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지난해 비교해도 분양 물량이 많이 빠졌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527가구(일반분양 112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광산구 하산동 '광산센트럴파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5일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원에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의 후분양아파트로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상도14구역과 15구역 등 주택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시 5,000가구가 넘는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돼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강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중심 반경 1㎞내에 상도초, 신상도초, 장승중, 국사봉중 등 학교가 밀집해있고 국사봉, 상도근린공원도 등도 가깝다. ◇ 견본주택 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부동산 금융산업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부동산·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시,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정비사업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값 상승과 하락 전망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4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은 0.06%를 기록했다. 이는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폭은 지난주(0.07%)보다 줄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12%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13%로 전주(0.14%) 대비 상승세가 줄었다. 서울은 강남권 11개구(0.14%)의 상승률이 강북 14개구(0.11%)보다 높았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었다.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8%)는 둔촌·고덕동 위주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 및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 유지되며 상승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북의 경우 성동구(0.23%)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오경미)는 31일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LH 전 직원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지인 B씨와 C씨도 각각 징역 1년 6월, 징역 1년이 확정됐다. 한편 A씨는 LH 광명·시흥 사업본부에서 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본 2017년 2월경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B씨 등과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25억원에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LH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취락정비구역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 추자도 동쪽 10~20k㎞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주관한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라며 "에퀴노르는 50년 이상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20년간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깊은 해양 전문 지식과 현지 경험 및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7월까지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년 뒤 입주 물량을 결정하는 착공과 분양은 1년 전보다 반토막 난 수치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사업 인허가 물량은 1만806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7.5% 줄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도 20만7278가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29만5855가구) 감소했다. 7월 누계기준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은 7만888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8.2%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지방은 12만8389가구로 30.9% 줄었다. 착공과 분양물량도 반토막 났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10만2299가구로 지난해의 절반(54.1%) 이상으로 줄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의 착공 실적은 4만2696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67.9% 급감했다. 수도권은 53.7%, 지방은 54.6% 감소했다. 아파트 분양실적도 줄었다. 올해 7월까지 분양 승인(실적)은 7만963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4% 감소했다. 수도권은 31.7% 줄었으며, 지방은 55%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13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평균 전세가격이 이달 들어 동반 상승하면서, 연립주택 등 빌라 가격이 약세인 것과 달리 아파트값은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31일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9천644만원으로, 지난해 6월(5억6천184만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KB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작년 7월에 5억6천83만원으로 내려온 뒤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약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가격이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매 호가도 오른 것이다. 다만 집값이 고점이던 작년 6월 평균가보다는 6천500만원 이상 낮아 떨어진 만큼의 가격 회복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8천519만원으로, 지난해 11월 KB가 조사 표본을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2천613만원으로 지난 7월(14억1천896만원)부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비해 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119명이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 8회 전체회의에서 1430건을 심의하고 총 1119건에 대해 전세 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상정안건 중 62건은 보증보험 가입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183건은 피해자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상정안건 중 이의신청은 총 54건으로 이 중 23건은 피해자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로 재의결됐다. 현재까지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가결건은 총 4627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건은 총 682건(누계)이다. 한편 부결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와 소명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와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는 상계주공 5단지와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온 상계주공 5단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재건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지상 35층, 총 996세대(분양 840세대, 공공 156세대)로 재탄생한다. 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주민공동시설(1천510㎡)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대상지를 건축물의 형태·높이·배치 등을 창의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높이 제한을 완화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유원제일2차는 지상 49층, 6개 동으로 건립돼 총 700세대(분양 625세대, 공공 75세대)를 공급한다. 당초 계획했던 지상 22층, 10개 동을 보완해 제시된 안이며 이곳 역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1천865㎡도 추가로 확보했다. 한병용 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창업주는 30일 오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룹 임직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며 내 집 마련에 공헌해왔다. 지금까지 30만가구를 공급했으며 이 중 23만가구가 임대 아파트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 죽동마을에서 태어나 서면동산초등학교(25회)와 순천중학교(15회)를 졸업한 뒤 상경해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헌법학을 수학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기업가로는 이례적으로 역사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