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여신금융전문회사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PT Finansia Multi Finance)’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 Share Purchase Agreement)’을 맺었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주택담보대출 등 현지 통화 관련 대출 상품 판매와 신용카드 사업을 할 수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Multi Finance)’다. KB국민카드는 2개 사모펀드(PEF)가 갖고 있는 지분 80%를 미화 8128만 달러(원화 약 949억 8380만 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됐고 총자산 3251억 원, 자기자본 632억 원, 임직원 9800여 명 규모다. 최근 5년간 평균 50억 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을 137개 갖고 있으며 총 248개에 달하는 영업망을 갖고 있다. 할부금융 사업이 강하며 여신 취급액 기준으로 오토바이 담보 대출과 내구재 대출은 각각 업계 3위, 자동차 담보 대출은 업계 5위다. KB국민카드는 금융 당국 승인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NH선물(대표 이성권)은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5주에 걸쳐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선물 국내계좌가 있는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최근 상장된 한국거래소 상장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이 이벤트 대상 상품이다. NH선물 국내계좌가 있는 개인고객이 해당 상품을 1계약 이상 거래하면 매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이벤트 기간 누적 거래량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준다. NH선물 관계자는 “올해 신규 상장된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의 거래량이 증대됨에 따라 해당 상품을 홍보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매주 만기가 도래하는 해당 상품의 특성을 활용해 개인투자자 분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는 27일 서울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윤태)과 ‘연간 봉사활동 결연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그 다음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중앙회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일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배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매달 도시락 배달 및 장애인 식사 도움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임직원과 함께 나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7월 저축은행업계와 함께 가격 폭락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약 8톤의 양파를 사서 기부한 적이 있다. 이외에 강원도 산불 성금 기탁, 1사1교 자매결연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다음 달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사활동 결연을 맺고 후원금을 전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지난 26일 부산광역시에 있는 본사에서 제9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응모해서 지원과제로 선정된 후 제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심사해서 우수논문들을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우수논문상 시상은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육성과 지속발전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상 2편과 장려상 2편이 나왔다. 강상훈, 이장우 부산대 교수가 ‘The network connectedness of volatility spillovers across global futures markets’이란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윤선중 동국대 부교수도 ‘분산프리미엄과 변동성예측에 대한 연구: 한국, 대만,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홍배 동서대 교수는 ‘파생시장 규제와 시장기능의 변화’라는 논문으로,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는 ‘유럽연합(EU) 제2차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Ⅱ)의 규제 영향과 시사점’이란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우수논문상 제도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전이 본격 개막됐다. 27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과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등 2명다. 나재철 사장은 196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대신증권 공채 12기 출신으로 1985년에 입사했다. 2012년에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됐고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다. 나 사장은 국내 증권사 ‘장수 CEO’ 가운데 한 명이다. 나 사장의 강점은 약 35년 동안 증권사에 근무했고 금융투자협회 임원(회원이사)를 맡고 있어서 금융투자협회에 익숙하다는 점이다. 또 대신증권 노동조합과 오랜 기간 동안 대화를 해왔기 때문에 금융투자협회 노조와의 관계설정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정기승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 1998년부터는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금감원 증권감독국, 은행감독국 국장을 역임했고,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에서 상근감사로 재직했다. 증권가에선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차기 금투협 회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관측이다. 증권업계 인사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아이타스(사장 최병화)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종합자산운용사 36개사를 대상으로 집합투자기구(펀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펀드관련 제도’ 및 ‘펀드기준가 및 결산’, ‘특이펀드관련 제도’ 등에 대해 진행됐고 집합투자기구 전반에 대한 종합자산운용사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펀드기준가격 산정 프로세스 개편(Cut-Off)에 따른 업무처리 변경과 관련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종합자산운용사 직원들에게 변경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은 “올해 두 번에 걸친 자산운용사 초청 교육을 통해 고객사들의 실무 교육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객사와 함께 하는 진정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전문 사모운용사 초청교육에 이은 두 번째 운용사 초청 교육행사로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출시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
(조세금융신문=김종태기자)JB우리캐피탈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쉐보레와 ‘해피추석페스타‘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 스파크, 트랙스, 임팔라, 이쿼녹스 차종에 대해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제로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을 최대 50개월 운영한다. 월 할부금이 부담이 되는 고객을 위해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1.0% 금리로 진행한다. 스파크는 최대 10년까지 할부 가능한 슈퍼 초장기 할부를 진행하며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월 10만원대에 스파크 차주가 될 수 있다. 볼트EV 구입시 제공하던 5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또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쉐보레 대리점 및 JB우리캐피탈 대표번호.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카드 결제 단말기(POS)를 통해 57만건에 달하는 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도난된 카드 정보만으로는 실물 카드를 위조하거나 국내외에서 결제가 승인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추가 소비자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9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모(41) 씨로부터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다량의 카드 정보를 발견하고 금감원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중복되거나 유효기간 경과분 등을 빼고 이씨가 얻어낸 유효카드 수는 모두 56만8000개로 확인됐다. 전부 2017년 3월 이전에 발급된 카드로, USB에는 신용·체크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담겼다. 비밀번호나 CVC(카드 유효성 검사 코드·뒷면 3자리 숫자), 주민등록번호는 없었다. 발견된 카드 정보는 이씨의 진술, 과거 범행 방식과의 유사성을 고려할 때 POS 단말기를 통해 도난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2014년 4월에도 POS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복역한 전력이 있다. 단 어느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는지,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도난 카드 정보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카드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600만 개인사업자 대상 전문 신용평가(CB)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와 관련 신한카드는 KCB와 신용평가(CB, Credit Bureau)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해 양사 역량 및 인프라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등급, 매출추정모형 등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차별된 모형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정보의 판매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신용평가 사업은 신한카드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금융사 중 단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내에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가맹점 매출규모·휴폐업 정보뿐만 아니라 가맹점·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대출자격, 금리정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