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청운의 꿈을 품고 1991년 국세청에 입사해 31년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정성을 담아냈던 김영효(金永孝) 전 금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공직자로서 모범이 되었던 그는 올해 2월 소속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명예퇴직(서기관 승진)한 뒤, 정든 국세청을 떠나 앞으로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출발한다. 현직 시절, 우수한 직원들은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로드맵을 제시하고, 본청과 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등 ‘후배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왔다. 김영효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세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는 동시에 세금을 잘 몰라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납세자들의 대변자로서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납세자들의 고충과 애로에 대해서는 상생(相生)하는 자세로 임하면서, 그야말로 납세자들의 ‘세금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납세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슬기로운 세무조사 대처 법’ 등을 함께 공유하고 절세전략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직 시절 국세청 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와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임성빈)은 3일 서초동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의실에서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은 “5월 종합소득세, 6월 성실신고 확인으로 세무사에겐 1년 중에 가장 바쁜 시기이다”면서 “국세청에서도 신고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바라며, 신고업무에 따른 애로사항도 함께 논의하며 잘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이경열 송무국장(성실납세지원국장 대리)은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김완일 회장과 임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세무사의 도움으로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제공하고 신고업무도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를 대리한 신고업무의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서울지방국세청 김수현 소득재산세과장은 '21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번 확정신고는 복수근로소득자 등 비사업소득자에게 모두채움 서비스를 새롭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편집위원, 김진산 PD)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2020년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선출된 김완일 회장은 2년 가까이 서울회를 이끌어 오면서 ‘세무서비스 고급화’ 프로젝트를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였다. 기장대리와 세무조정 등 기본적인 세무서비스로는 세무사의 발전을 더 이상의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가운데 김 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당선 후 가정 먼저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들에게 고급화된 양질의 컨설팅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직접 강의에 뛰어든 것은 물론, 세무사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를 섭외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러한 ‘세무서비스 고급화’ 전략은 제대로 통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과 함께 타 지방회에서도 교재와 함께 강의를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상교육으로 진행했는데 오히려 전파속도를 더 높였다. 김완일 회장은 코로나 이후에는 영상과 현장 교육을 함께 진행해 더욱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제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 선거에 나서는 김완일 회장으로부터 선거에 임하는 각오로 들어봤다. Q. 김
(조세금융신문=이진한 편집위원, 김진산 피디)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다시 나섰다.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한 판 선거에 나선 이후 6년 만이다. 여전히 이종탁 세무사에게는 ‘개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풍긴다. 한국세무사회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늘 고민하고 이를 개선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다시 나선 것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한국세무사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회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단체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의지를 펼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의 상대는 김완일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다. 지난 6년 전의 선거에서의 아픔을 씻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종탁 전 부회장은 어떤 선거 전략으로 이번 선거에 나설 것인지 삼성동에 자리한 세무법인윈윈을 방문해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이번에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시기로 하셨는데요. 지난 2016년 출마 이후 다시 서울회장 선거에 도전하시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조직이나 단체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전부터도 느껴 왔던 사항이지만, 2016년 세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이 4일 서울혁신챌린지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관련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이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법률지원, 규제 진단, 컨설팅 및 기업 경영 실무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 팀장 이유정 변호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증강/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은 규제, 정보 수집 등 사업 초기 단계의 컨설팅이 중요하다”라며 ”많은 기업이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만나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은 인공지능 윤리,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과 가공 과정, 개인 정보보호 등 분야에 대한 법률자문을 담당하며, 2020년 재단법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TCT)과 ‘AI 규제 해소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창업 7년 미만인 AI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퇴직 국세공무원 출신들의 모임인 국세동우회 산우회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봄 맞이 산행 일정에 들떠있다.