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에서 가정용 태양광 설치 올인원 서비스와 태양광 발전소 개인 투자 플랫폼 아이디어를 선 보인 파인애플팀(Fine Apple, 서울대‧한국외대‧연세대‧명지대)이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정KPMG는 “태양광 설비 설치 및 투자에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참신한 컨셉과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무엇보다 자체 데이터 확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고, 사용한 AI 모델의 특징 및 한계와 보완사항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 높았다”고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은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KPMG Ideation Challenge(KIC)의 한국 지역 대회다. STEM 및 경영‧경제 전공 대학생들이 사회 이슈와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개발을 겨룬다. 올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0개팀 55명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준우승한 핑크카우랩팀(Pink Cow Lab., 연세대)은 탄소저감 인센티브 접근성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와 서울지방국세청은 24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지방국세청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은 “12월말 결산법인 신고를 앞두고 효율적인 신고업무를 위한 중점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 의견도 듣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면서 “국세청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신고 환경의 변화에 맞춰 많은 부분에서 납세자 특성에 맞는 사전자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세무사 여러분들이 기업들을 대신해 세정에 협조하고 계신 만큼 개선 의견은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은 “3월 법인세 신고 기간은 세무사 업계에서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면서 기업도 가장 중요한 시기다”면서 “국세청은 빅데이타 수집을 통해 많은 과세자료를 수집하고 있지만 정작 세무사에게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는 여러 가지로 제한되고 있는 만큼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서라도 세무사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지방국세청 김항로 법인1팀장이 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25일 전체 구성원 회의에서 김상곤 변호사(53)를 경영총괄대표 변호사에 선임했다. 김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거쳐 33회 사법시험(연수원 23기)으로 법조인이 됐다. 1994년 광장에 입사 후 M&A 및 회사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M&A 전문 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삼성-한화 빅딜, KT&G-칼아이칸 분쟁, LG, SK, CJ 그룹 등의 지주회사 전환 등 큰 거래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2018년부터 광장 운영위원회 위원, 2021년부터는 대표 변호사를 맡아오며, 뛰어난 업무 역량과 리더십으로 구성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과분한 중책을 맡아 고심이 매우 크나 정도를 걸으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광장의 전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은 78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가가 소속된 국내 최대의 법무법인이다. 기업자문‧금융‧분쟁해결‧지식재산권‧조세‧공정거래‧노동‧형사 등 8개 그룹과 80여개의 전문팀이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판교 지역에 판교사무소를 차렸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이 24일 박세환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의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박세환 상임위원은 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대학원 석사까지 마쳤다. 이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회 위원, 상장협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 코스닥협회 회계자문위원회 위원, 국가회계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법원이 변호사의 전문자격사 업무 수행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자 전문자격사단체들이 규탄 성명에 나섰다. 한국세무사회, 대한변리사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전문자격사단체로 구성된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최근 변리사와 세무사 등 전문자격사의 고유 업무를 법무법인 명의로 할 수 있게 하거나 공인노무사의 임금체불 등의 고소대리를 금지하는 대법원 판결을 규탄했다. 각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실질적 국민의 권리구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사가 전문성을 보장하는 법률 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최근 1년 사이 법무법인을 세무조정반 지정대상에서 제외한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무효(대법원 전원합의체 2019두53464 판결), 법무법인 상표등록출원 대리 허용(대법원 2017두68837), 공인노무사의 임금체불‧불공정 계약 등에 대한 고소‧고발 업무 금지(대법원 2015도6329) 등 변호사 직역과 관련한 사건에서 모두 변호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협의회는 대법원의 최근 판결이 ‘변호사의 자동자격’ 특혜와 ‘변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오는 22일(화) 오후 3시 제2회 난민 법률지원 사례보고회를 개최한다. 