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6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22년 이사회 구성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초 회원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계획하는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올해는 회원의 안전과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이사회 구성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로 대신했다. 원경희 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1만 5천(신규회원 포함) 회원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원 회장은 1만 4천 회원의 단합된 힘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11월 23일 개정 세무사법이 공포된 것을 축하하며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고, 더불어 2022년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비전이 담긴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의 목적 및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회장에 취임한 후 2년 6개월 동안 오로지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일해왔다”며 “무엇보다 1만 4천 세무사 회원들의 한결같은 염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직장 내 사고에 대한 실시간 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국내 로펌 중 종합상황실을 도입한 것은 태평양이 처음이다. 산재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며 신속한 대응이 생명이다. 글로벌 ESG 경영 강화, 오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산재사고로 인한 기업의 노무리스크가 대폭 커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안전관리 등 예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었다면 오는 27일 본격 시행 이후에는 사후대응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부실관리에 대해서는 곧바로 경영자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전체적인 사전‧사후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태평양은 지난해 8월 기존 중대재해 대응TF를 중대재해 대응본부로 격상하고 기업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 사전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는 실시간 사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종합상황실은 4~5개 팀의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가동하며, 사고 초기 현장대응팀을 급파한다. 이후 리서치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사후 재판 대응, 행정조치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기업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6일 서울본부세관에서 한국관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월 1일 발효를 앞두고 있는 협정을 수출입기업이 원활히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 협정 활용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대책을 마련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수출입기업이 협정 발효 즉시 원산지 자율증명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인증수출자에 대해 대폭 간이한 절차로 인증심사하는 ‘인증수출자 지정특례’를 운영 중이며,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평택세관에 ‘협정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상담, 간담회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지역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협정 활용절차 및 활용 과정상 유의사항 등에 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건수가 적은 중소기업까지도 관세사들의 1:1 상담을 통해 협약혜택을 안내 받음으로써 협정 활용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송영주 한국존슨앤드존슨 부사장을 규제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영주 고문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12년 이상 한국존슨앤드존슨 부사장을 역임하며, 대외협력 및 정책을 담당해 왔다. 특히 보건·헬스케어 관련 정책과 현안, 규제, 실무적 쟁점에 정통하고 경영 현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송영주 고문은 보건복지부 정책홍보 담당관(2005~2008년)에서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위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수행했고, 이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국제 보건 연구교류 프로그램 ‘타케미 펠로우(Takemi Fellow)’에서 주요 국제 보건 이슈를 연구했다. 또한, 한국일보 의학전문 대기자 등을 역임하는 등 민관에서 보건정책·식약·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고문은 앞으로 태평양 규제그룹에서 보건의료·제약·의료기기, 규제컨설팅, 위기관리, GR(Government Relations),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이봉 태평양 자문그룹 총괄 대표변호사는 “태평양 규제그룹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과 헬스케어·제약 등 다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겨레신문사(대표 김현대)의 ‘통합 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6일 프로젝트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사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성장 역량을 확보하고자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첨단 ICT 기반의 통합 ERP 시스템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기반 달성, 데이터 일원화 관리체계 구축,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차세대 ERP인 ‘ERP 10’으로 본격적인 구축 활동에 나선다. 한겨레신문사의 고유 업무영역을 고려한 개발과정을 접목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통합 ERP 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적용 범위는 신문 및 디지털 광고관리를 비롯해 인사·급여관리, 예산·손익관리, 재무·세무관리 등이다. 