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오는 31일 감사인포럼에서 ESG경영‧공시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의 장을 넓힌다. 감사인 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대변혁의 시대, ESG경영과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방안-정보의 측정과 인증기준의 구체화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이진규 파트너(삼일회계법인 ESG 총괄 회계사)가 맡아 진행하며, 연합회 회장인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서 포럼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 남재인 SK그룹 수펙스협의회 부사장, 문혜숙 KB금융그룹 ESG전략본부 본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보고지원센터 센터장, 김혜성 김앤장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변호사, 박성환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 유병연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참여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맡으며, 후원에는 KB금융그룹, 한국공인회계사회,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삼덕회계법인, 대주회계법인, 서현회계법인, 신한회계법인, 대현회계법인, 우리회계법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산업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독과점, 금융안정성, 소비자보호 등에 따른 규제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16일 발간한 ‘빅테크를 통해 바라본 디지털 금융의 방향’ 보고서를 통해 빅테크 및 핀테크가 금융업 내 혁신과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독과점, 금융안정성, 데이터 이동 및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발발 후(2020년 1월~2022년 3월) 구글(62.1%)과 애플(30.5%)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나스닥(11.1%) 지수보다 월등히 높았다 국내에선 카카오(249.2%)와 네이버(86.0%)의 상승률이 코스피 상승률(24.6%)을 훌쩍 뛰어넘었다. 글로벌 주요 빅테크 업체 중 아마존과 애플은 페이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구글과 메타는 기존 금융사와 협업을 유지하며 규제에 발맞춰 금융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된 원스톱 플랫폼,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라이선스 확보, 토스는 국내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출범하면서 원앱 전략을 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999년은 변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대단히 나쁜 시기였다. 법조 브로커, 퇴직 판·검사의 전관예우, 현직 판·검사의 변호사 일감 알선 등 위상의 실추가 대단히 심각하던 때였다. 2000년 변호사의 공익의무 법제화가 세계적으로 전례없는 일이긴 했다. 다만, 법제화를 할 정도로 법조계의 썩은 뿌리는 심각했고, 법제화조차도 우리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 불과했었다. 계기는 쓰렸지만, 대형 로펌 중에서는 태평양의 행동이 빨랐다. 2001년 태평양은 내부에 공익위원회(이하 공익위)가 출범 시켰다. 의무가 아니라 자진참여였음에도 공익활동을 하고자 하는 변호사들이 하나둘 참여했다. 젊은 변호사들이 많았지만, 경험 많은 임원급 변호사들도 자진해서 손을 들었다. 10년 전 70명이었던 공익위 변호사들이 지난해에는 200여명 정도로 늘어났다. 법제화 이후 변호사계의 공익활동은 미국변호사협회(ABA)를 모델로 했다. 태평양 공익위의 지원 분야도 장애인, 이주민, 탈북민 정도였는데 난민과 복지, 사회적 경제와 여성/청소년 문제로까지 확장했다. 2009년에는 공익 활동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동천을 설립하기도 했다. 열 중 일곱, 2만 1001시간의 순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9일 개인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토탈 서비스가 가능한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각종 상속, 후견 업무에 정통한 김성우 변호사와 대기업 총수 및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 증여세 사건 경험이 풍부한 김근재 변호사, 상속·가업승계 전문 회계사인 소진수 회계사가 센터장을 맡는다. 대법원 조세조 총괄연구관 출신 사내변호사들이 선정한 국내 최고 법조인 조윤희 변호사, 다양한 세법 이슈에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전영준‧이강민 변호사, 가사·상속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온 이유경 변호사,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등 크로스보더 조세 업무에 능통한 최용환 변호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및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개인납세국장을 거친 자산과세 최고 전문가인 양병수 고문 등이 활동한다. 또한 이세빈 변호사, 김민석, 이민희 회계사, 임정훈, 이경환 세무사를 포함한 20여 명의 상속, 세금, 가사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업체계를 갖췄다.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기업인이나 신흥 고액 자산가들의 각종 세무, 자산관리에 대해 고객별 위험 요소가 되는 문제를 분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12일 회계전문가와 실무자를 위한 ‘2022 회계편람’(사진)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 회계편람’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제외한 일반기업·특수분야·비영리조직·공익법인 회계기준 등이 수록됐다. 