난민인권센터, 동인 공익위원회, 법무법인(유한)광장,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법무법인 디라이트, (재)화우공익재단, 공익사단법인 정, 법무법인(유한) 바른, 사단법인 두루, 법무법인(유한) 지평, 사단법인 선, 법무법인(유한) 원과 공동으로 여는 보고회다. 태평양과 동천은 이번 사례보고회를 통하여 난민인권센터와 다수의 로펌 간의 협력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의 지원 사례들을 기록화해 향후 난민 법률지원 방안을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제1부는 난민인정을 위해 조력한 개별 사례가 소개된다. 송윤정 변호사(사단법인 정)와 김광훈 변호사(법무법인 동인)는 각각 짐바브웨와 이집트 출신의 난민신청자에 대한 소송지원 사례를, 홍석표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난민 신청자에 대한 형사사건 조력 사례를 설명한다. 제2부는 기획소송 사례로 권영실(재단법인 동천), 이상현(사단법인 두루), 이근옥(사단법인 선) 변호사가 각각 난민인정자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강금실, 윤기원)이 제페토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내부 변호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 교육이수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법무법인 원은 지난 1월 한 달간 모바일 앱 기반 ESG 교육 서비스를 활용해 내부 ESG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터치클래스’ 앱 속에 마련된 <ESG KNOW & HOW> 콘텐츠를 매주 학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모두 ESG 개념 및 동향 동영상 강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ESG를 소개하는 모바일 콘텐츠 등 총 5개 코스를 통해 질의응답과 라이브 강의를 청취했다. 최우수 이수자인 고인숙 차장은 “스마트폰 앱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편리했고 라이브 강의, Q&A 질문 등을 통해 궁금한 부분에 대해 빠르게 답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내부 ESG 교육을 담당한 오지헌 변호사는 “접근성이 높아진 모바일 교육 덕분인지 기존 교육 시행 시보다 참여율이 높아졌다”며 “교육 종료 후 교육 결과 및 평가가 시각화, 데이터화되어 데이터 활용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사태로 횡령·유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 8곳 중 1곳이 우려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1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20호’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적정 감사(검토)의견 중 자금통제 미비로 지적받은 기업이 2019년 14.4%, 2020년 12.4%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2020년 1건(0.3%)인 것과 비교할 때 빨간 등이 켜진 셈이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횡령사건들은 자금 출금에 필요한 OTP, 공인인증서 관리 미흡, 자금일보 상의 증빙 조작 등 취약한 내부회계관리제도로 발생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자금 횡령·유용 사건은 경영활동, 상장유지, 신용등급과 채무연장, 평판이나 주주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감사위원회에서 경영진이 자금 관련 내부통제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하는 내부통제제도로 자산보호와 부정예방등이 목표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지난 19일 국가공인 민간자격 최초로 AT자격시험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험에는 1만1000여명이 응시했으며, 약 2000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시험을 봤다. AT자격시험(회계 & 세금 실무전문가, Accounting & Tax)은 연간 9만명 가량이 응시하는 금융위원회 공인 회계세무실무 자격시험으로 2013년 신설됐다. 회계사회는 코로나19 대확산 가운데 1년여 동안 안정적인 비대면시험 운영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96개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중 최초로 비대면시험 전환 승인을 받았다. 초기에는 대면과 비대면시험 방식을 병행하지만, 오는 8월부터는 전면 비대면시험으로 전환한다. 김영식 회계사회 회장은 “AT의 비대면시험 전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의 안전과 IT환경 변화에 따른 자격시험 시스템의 진화, 국가교육 혁신의 차원을 함께 고려했다”며 “AT가 국내 자격시험의 비대면 전환에 물꼬를 트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고 국가교육 선진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AI(인공지능),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기술과 신사업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지난달 열린 ‘2022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 계획과 경영 혁신 전략 설문조사를 개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CEO 및 임원 319명은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집중 투자할 분야로 AI(61%), 메타버스(48%), 클라우드(36%), 블록체인·NFT(26%) 등을 지목했다(중복응답 포함). 지난해 3, 4위 였던 IoT(사물인터넷)와 로보틱스는 순위가 내려가고 대신 메타버스와 NFT가 부상했다. 자산 5조원 이상인 대기업들은 AI(66%)와 블록체인·NFT(34%) 분야를 꼽은 반면 자산 5조원 미만인 기업들은 AI(60%) 외 클라우드(32%), 사이버보안(28%) 등 비교적 고르게 관심을 보였다. 클라우드와 사이버보안에 투자하겠다는 대기업은 각각 9%와 2%에 그쳤다. 이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과 보안 구축을 이미 마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역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