먼저, 광고관리 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한 통합 거래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정보공유를 지원한다. ERP와 연계된 근태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인사정보 통합관리로 해당 업무처리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사우 서비스를 강화해 임직원의 각종 증명서 신청과 출력 관리는 물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6일 국내 전략컨설팅펌인 ㈜탠저블플러스(이하 T-Plus) 컨설팅이 EY한영에 합류,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에 장기적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T-Plus는 고객사 RoC(Return on Consulting)를 창출하고 있는 한국 대표 전략컨설팅펌으로 EY의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에 합류한다. 이다. T-Plus는 지난 20여년간 소비재, 유통, 헬스케어, 폐기물, 로봇, 산업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수많은 기업 및 사모펀드(PE) 고객에게 기업 성장전략, 인수합병(M&A) 전략, 가치제고 전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합류로 EY-파르테논은 국내 B2C 및 B2B 산업에서 전략 중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확대한다. 인수·합병 자문, 인수기업의 기업가치 제고전략 부문 등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EY-파르테논은 인재 확보 및 조직 강화에 집중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T-Plus의 합류로 전략컨설팅의 역량 및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최재원 EY한영 EY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유통·소비재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트렌드로 ▲업사이클(Upcycle) ▲비건(Vegan) ▲사회적 책임이 제시됐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6일 발간한 ‘ESG 시대, 유통•소비재 기업의 미래 전략’에 따른 내용이다. 유통·소비재 기업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업체 및 소비자와 접점을 형성하는 만큼 ESG 비즈니스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KPMG 글로벌 소비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90%는 사회 공헌 등 윤리적 기업의 제품에 대해 더 높은 지불 의사를 보였다. 소비자 37%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선호하게 됐다고 답했다. 같은 흐름에서 업사이클(Upcycle) 트렌드도 주목받고 있다. 식품 분야의 ‘업사이클’ 사례로는 콩비지로 만든 글루텐 프리 밀가루나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건 쿠키 반죽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들은 식품 가공공정에서 남는 부산물이나 판매가 어려운 식재료를 재가공한 제품들이다. 패션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섬유나 패션 제품을 개발하는 ‘패션 업사이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버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디지털세 필라2 글로벌 최저한세 모델규정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7일 오후 3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필라2 글로벌최저한세 모델규정 분석과 대응’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지난달 20일 적용범위, 과세규칙, 실효세율과 추가세액의 계산 등을 담은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각 주요국들은 연내 관련한 세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일회계법인 국제조세 전문가들이 필라2 모델규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적용 예시, 쟁점 분석을 통해 기업들에게 규정 적용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세미나 신청은 6일까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세무대리를 소개·알선하고 대가를 받거나 요구하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세무대리 서비스와 세무사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들이 위법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세모장부’가 세무사법 개정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생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인 세모장부는 증빙자료 자동 수집 및 연동 기능을 통해 소상공인과 세무사 간의 세무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세모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최웅철 세무사는 “그 동안 세금 신고 기간에 한꺼번에 몰아서 전달되는 증빙자료로 인해 업무가 딜레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세모장부를 활용해 증빙자료를 빠르게 취합하여 딜레이 되는 업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세모장부는 매일 수집되는 고객의 증빙자료를 연결된 세무사에게 자동으로 연동시켜 고객의 증빙자료 취합과 업무 과중화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모장부 관계자는 “세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저렴한 기장료가 아니라 기장료 이상의 가치 있는 서비스 제공이라고 생각한다”며, “IT기술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보다 나은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세무사들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3일 판교오피스를 ‘판교 알파돔시티’로 확장이전하고 기업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판교는 한국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의 요람으로 법률 수요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이슈를 넘어 역외 거래 등 복잡한 이슈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태평양은 판교 사무소 확장이전을 통해 기업법무, 지적재산권, 해외 투자, IT, 금융, 인사노무, 규제, 조세 등 각 분야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 기업자문 분야에서 30년 가량 활동한 정의종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가 업무를 총괄하며, 중량감 있고 책임 있는 내용의 자문을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젊은 파트너(시니어)를 포진시켰다. 정의종 변호사와 더불어 TMT(기술·미디어·통신) 분야의 이상직 변호사(연수원 26기), IP(지식재산권) 분야의 강태욱(연수원 31기), 민인기(연수원 32기) 변호사, 공정거래 분야의 송준현(연수원 37기) 변호사, 인사노무 분야의 구교웅(연수원 38기) 변호사, 규제 분야의 권소담(로스쿨 4기) 변호사가 판교오피스에 상주한다. 조세 분야에서는 곽영국, 김찬수 세무사 등 전문가들도 합류한다. 또한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