법무부가 고시한 집합건물 회계처리기준을 추가했고, 일반기업 회계기준 결론도출 근거와 기준서 관련 문단에 실무지침을 연계수록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이 발표한 재무보고에 관한 실무의견서와 일반기업 회계기준에 대한 질의회신과 원문을 각각의 기준서에 수록함으로써 회계실무자들의 실무적용능력을 돕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회계사회 측은 “회계는 기업 및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유지를 위한 기본 인프라”라며“2022 회계편람이 회계전문가와 실무자에게 도움을 주는 필수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계사회는 내달 중 ‘2022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와 세무전문가와 실무자를 위한 ‘2022 세무편람’을 펴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가상자산‧NFT 시대의 기업전략을 진단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가상자산은 미래 비즈니스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NFT는 미래 디지털 영역에서의 거래 대상, 매개체로써 활용될 잠재력이 있다. 이 때문에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가상자산‧NFT 관련 법제도는 아직 미완의 상태다. 광장은 26일 가상자산 이슈를 다루는 1회 세미나에 이어 6월 9일에는 NFT‧DAO에 대해 논의하는 2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은 무료이며,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과 마이데이터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2시 광장 신관 1층 회의실 및 온라인을 통해 ‘마이데이터 기술, 비즈니스, 법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 혁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데이터를 수집, 운용하는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 1월부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공공, 보건의료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마이데이터포럼은 마이데이터 기술과 법제도 관련 이론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모임으로 광장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이데이터 관련 기술, 비즈니스, 법 제도 등에 대한 정합성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참석은 무료이며, 참석하려면 사전에 광장홈페이지 세미나 탭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최고 경영자 열 중 일곱이 올해 인수합병을 통한 공격적 사업확장 의사를 드러냈다. EY한영(대표 박용근)은 9일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Y 2022 CEO 전망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경영자 72%가 올해에도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9%에서 23%p나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 10년 간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글로벌 M&A 시장은 코로나 19에도 거래 건수와 금액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5359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거래 금액은 총 5조 4452억 달러, 한화로 약 6777조원에 달했다. 국내 M&A 시장 거래 금액도 전년 대비 21% 상승한 약 477억 달러(약 59조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호황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경영자들은 그럼에도 올해 더욱 공격적인 M&A 의사를 드러낸 것이며, 글로벌 평균 응답인 59%,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응답인 54%보다 더 공격적이다. 국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3%는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동종업계 소규모 M&A인 볼트온(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한태원·이하 대경지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KFA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in 대구’가 5월 12일(목)~14일(토) 대구 엑스코 3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100여 개 브랜드 17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중앙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대경지회와 공동주최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창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레시피 ▲교맥동 ▲빵장수단팥빵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떡볶이참잘하는집 ▲김家네김밥 ▲땅땅치킨 ▲막창도둑 ▲본도시락·본설렁탕 ▲33떡볶이 ▲신불떡볶이 ▲유가네닭갈비 ▲하루엔소쿠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불막열삼 ▲담꾹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과 ▲꿈꾸는공간스터디카페 ▲데이스터디카페 ▲르하임아나덴슈가링왁싱 등 교육서비스·도소매 브랜드들이 포스트 코로나 맞춤 창업 모델을 정비해 대거 참여한다. ▲배민 서빙로봇 딜리S ▲가비오 24시 무인카페 ▲빵꾸똥꾸문구야 ▲KT 등 올해 창업 주요 키워드인 무인·비대면·자동화 업체들도 예비 창업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협회와 MOU를 체결한 ▲한국우편사업진흥원도 직접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관내 코로나19 피해사업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소득세 중점추진사항과 각종 현안에 대한 방안을 찾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명진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법인세 신고시 인천청의 협조로 세무사사무소 종사직원의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인해서 기한 내 신고가 어려운 세무사사무실과 피해기업 모두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종합소득세 신고간담회에서 제시된 소득세신고 관리 방향과 신고안내 내용은 소속 회원과 납세자에게 전달하여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코로나19 피해 사업자 등에 대한 인천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유재준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오늘 신고간담회는 소득세신고와 관련하여 소득세 신고관리 기본방향과 중점추진사항을 인천지방세무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소득세 신고와 관련한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