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입은 개인 고객 대상으로 카드결제 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인 지난 2일 이후 사용한 할부·단기카드대출·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되며 결제 대금 연체의 경우 11월까지 연체류가 면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비씨카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의 가족은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씨카드는 본사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밀접접촉 직원 대상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다른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전층은 폐쇄 후 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원 및 본부장 연임 ▲경영전략본부(장) 부사장 임장빈 ▲기업금융본부(장) 상무 함석호 ▲ 위험관리책임자 본부장 김이섭 ◇ 승진 ▲IB2부 부장 강승구 ▲수원지점 지점장 김재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5억달러(한화 기준 약 6천억원)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한 이번 해외 ABS는 글로벌 은행 MUFG와 싱가포르개발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종 통화간 원금과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통화이자율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조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3차 추경에서 책정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이 내일(14일)부터 풀린다. 13일 정부는 내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까지 6번 외식을 하면 6번째 결제 시 1만원을 돌려주는 캠패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원이다. 외식비 지원금을 받으려면 개인이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모해야하며, 응모 후 결제한 외식부터 고려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하루 결제 회수는 두 번까지만 인정되며 한 식당에서 두 번 결제하는 등 중복 결제는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1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한 카드로만 결제해야 한다. 만약 여러 카드로 결제시 각 카드당 여섯 번 외식할 때마다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오토·리테일 금융자산을 넘겨받았다. 24일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이사회를 개최회 금융자산 양수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내달 말까지 양수도 대상 금융자산을 확정, 계약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국내외 금융 시장 경기침체,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자 그룹 내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 여신금융 포트폴리오를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신한카드는 1조원대 오토금융자산과 리테일 대출자산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신한캐피탈 또한 자산 양도로 확보된 투자 재원으로 기업투자금융 부문 성장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리테일 자산 인수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상품 판매와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매각에 따른 유동성 확보로 기업금융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양사간의 자산 양수도는 그룹 내 여신금융 포트폴리오의 시장 선도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 자회사 JB자산운용이 이탈리아 현지 빌딩을 매입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24일 JB자산운용이 최근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자 ‘ENI’ 본사 빌딩을 2억 유로(한화 기준 약 2750억원)에 매입하는 등 해외 대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JB자산운용은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회자 ‘욕 캐피탈(York Capital Management)’과 ‘스톤웨지(Stoneweg)’ 공동소유 ‘밀라노 ENI 오피스 빌딩’을 유럽 현지 보험사 빅토리아(Victoria)와 함께 인수했다. 해당 빌딩은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ENI S.P.A’가 전체 임대공간의 100%를 2032년까지 17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곳으로, 임대기간 중 중도 계약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JB자산운용은 해외 주요국 부동산 매입으로 임대 수익을 늘리고 부동산 사모펀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런 만큼 이번 매입은 JB자산운용의 해외 대체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려있다. 특히 JB자산운용이 현지 보험사인 빅토리아 측과 손잡은 것이 알려지자, 기관투자가들도 호의적인 반
한창 업무로 바쁜 한 모 씨의 휴대전화로 문자 예닐곱건이 연속으로 들어왔다. 무슨 일인가 전화기를 확인한 한씨는 깜짝 놀랐다. 영문으로 표시된 매장 여러 곳에서 자신의 카드로 수십∼수백만 원씩 승인된 것을 통보하는 카드사 문자 3건이 거의 동시에 들어와 있었고, 곧바로 두 번째와 세 번째 거래가 부정 사용이 의심돼 자동으로 승인이 거부됐다는 알림 문자가 뒤따랐다. 이어 카드사는 '카드 도용이 의심돼 해당 카드를 일시 정지했으니 본인이 사용한 것이 맞다면 카드사로 연락해 정지를 해제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문자로 안내했다. 놀란 한씨는 즉시 카드사로 연락해 3건 모두 자신이 결제한 것이 아니라고 알리고, 거절되지 않은 첫 번째 거래 대금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지 물었다. 카드사는 "고객의 고의·중과실이 아니면 고객의 피해는 없다"고 안심시켰다. 한씨는 도용 시도가 자동 인지돼 카드 사용이 중지돼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최초 결제 취소가 확정되기까지 약 한달간 수백만 원을 뒤집어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한씨의 사례처럼 카드 도용 시도가 카드사 실시간 감시시스템, 즉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에 감지돼 차단된 부정사용 시도만 3년간 100만건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투자자를 속여 1조 2000억원대 펀드 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50)대표 등 경영진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이날 김 대표와 옵티머스 이사 윤모(43)씨를 구속기소하고 다른 이사 송모(50)씨를 불구속 기소 했다. 이들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기, 자본시장법상 위반,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모(43) 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기, 자본시장법상 위반 혐의만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이씨를 제외한 3명에게는 위조사문서행사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이들은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 펀드 판매사들이 실사 과정에서 건설회사로부터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양수했다는 허위 내용의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 약 176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 사이 김씨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투자자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원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후 해당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모펀드에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정부 부동산 규제를 일부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새마을금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 사모펀트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 아파트 1동을 약 400억원에 사들이면서 새마을금고 7곳에서 총 270억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최근 해당 대출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다시 검토에 착수한 결과 270억원 중 100억원가량이 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를 초과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단행된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시가 9억원 이상까지는 40%, 9억원 초과 15억원 미만은 20%를 적용받는다. 통상적으로 부실 위험이 있는 대출 또는 감정가액 초과 대출은 사전 감시·경보 시스템에서 잡힌다 . 하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대출로 상대적으로 잘 걸러지지 않았다는 게 새마을금고중앙회 측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