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 19 추경으로 국가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부쩍 커진 가운데 나라 빚에 대한 통계 기준을 국가부채(D2)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국가채무(D1)는 국내용으로 다른 나라와 나라 빚 규모를 견줄 수 없으며, 자칫 나라 빚 규모를 작게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는 4일 성명서를 통해 통계상 국내용 ‘국가채무’(D1) 대신 ‘국가부채’(D2)라는 국제비교 가능한 용어로 단일화하며, 재정관리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제대로 시행함으로써 정상화된 국가재정관리개혁을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감사인연합회는 국가채무 기준을 사용할 경우 금전채무로만 나라 빚을 좁게 정의해 실질적인 나라 수준을 표시하지 못 하므로 국가부채를 기준으로 나라 빚을 설명하고, 이에 맞춰 재정 건전성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기나긴 코로나19 정국에다 몇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방만해진 국가재정의 건전성에 대한 걱정이 크다. 가계부채, 기업부채, 그런데 국가는 채무란 용어를 쓰고 있어 이를 국가부채와 동의어로 아는 일반인들은 혼란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6천5백여 세무사로 구성된 ‘맏형’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서비스 고급화로 6개 타 지방회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세무사법 개정이 늦어져 2년간 입회가 미뤄졌던 서울회 신입회원들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코로나19로 집합과 대면이 사실상 어려워진 현실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시작에 발맞춰 진행한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시리즈 때문이다. 지난 2020년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완일 회장이 가장 먼저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것은 회원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의 변화와 다양화다. 평소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구파로 알려진 김 회장은 “납세자에게 제대로 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세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교육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라고 천명했다. 서울회장 취임 전부터 지방세무사회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역할은 당연히 ‘최고의 교육 서비스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납세자에게 고급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납세자에게도 좋지만, 부수적으로 세무사의 수익이 자연스럽게 증대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지론이다. 평소 비상장주식 등 상속 증여 부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던 김 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지난달 31일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서인 ’IFRS S1 일반 공시원칙’ 및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공개초안 형태로 발표했다고 한국회계기준원이 1일 밝혔다. 이번 공개초안은 ISSB 위원장 및 부위원장의 의결에 의해 발표하게 된 자료다. IFRS S1 일반 공시원칙에서는 기업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도록 전반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ISSB 기준이 완전히 제정되지 않았지만, 기준이 다루지 않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식별 및 공시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의 공시 주제 및 기후공시기준위원회(CDSB) 체계 및 적용지침을 활용했다. IFRS S2 기후 관련 공시에서는 기업이 기후 관련 재무정보를 식별, 측정, 공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나열됐다. 이밖에 공개초안의 전반적인 개요를 담은 요약본인 스냅샷(Snapshot) 문서와 공개초안을 기존 시안 및 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과 비교한 자료도 함께 담았다. ISSB는 공개초안에 대해 오는 7월 2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지난달 31일 국내‧외 아동에게 ‘환경 팝업북’과 ‘태양광 랜턴’ 180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물품 모두 각 법인 구성원과 가족 등 150명이 손수 만들었다. 환경 팝업북은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심각성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법을 전달하는 교육자료로 아동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태양광 랜턴은 전기가 부족한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동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잦아들면 비대면 봉사와 함께 직접 현장에 나가 활동하는 봉사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글로벌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인 JA 코리아와 대학생 대상 사업계획 경연대회인 ‘EY한영-JA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Growth to Professional)’를 개최한다. 대상은 국내외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모집 기간은 내달 24일까지다. 서류 전형 발표는 5월 4일이며,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면접을 통해 5월 13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 EY한영-JA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은 특별히 대회 지원자 전원에게 교육 워크숍 일부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게 되며, 탈락한 지원자도 컨설턴트 업무 소개 및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 다양한 수강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 인원은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팀워크 향상을 위한 팀빌딩 활동, 워크숍 강연,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계획 발표 등 일정을 소화하며, EY한영 컨설팅 및 재무·자문 전문가들 2인이 한 팀씩 맡아 경연 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 최종경연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1팀에는 상금 120만원, 우수 1팀에게는 상금 60만원을 주어지고, 필수 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내달 12일 소규모 상장사 K-IFRS 적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는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사, 금융위, 신용평가사 등 관, 학,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소규모 상장사의 K-IFRS 적용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발표는 조성표 경북대 교수, 서계원 삼일회계 상무, 오명전‧박종선 숙명여대 교수가 맡는다. 좌장은 박세환 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토론 패널에는 박성호 신한은행 수석심사역, 송병관 금융위 기업회계팀장, 이형관 나이스평가정보 전무,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 정재호 회계사회 책임연구위원,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참석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30일 세종로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이하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방문해 강원도와 경북 울진 지역의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세무사 드림 봉사단’의 기부금이 강원도 및 경상북도 울진 지역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직접 사용될 수 있도록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사랑의 열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했다.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한국세무사회가 전국 1만 5천 세무사의 참여로 운영하는 봉사조직이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세무사’를 강조하며 지난 2월 10일 세무사 드림 봉사단을 발족했고, 이를 통해 전국의 세무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공표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드림 봉사단’을 통해서 이달 초 일어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강원도와 경북 울진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현회계법인(대표 송재현, 이광준, 김경태)은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804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현회계법인은 2002년 4월에 설립되었고, 상장사감사인 등록 회계법인으로서 회계감사 및 세무분야에 특화된 중소 회계법인이다. 송재현 대표는 “먼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전문가들이 올 1분기 체감 경기 개선세가 주춤한 것으로 진단했다. 코로나 19 및 원자재가격 수급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경기 개선세가 둔화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30일 발간한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 현황 BSI는 100을 기록했다. CPA BSI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파트너급 및 임원급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로 100이 나왔다는 것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2분기 전망치는 103으로 소폭 경기 개선이 전망됐다. 전분기 대비 15p 하락한 수치로 대외요인에 의한 개선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됐다. 올해 국내 경제 주요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방역체계 개편 및 소비심리 개선 상황 등)’ (25%)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18%),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 (18%)이 각각 뒤를 따랐으며, ‘통화정책 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오는 30일 2회차 ‘광장 판교 세미나’를 개최한다. 광장 판교사무소 내 지식재산권(IP) 그룹, 기업자문/M&A 그룹, TMT그룹이 함께 하는 판교 세미나는 코로나 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업투자, IT산업을 조명한다. 이번 2회차 세미나에서는 광장 채성희 변호사가 ‘A whole new world: IT 산업 규제 동향 및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어 강진구 변호사가 ‘기업투자 분쟁: 최근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곽재우 변호사가 ‘부정경쟁방지법상의 새로운 동향’ 발표를 이어간다. 김동은 광장 판교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지난 1회차 세미나가 판교 지역 기업 관계자분들과 IT혁신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2, 3회차 세미나에서도 고객들, 특히 판교 지역 기업들이 주목할만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은 지난 2월 판교사무소 문을 열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핀테크, 모빌리티, 게임, 바이오 등 신성장 혁신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