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울 여의도 소재 현대카드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현대카드는 여의도 본사 3관 5층이 모두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해당 층에 근무하던 현대카드 외주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조치다. 앞서 지난 3월19일에도 현대카드 3관 5층에서 외주업체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층이 모두 문을 닫은 바 있다. 이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다른 확진자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확진자 발생 확인 직후 해당 층에 근무하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직원 전원 귀가 조치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검사 조치와 함께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3관 이외에도 1~2관에 대해서도 추가 방역이 들어갔다“며 ”관리 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출입 시 검사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액을 다음달 1일 카드사에 정산해줄 계획이다. 상위권 카드사는 정산 계획을 반기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으로 집행이 지연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24일 행정안전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행안부와 지자체들은 다음달 1일 재난지원금 '충전금액'의 95%를 카드사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산이 필요한 이유는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된 재난지원금은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카드사가 자체 자금으로 가맹점에 먼저 지급하기 때문이다. 재난지원금 재원은 국비 약 80%에 지방비(시도비와 시군구비) 20%를 더해 마련되며, 카드사에 지급하는 주체는 각 시군구다. 정부와 카드업계는 시군구가 각 카드사에 지급할 규모를 산출하고 송금 계좌를 개설하는 등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이 약 80%가 국비이고 지자체가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에 지방비가 부족해서 정산이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그러나 정산 일정이 정부의 예고보다 지연될지 모른다는 걱정을 완전히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상위권 카드사들이 정산받을 금액은 1조∼2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달 재난지원금 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현대카드가 디지털 생활비와 연회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DIGITAL LOVER 디지털 생활비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현대카드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1+1’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기본 혜택과 함께 구독 중인 1개 서비스 이용료를 6개월 간 월 1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온라인페이 2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대상 온라인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기본 혜택에, 추가로 할인 받은 금액 그대로 다음달에 캐시백 해준다. '연회비도 5년 간 반값'이다. 현대카드 앱에서 '현대카드 DIGITAL LOVER' 카드를 발급하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발급 첫 해 연회비를 전액 캐시백 해주고 2~5년까지는 매년 연회비의 50% 캐시백 제공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은 현대카드를 6개월 이상 이용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회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 후 현대카드 DIGITAL LOVER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가 출시된다. 16일 현대카드는 전날 서울시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가 만나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카드와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를 함께 설계해 출시한다. 현대카드는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PLCC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로,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를 말한다. 일반 신용카드보다 높은 혜택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와 관련된 구체적인 혜택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국내 진출 이휴 PLCC를 비롯, 일반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한 적이 없다. 그런 만큼 많은 소비자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최초 카드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한 건 현대카드만의 브랜드 파워와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카드와 스타벅스는 PLCC 상품 운영과 함께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데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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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입자 수 1700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에서 가입자 모르게 돈이 빠져나가는 ‘부정 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토스 측은 내부 정보 유출이 아니라며 선 긋기에 나섰지만, 가입자들의 탈퇴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토스 이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업체 안전망 자체에 대한 불신마저 확산되고 있다. ◇ 진화 작업에도 탈퇴 러쉬 앞서 3일 토스는 8명 고객 명의로 가맹점 3곳에서 938만 원 규모의 부정 결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먼저 토스는 고객 4명에게서 부정 결제에 대한 민원을 접수,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가맹점의 결제 내역을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또 다른 피해 고객 4명도 발견해 추가로 계정을 차단했다. 사고 직후 토스는 8명의 고객이 입은 피해 금액 938만 원을 전액 환불 조치했다. 이와 함께 토스는 해당 해킹 사고가 ‘키로그(Key Log)’ 방식으로 이뤄졌고, 해커가 미리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나 PC를 악성코드로 감염시켜 놓고 결제 정보를 빼가는 방식인 만큼 자사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사고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토스 탈퇴 방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현대캐피탈이 국내 캐피탈사 최초로 23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ESG)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소셜본드와 그린본드가 결합된 형태의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문제 해결이나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ESG채권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으며, 2.5년~10년 만기로 총 2300억원 규모다. 현대캐피탈은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 금융계열사들은 국내 ESG 채권 시장의 정기 발행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중 최초로 5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고, 계열사인 현대카드도 24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행을 통해 국내 ESG 채권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신용카드 정보 90만건이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유통된 사실이 포착됐다. 싱가포르 사설 보안업체가 국내 금융당국에 통보한 사안으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간과 겹쳐 부정 사용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4월 싱가포르 사설 보안업체가 국내 신용카드 정보가 불법 유통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 금융보안원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고객들의 카드 정보 총 90만건이 불법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사용 가능한 유효 카드는 41만건으로, 유출된 정보는 카드번호, 카드 뒷면 세자리 CVC, 유효기간 등이다. 금융보안원은 정보를 전달받은 직후 금융감독원에 알렸고, 지난달 중순 금감원은 국내 전 카드사에 불법 유통된 정보를 나눠주고 소비자 피해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다만 불법 유통된 카드 정보가 국가 재난지원금 사용 시기인 오는 8월 31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피해사례를 예의주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번 카드 정보 유출로 재난지원금 사용에 피해를 본 사례는 신고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 개인 정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두 달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우리·하나)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5조1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3월(-4.1%)과 4월(-4.4%) 감소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5월 개인 신용카드 오프라인 승인액은 1년 전보다 2.0%포인트 줄어든 상황이긴 하지만, 3∼4월보다는 승인액이 4조원 이상 늘었다. 반면 온라인 성장률이 20.5%로 치솟았다. 업계는 5월 중순 이후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효과와 코로나19 방역 측면에서 비대면 소비가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3월과 4월에 오프라인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0.4%와 9.1% 위축됐지만, 온라인 승인액은 22.3%와 15.6% 증가했다. 업계는 연간 승인액 성장률이 평균 5% 선인 점을 고려하면 소비 심리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개인 신용카드 지출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 또렷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1000여명의 임직원이 정부 지급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자발적 기부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로,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시 기부의사를 표시하거나, 신청·수령 후 기부 신청을 하는 등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 1000여명은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살려 정부 지급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과 경제 회복을 기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금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참여해주신 새마을금고인들의 정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