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부동산 불황기로 꼽히는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못지않게 뭉칫돈이 몰린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 용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콕’이 일상이 되면서 아예 땅을 매입해 나만의 집을 지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지난해(2022년)에 이어 올해(2023년)도 단독주택 용지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요즘 답답한 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에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데 비단 은퇴층 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매한가지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장점을 살린 단독주택 용지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이며 인기는 얼마나 이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단독주택은 서울 도심 빌딩숲에서 수십 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상당수 아버지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수도권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아 직접 단독주택을 짓거나 아예 지어진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각박한 도시 생활에 대한 피로감으로 쾌적한 수도권 지역에 단독주택을 짓고자 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와 건설 분야에 특화된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LM은 거대 언어 모델로 언어 이해와 생성 등 인간과 유사한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와 건설 분야 데이터·지식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젠티는 AI 언어모델 연구 개발을 맡는다. 완성된 LLM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공동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개발된 LLM이 업무에 적용될 경우 ▲정보검색 시간 단축 등 생산성 향상 ▲보고서, 문서 자동생성 등 업무 효율화 ▲리스크 분석, 기술적 의사 결정 등 업무 지원체계 확립 ▲임직원 교육 시스템 구축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연구개발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는 전사적 차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 및 IT 인프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건축사사무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건축사사무소 11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철근 누락 등 부실공사가 밝혀진 공공아파트 15곳 중 5곳만 LH가 직접 감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나머지 감리 용역 사업자를 선정한 10곳을 대상으로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해 왔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가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44조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량한 개발물건 소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강남과 용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사업,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탁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의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란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 신탁사를 통해 정비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는 2025년부터 부동산 전자등기 신청 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등기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29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법원행정처와 대법원에서 인감정보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연계를 통해 인감대장정보를 공유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감증명서는 전자등기를 신청할 때 본인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미래등기시스템은 법원행정처가 추진 중인 등기시스템 전면 재구축사업으로, 모바일을 통한 전자신청 등 열린 등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8월까지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4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5년 1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에 인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인감대장정보를 제공하고, 법원행정처는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인감대장정보 연계 기능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제도는 본인이 신고한 인감을 행정기관이 증명함으로써 각종 거래관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직접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내달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 총 53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 등이다. ◇ 더불역세권에 주거환경 쾌적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반경 450m내에 위치해 광화문, 여의도 일대의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다. 또 8호선을 이용해 잠실로 이동하면 2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구, 서초구 일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로 차량 진입이 쉽고, 강변북로로도 이동이 가능한데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강일IC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호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600m 거리에는 한강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4년 예산안으로 60조66471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55조7514억원) 대비 4조8957억원(8.8%) 증액했다. 국토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이같이 증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의 9.2% 수준에 달한다. 2024년 예산안은 ▲국민 안전(약 5조6000억원) ▲주거 안정(약 36조7000억원) ▲약자 보호와 생활여건 개선(약 3조9000억원) ▲미래 혁신(약 1조2000억원) ▲지역 활력 제고(약 12조8000억원)의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먼저 국민 안전을 위한 투자를 위해 전년(4조9000억원) 대비 약 7000억원의 예산을 추가했다. 우선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침수 방지, 열차 선로·전력설비의 집중개량 등 SOC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또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컨설팅에 약 11억7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배정하고, 공사 중인 건축물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 예산도 약 12억3000만원에서 21억7000만원으로 증액, 점검 대상을 기존 1500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제 수사에 나서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와 관련, 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진주시 LH 본사 및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사업소 등 총 5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각 아파트 단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 9곳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중 오산세교2 A6 블록, 수원당수 A3 블록, 평택 소사벌 A7 블록, 화성 남양 B10 블록 등 4개 단지를 배당 받았다. 한편 경찰은 LH의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제 수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확대한다. 호반산업은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해상 풍력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다각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과 출자 및 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을 맡는다. 또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을, 하나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자금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드림엔지니어링,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풍력발전사업 등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호반산업의 시공 및 사업 수행 경험과 대한전선의 풍력발전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한양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오동 398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8176㎡에 지하 2층∼지상 16층 3개동 2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지하철 1호선 가능역에서 도보 약 10분,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입지다. 인근에 동오초등학교와 금오중학교가 있고 홈플러스, 을지대병원, 의정부백병원, 경기도청북부청사 등이 위치해 있다. 대보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6건의 정비사업을 따냈다. 2021년에는 3건, 지난해에는 5건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6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하우스디를 론칭한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지난주 부천 원종동 수주에 이어 의정부에서 첫 사업지로 선정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