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LH가 철근 누락 아파트 5곳 빼놓고 발표한 책임을 지고 전체 임원에 대한 사직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준 사장의 거취 또한 정부 뜻에 다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신입·경력사원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안전, 현장관리, 영업, 경영 등의 분야에서 모집하며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경영 등의 분야에서의 경력사원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근무지는 모집 부문에 따라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나뉜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마감은 8월 30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인적성(인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선발된 신입·경력사원들은 10월 중 입사해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친 이후 현업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열정 가득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나갈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을 뽑는 이번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했다. 중동은 세계 최대 수처리시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 (EWEC)에서 발주한 약 9200억원 규모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슈웨이하트 4단계 해수담수화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한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 (Build-Own-Operate)사업이다.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이후에는 TAQA(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게 된다. GS이니마가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설계·조달·시공(EPC)을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 ‘TAQA’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해 운영하게 된다. GS건설에 따르면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 원이고,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이 약 500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의 아파트값이 상승폭이 지난주와 같았다. 심상치 않던 전세값 상승폭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은 0.09% 오르며 12주 연속 상승 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4주째 상승을 지속하고 있고, 전세가격 역시 상승폭이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권의 경우 서울 송파구 상승폭은 지난주에 비해 0.4%p(포인트) 하락한 0.23%를 기록했다. 강동구(0.12%)는 암사·명일동 구축, 강남구(0.11%)는 압구정·역삼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양천구(0.10%) 역시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성동구(0.22%)는 행당‧옥수·금호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5%)는 이문‧용두동 구축, 용산구(0.14%)는 이촌·이태원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 상승폭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후 매도희망가격 상승과 휴가시즌 영향으로 매수 문의 감소하는 상황이나 지역 내 역세권 선호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 문의와 간헐적 상승거래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허위계약 신고를 올렸다가 취소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의심행위 541건을 적발했다. 국토교통부는 실거래 시스템에 고가의 허위계약 신고를 올렸다가 취소해 시세를 교란하는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를 조사한 국토부는 시세조종 목적으로 신(新)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법인-법인 대표‧직원 간 거래 공인중개사 개입 거래 등 다양한 허위신고 의심 거래, 유형을 확인했다. 특히 아파트 가격 급상승기였던 2021년 1월부터 2022녀 1월까지 거래된 적발 건이 전체 적발 건 중 약 80%를 차지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거래 신고를 하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해제한 거래, 특정인이 반복해 신고가 거래를 한 후 해제한 거래 등 1086건을 대상으로 했다. 국토부는 거래당사자 간 특수관계, 계약서 존재, 계약금 수수 여부 등을 확인해 허위로 신고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중점 검토한 결과 자전거래·허위신고 의심거래 32건을 비롯해 모두 541건의 법령 위반 의심사례를 적발했다. 국토부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등으로 지자체에 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19년 이후 잠잠하던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이 둔촌주공 사태를 거치면서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재건축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재건축 사업장들인 상계주공 11단지·5단지를 비롯해 도봉구 신동아 1단지, 방학신동아1단지 등 서울 강북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서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16곳 중 7곳, 목동 9‧10‧14단지가 신탁방식을 통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강남권 아파트에선 신탁사를 이미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방식 재건축은 정비사업을 조합이 직접 시행하는 대신 신탁사를 선정해 사업에 대한 전권을 위임·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신탁 방식 재건축 사업이 다시 주목을 받는 진짜 이유에 대해 신탁사 업계는 둔촌주공 사태가 한 몫 했다고 입을 모은다. 우용민 코람코자산신탁 팀장은 “둔촌주공 사태를 계기로 일반 재건축을 원하는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신탁 방식 정비 사업이라는 게 확실하게 인식 됐다”라며 “이제 기존 조합 방식의 폐해에 따라 잘못하면 사업이 망그러지고 이득도 없이 고생만
(조세금융신문=임다훈 변호사) 최근 건축 공사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많다. 현장마다 이유는 제각기 다르겠지만, 계약 체결시와 다르게 공사 자재값, 노임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폭우, 폭염 등으로 인한 공사기간 연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철근, 콘크리트 등 수입 자재의 가격 상승 폭이 심한 것으로 나타난다. 철근 거래가격은 2021년 5월 기준으로 톤(t)당 93만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러한 철근값 상승으로 인하여 재료비를 아끼려는 수단으로 부실 공사를 택하는 일부 현장이 있어 최근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사계약 체결 이후로 공사대금이 급격히 증가되는 경우 이를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에 조정하지 않으면 시공사 입장에서는 공사를 계속할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공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건축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위험 및 대응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체상금 공사가 중단된 기간만큼 공사 완공일이 늦어질 수밖에 없으니, 그 지체된 만큼 지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여기서 법리가 동원되는데, 건물 신축의 도급계약은 그 건물의 준공이라는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비엔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88-1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303억원이다. 이 사업은 2만864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의 아파트 543세대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59㎡, 84㎡, 116㎡ 3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83%로 구성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교육환경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만천초, 강원중·고, 춘천여고가 위치해 있으며, 차량을 이용하면 5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후평동 근린상권에 접근할 수도 있다. 단지 주변은 단지 앞으로 만천천(萬泉川)이 흐르고 단지 뒤로는 구봉산(九峰山)이 자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면서 "금호건설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실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1일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다. 그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4㎡B 10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2세대 ▲104㎡A 175세대 ▲135㎡ 펜트하우스 10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역세권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인 만큼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1·2지구는 산업, 연구, 교육, 주거, 산업 및 복지 기능이 복합된 첨단과학산업단지이며, 첨단지구의 마지막 개발 단계인 3지구도 계획돼 있다. 또 롯데마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가로 확인된 무량판 구조 단지 10곳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진 단지들이 대거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이 아파트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다. 비봉지구 외에도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단지는 10여곳에 달한다. LH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정부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LH 무량판 단지를 세부 점검하던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개 단지를 추가로 확인했다. 10개 단지는 미착공 단지 3곳과 착공 단지 4곳, 준공 단지 3곳이며, 분양주택 1871호, 임대주택 5296호로 총 7167호다. LH는 10개 단지에 대해 착공 이전 단지에 대해서는 구조설계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착공 단지는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H는 무량판 주거동을 전수조사할 때도 1개 단지를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LH는 2017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