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2일 "이달 19일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둘레길'에 나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세동우회 산우회(회장 정양호)는 4월 산행 때 '북악산개방로 팔각정둘레길 트레킹'을 가졌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출발, 창의문(북문)에서 본격 산행을 시작해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트레킹 코스, 데크를 오르내렸다. 그렇게 2시간여만에 팔각정에 도착해 서울시내를 조망하고 왕복 4km의 트레킹을 마쳤다. 정양호 국세동우회 산우회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회원들의 마음이 최근 방역 해제와 함께 찾아온 봄 기운에 눈녹듯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둔 지난 4월29일(금)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올림피아센터에는 패기 넘치고 기치가 살아 숨쉬는 젊은 ‘세무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바로 한국청년세무사회 ‘제6차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6시 퇴근시간에 100여명이 이곳에 응집했다. 청년세무사들 틈에는 내빈으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임채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주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회직자들도 총회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또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종화 전 부회장과 정해욱 전 부회장이 청년세무사회 상임고문자격으로 행사장에 참석했으며,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도 청년세무사회 행사장에 바쁜 모습으로 들어섰다. 본 행사의 시작은 박형섭 청년세무사회장이 개회를 알리는 ‘의사봉’의 망치 두드림으로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김하나 아나운서가 깔끔한 목소리로 정기총회의 격조를 한층 높였다. 식순에 따라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박형섭 청년세무사회장 인사말과 내빈축사로 물흐르듯 이어졌다. 박형섭 청년세무사회장의 인사말은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박 회장은 취임후 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회계‧재무‧감사 임직원 598명을 대상으로 ‘2022년 회계감사와 디지털 감사 (Digital Audit) 인식’ 설문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응답자 26%)이 횡령이나 기타 회계 부정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자산 규모가 5조원 이상인 기업에서는 해당 응답률이 36%로 나와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내부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 부정의 부정 영향으로는 ‘투자자 신뢰도 하락 (주가 하락 포함)’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회사의 평판 하락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감소 포함)’, ‘조직 내 사기 저하’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에 본인 회사에 횡령 또는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은 무려 35%에 달했다. 응답자 81%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횡령 또는 부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들 중에서도 62%는 ‘형식적 운용’을 들어서 결국 수단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임이 지적됐다. 감사실 또는 내부감사기구 소속 임직원 87%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회계 부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과 KOTRA가 미국의 수출관리규정(EAR) 개괄적 내용과 對러시아 수출통제조치의 법률적 분석을 담은 ‘미국의 對러시아 수출통제 조치 해설서를 발간했다. 광장의 ‘대(對) 러시아 경제제재 대응팀’이 대(對)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 및 금융기관이 노출될 제재 위험을 분석한 내용도 담겼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해외직접생산규정(Foreign Direct Product Rule, FDPR)’을 발표하고 기존 비 통제 품목을 통제 품목으로 편입했고, 러시아 관련 수출 허가 정책을 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수출허가 면제 및 예외사유가 축소됐다. 기존 러시아에 대한 군용사용 제한이 일부 품목에서 미국 EAR의 적용을 받는 모든 품목으로 확대됐고, 기존 FDPR의 적용범위도 늘렸다. 수출이 제한되는 Entity List에 러시아 기업들이 대거 추가됐다. 미국는 미국산뿐 아니라 미국산 기술을 사용하여 생산한 외국산 직접 제품도 제재 예정이어서 관련 기업 가이드라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박태호 원장은 “최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모장부가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모바일 앱(세무 서비스)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고, 추천해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세모장부는 개인사업자 전용 경영관리 종합 플랫폼이다. 매출/매입 데이터 조회뿐만 아니라 전자근로계약서/급여명세서를 통한 직원 관리 등 개인사업자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세금 신고에 활용되는 증빙자료를 누락 없이 자동으로 수집하여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상권분석/손익보고서/전문가 1:1 진단과 같은 경영 솔루션까지 제공해 경영의 질을 높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0명의 전문가가 세모장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모장부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로움아이티(주)’ 관계자는 “모든 개인사업자 사장님이 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불편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