팀 팀장 안정혜 변호사와 우재형 변호사가 각각 논의에 나선다. 이날 웨비나는 최 전문위원의 현황 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이 지난 26일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 ‘함께 꿈, 함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바자회에는 생활용품, 서적, 의류, 주류 등 율촌 구성원이 기증한 45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일부 양질의 물품은 경매로까지 진행돼 고액 수익금에 한 몫했다. 천 만원의 순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바자회 외에도 장애인재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도 열렸다. ‘소울 베이커리’, ‘아지오’ ‘다소니’, ‘해든솔’ 등 참가 사회적기업은 이날 매출액의 10%를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율촌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17명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율촌은 2015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로펌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일자리 으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석훈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앞으로도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기획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구성원들을 응원하고 독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로펌으로 우리 사회에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율촌과 온율은 성년후견제도, 발달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5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1번 김완일 후보(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세무정보 제공 등 회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익모델을 개발하며, 보수 제값받기와 경력직원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0일 소견문을 통해 “정구정 전 회장을 도와 회계사와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 등 세무사회 60면 숙원사업을 성취하는 많은 법을 개정해 본 풍부한 회무 경험을 살려 제15대 회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소통·화합·단합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건설 ▲세무컨설팅 실무를 추가로 개발·발행, 다양한 컨설팅 실무 교육 실시 ▲경력직원양성교육 실시 등으로 경력직원난 개선 ▲맞춤형 교육 실시, 세무사랑 프로그램 개선 ▲보험대리를 수익모델이 되도록 추진 ▲온라인 정보공유방 제공 ▲예규·판례 등 세무 정보 제공 ▲보수 제값받기, 표준세무대리시간제 도입 ▲청년세무사지원센터 설치 ▲지역회 문자발송, 서울회에서 대행 ▲플래폼의 세무대리 알선 행위 처벌되도록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음은 김완일 회장후보(황희곤, 이주성 부회장 후보)의 소견문 전문이다. 소 견 문 회 장 입후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5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로 나선 기호2번 이종탁 후보가 "삼쩜삼 등 플랫폼 서비스 업계에 강력 대응해 서울회원의 권익을 높이고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소견문을 통해 "서울회의 가장 큰 목적은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리더의 통찰력과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우선 과제로 삼쩜삼 등 플랫폼사업자와 싸워서 승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세무사업의 가치 향상 ▲서울지방회관 마련 토대 조성 ▲회원 권익 보호 및 신장 ▲회원 간 소통, 정보공유 ▲국민에 봉사하고 신뢰받는 세무사 이미지 조성 ▲다양한 주제 선정으로 특성화 강의 실시 ▲직원 역량 강화 위한 5분 특강 온라인 교육 제공 등의 공약을 밝혔다. 다음은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김두복, 장보원 부회장 후보)의 소견문 전문이다. 소 견 문 회 장 입후보자 기호 2번 이 종 탁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서울회원 여러분!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 후보 이/종/탁/입니다. 회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이사장 송경용)가 30일 오후 3시 낙원악기상가 청어람홀에서 ‘1인 가구 주거복지를 위한 공동체 주택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펌에서는 ‘1인 가구의 주거,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1인 가구의 주거 관련 현황과 수요를 살펴보고, 공유 공간이나 공동체 프로그램을 포함한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체 주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안현찬 연구위원(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이 ‘서울시 1인 가구 주거실태로 본 공동체주택 수요와 발전 방향’, 송주민 팀장(나눔과미래 지역자산화팀)이 ‘포스트코로나, 1인가구 셰어형 주거공간의 현황과 탐색적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맡는다. 토론에는 박민규 팀장(아이부키 커뮤니티지원팀), 시도 이사장(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곽충근 사무처장(관악공동행동), 김윤진 변호사(재단법인 동천)이 참여한다. 해당 포럼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진산 기자) 2022년도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이 28일 치러졌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2539명이 증가한 총 1만4730명이 지원,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지역 2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세무사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28일 "응시자들은 1차 시험과목에서 재정학과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등 필수과목들과 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1과목을 선택해 치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험시간은 1교시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2교시 11시 20분부터 12시 40분까지 각각 80분씩 진행된다. 서울은 가락중, 연신중, 용마중, 청담고, 태릉중, 휘경공고, 서울국가자격시험장, 상원중, 상계중, 강일중, 경기기계공고, 경일고, 서울공고, 선린중, 신도중, 양화중, 언남고 등에서 이번 1차 시험을 치렀다. 부산 지역 응시자들은 부산국가자격시험장, 여명중, 금정중에서, 대구 지역 응시자들은 대구공고에서 각각 1차 시험을 치렀다. 이밖에 인천 응시자들은 인천바이오과학고와 경기경영고, 수원공업고, 평촌경영고, 안양공업고 등에서, 광주 지역 응시자들은 광주대학교, 대전 지역 응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