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를 정치인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가 발족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제2차 간담회가 지난 25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무사 회원이자 서울시의회 3선 의원인 조상호 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무사로서 정치계로 입문한 계기와 서울시 의원으로 3선을 하며 얻은 선거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자신의 생생한 의정경험을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광역의원 선거에서 3선을 거둔 조상호 의원의 이날 강연은 다가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소속 회원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조상호 의원은 강연에서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국민이 낸 세금이 잘 사용되는지 살피고 이를 위한 법안이나 조례 등을 만들어 내는 일이므로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의 정치 참여와 의회에서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정치를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회원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정당과 지역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며, 무엇보다 정치 진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의연하게 대처하고 평정심을 가질 수 있는 강한 정신적 준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초양극화 시대의 비즈니스 해법으로 ‘변혁’을 꼽았다. EY한영은 26일 오전 국내 ‘2022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초양극화 : 기업 신성장 공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2022년에 글로벌 경제는 보다 본격적으로 성장의 격차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초양극화(The Great Divide)’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혁신 성장 기업과 도태 기업 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커지고, 핵심 변수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했다. 변준영 EY-파르테논 APAC 전략컨설팅 리더 겸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하위 생존 기업(Survivor) 그룹과 혁신 성장 기업(Thriver)을 소개하며 혁신 성장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4가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유형을 제시했다.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방식(Performance) ▲기존 사업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자동화하는 방식(Productivity) ▲초기 단계의 신사업이나 신기술에 적극 투자해서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 육성하는 방식(Incubation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익법률지원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동천NPO법센터(센터장 유욱 변호사)이 지난 25일 2021년 제2회 NPO법률지원단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정미혜 변호사(법무법인 열린)를 선정했다. 또한, 사단법인 피난처와 정민아 변호사(변호사 정민아 법률사무소)도 우수사례로 뽑았다. 그룹홈협의회는 학대·방임·유기 아동에게 주거와 보호를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 협의체를 이끌고 있고 정 변호사과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정미혜 변호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친권자가 자녀의 명의로 체납한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채권추심에 대한 대응 ▲보호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소 관련 법률상담 ▲보호아동 입양 특례에 관한 법률상담 ▲저작권 분쟁 상담 및 조력 ▲공동생활가정의 1가구 2구택 규제 관련 상담 등을 진행했다. 그룹홈형의회는 정미혜 변호사의 조력으로 아동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피해에 대응하는 방법, 아동의 채무가 무효임을 주장할 법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그룹홈협의회 소속 단체들에게 대응지침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단법인 피난처와 정민아 변호사는 난민 구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매주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회의를 갖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가 26일 사회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정KPMG 삼정사랑나눔회는 행복얼라이언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잇마플과 협력해 ‘서울시 장애한부모가족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 장애한부모가족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는 부모 혹은 자녀가 장애인인 서울 내 한부모 가정을 선정해 주 5일분 밑반찬 4종을 매주 1회 13개월간 정기후원하는 사업이다. 임근구 삼정사랑나눔회 이사는 “이번 행복도시락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식사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5일 창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실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세재정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 기관에 ESG 활동에 대한 자문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25일 노동·산재 분야 30년 베테랑인 김화묵·권기태 공인노무사를 영입했다. 김화묵 노무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안전보건정책과·산업안전과 감독관을 시작으로 고양지청, 의정부지청에서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에서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역임했다. 권기태 노무사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산업안전근로감독관을 시작으로 본부 산업안전보건국 사무관을 거쳐 서울남부지청, 충주지청에서 산재예방지도과장 등을 지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기업지원과장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으로 근무한바 있다. 두 노무사는 태평양 인사노무 그룹은 물론 확대개편한 태평양 중대재해 대응본부 종합상황실에도 합류해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돕고, 유사시 현장에 투입돼 노동청 수사에 대응한다. 이욱래 태평양 인사노무그룹 변호사는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에 탁월한 전문가인 김화묵, 권기태 노무사의 영입으로 태평양의 전문성과 중대재해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PKF서현파트너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계, 세무 그리고 재무 분야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이른바 ‘서현학술재단’을 24일 창립했다. 서현학술재단은 회계⬝세무⬝재무 분야의 학술과 연구개발(R&D)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연구자나 기관의 연구⬝운영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현학술상을 제정해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서현학술재단의 이사진은 ⯅강성원 PKF서현회계법인 전 대표이사(이사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윤성복 전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윤승한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김갑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안경봉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대표 ⯅김수경 법무법인 두현 대표변호사 등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 14명으로 구성됐다. 강성원 재단이사장은 “회계, 세무, 재무 분야의 건전한 학술 진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지속성장을 통한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서현학술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만식 서현파트너스 회장은 “중형회계법인 최초로 학술재단 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과 한국전력이 국내 에너지밸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율촌과 한국전력은 20일 오후 3시 ‘에너지밸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율촌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밸리투자실행기업에게 국제계약서 작성 및 검토, 영문계약서 작성 및 번역, 국제계약 관련 공증 대행 및 사후분쟁관리를 포함한 법무 관련 컨설팅 업무 등 국제무역거래와 관련해 발생하는 법무 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밸리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에너지밸리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율촌은 지난해 11월 대형 로펌 중 최초로 에너지신산업태스크포스(TF)를 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9일 인천 계양구에 자리한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는 계양구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된 계양구청 수탁시설이다.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김명진 회장은 김명숙 센터장과 만난 자리에서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따뜻한 온정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문자격사 단체인 인천지방회와 소속 세무사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하며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 김명숙 센터장은 “지난 11월에도 인천회에서 각종 생활용품 세트를 기탁해주고, 코로나19 여파로 성금 기탁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설명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대 합산으로 과세표준을 계산하는 종합부동산세가 혼인을 하지 않은 개인에 비해 공제금액이 적어 세금이 과다하게 부과되고 있지만, 헌법 제36조 제1항의 ‘혼인과 가족생활’ 제도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오후 2시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회관 2층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세무포럼에서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와 헌법 제36조 제1항’이라는 주제 발표를 맡은 이동식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 주택에 대한 종부세 과세는 세대별 합산과세와 달리 헌법 제36조 제1항에 위반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헌법 제36조 제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종부세법은 1세대 1주택에 대해서는 감면을 확대하고 1세대 2주택 이상에 대해서는 과세를 상당히 과세하였고, 그 결과 세대와 주택 수에 따라 세 부담이 상당히 달라지는 현상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결혼한 납세자들은 동일한 세대를 구성하고 결혼하지 않은 이들은 각자 독립 세대를 구성하다 보니 2인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 그 2인이 혼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