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지난달 1순위 청약 마감에 이어 계약 시작 10일 만에 전 세대의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7일부터 계약이 진행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계약 시작 10일 만에 100% 계약을 달성했다. 정당계약 3일 동안 분양 세대의 80%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어진 예비당첨자 계약에도 17일 모든 세대의 계약이 완료됐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7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도 4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237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27.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춘천지역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지역 선호도를 반영한 평면설계가 적용된 대단지다. 특히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넓은 조경면적과 가구당 1.53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일부 세대의 경우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가 적용됐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32층, 총 7개 동 87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3∼138m²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중대형에 이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약 675억원 규모의 마포구 염리동 청년안심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청년안심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에 공공·민간임대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요진건설이 수주한 청년안심주택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동주택 49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며, 9월 초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금액은 약 675억원이다. 단지는 대흥역, 공덕역 등이 도보 거리에 있어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대단지 공동주택, 대형 종합병원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가 근접해 모든 연령대 학군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요진건설만의 47년 건설 노하우로 염리동, 내발산동, 신림동 등 청년안심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택 공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등에 참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인천 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철근 누락’ 사태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검단아파트 사고 및 GS건설현장 점검결과 회의’를 열고 관련 안전진단 결과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고 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으로 처분하겠다는 방침이다. 검단아파트 주거 공간에 대한 추가 안전점검 결과, 내벽 콘크리트 강도가 일부 부족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국토부는 검단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불성실한 안전점검 수행 등의 책임을 물어 서울시에 해당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건설사업관리자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을 이유로 6개월간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방침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경기도에 건설공사 주요 구조에 대한 시공·검사·시험 등을 빠뜨렸다는 점을 이유로 이 업체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28일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지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 이들 업체 대표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설계·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LH가 수사의뢰한 철근누락 의혹 사건을 관할 시·도경찰청에 배당하고 LH 본사를 상대로 연일 강제수사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 명단을 허위로 제출한 업체에 계약 취소·입찰 제한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기존의 '솜방망이 입찰 제한'으로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H는 지난 5년간 뇌물을 제공한 업체에 최대 3개월의 입찰 제한을 했고, 허위 서류를 제출한 경우 6개월 제재를 내렸다. 28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LH가 입찰 제한 제재를 한 업체는 모두 92곳이다. 입찰 제한 사유는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가 59%(54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들 업체는 1∼6개월의 입찰 제한 제재를 받았다. 뇌물을 제공했다가 입찰 제한을 받은 업체가 11개사(12%)로 뒤를 이었다. 허위 서류를 제출한 업체도 11개(12%)였다. 뇌물을 제공한 업체에 대한 최대 입찰 제한 조치는 최대 3개월에 그쳤다. 도급순위 20위권인 A건설사는 2020년 뇌물 제공으로 1.5개월 입찰 제한을 받았다. 30위권인 B건설사와 40위권 C건설사 역시 각각 2019년과 2018년 뇌물 제공을 이유로 1.5개월 제재를 받고 끝났다. 허위 서류 제출이 드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세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이자 비용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인 20만원을 처음 넘어섰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이자 비용은 21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6천원(67.4%) 늘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9년 1분기 이후 최대폭 증가다. 10만원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전세가구 이자 비용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2021년 3·4분기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던 전세가구 이자 비용은 지난해 1분기 22.1% 급증한 뒤로 올해 2분기까지 쉼 없이 증가 폭을 확대했다. 결국 2021년 4분기 10만2천원 수준이었던 월평균 이자 비용은 1년 반 만에 두배 넘게 뛰면서 처음 20만원을 넘어섰다. 전세가구 이자 비용이 자가 가구의 이자 비용을 추월하는 역전 현상도 더 뚜렷해지고 있다. 2021년까지 전세가구 이자 비용은 자가 가구와 비교해 통상 더 적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자가 가구 이자 비용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격차가 7만원까지 벌어졌다. 전세가구 이자 비용의 급증세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고금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면서 청약 시장에도 순풍이 불어오고 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496가구(일반분양 19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9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둔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총 1,974가구 중 전용면적 59~145㎡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전 지하철1호선 탄방역 역세권이며 KTX 서대전역과 대전역 등의 광역철도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학원가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고, 다수의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접하고 있어 생활 환경이 우수하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내달 1일 대우건설은 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내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 85㎡ 이하(59㎡‧84㎡) 국민주택과 전용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된다. 국민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70%에 해당돼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국민주택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경과, 납입 횟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4일 제348차 이사회를 열어 제18대 국토연구원 원장으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NRC에 따르면 심 원장은 서울대 공학연구소 특별연구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TF 팀장,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심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8월 23일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강남이나 용산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은 동작을 제외하고 상승폭이 확대되고, 지방도 약 1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해 부동산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모양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 역시 전주보다 0.04%포인트(p) 상승한 0.12%를 기록했다. 지방 역시 보합세를 벗어났다. 지난 주 비해 0.02%p 오르며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1년 3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송파구(0.31%→0.37%)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집값이 뛰어 25개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남구(0.09%→0.20%)와 용산구(0.15%→0.21%)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후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신축 및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정비사업 기대감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한 후 매물가격 추가 상승 이어가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전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