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P2P금융협회가 회원사와 함께 부실채권 방지와 원활한 투자금 회수를 위한 조처에 착수한다. 협회는 지난 18일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채권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채권사고 예방관리 ▲채권사고 사후관리 ▲P2P대출 유형별 보전 및 회수방안 ▲채권추심 실체법(소멸시효, 법정변제충당, 기한의 이익 등)의 이해 ▲채권소송 관련 사례 및 사례의 응용 ▲신용조사 실무 등 P2P대출 실행 이후 채권 관리 및 추심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법적 이론과 실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부실채권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대출 심사 단계에서 정밀 검토 사항 등 사고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협회는 투자금 보호 항목을 자율규제안에 포함하고 회원사와 함께 준수해나갈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로부터 분기별 대출채권 실사를 통해 개별 채권에 대한 정상 대출 여부를 확인하고, 회원사가 파산 또는 폐업할 경우 협회가 지정한 전문 채권 추심 기관에 채권에 대한 일체의 정보를 이관하여 채권 추심을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 업체가 파산해도 정상적인 채권추심이 이뤄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회원사에 투자할 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가 지방세를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MG체크카드는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8000명에게 지방세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캐시백 된다. 기간은 9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기간 중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캐시백은 11월말까지 결제계좌로 입금 된다. MG체크카드는 지난 3월부터 지방세 납부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8월 누적 발급매수 691만장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 제공을 통해 회원들의 카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는 지난 7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WITH체크카드도 출시했다. WITH체크카드는 일상생활 및 여가 생활 소비가 많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MG체크카드와 함께, MG체크카드를 가지고 합리적인 카드 생활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WITH체크카드의 할인혜택은 일상생활과 여가생활로 구분된다. 일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신용카드사의 상반기 실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 등으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다는 카드사들의 주장과는 달리 순익이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81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9%(2731억원)나 증가한 수치다. 카드이용액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할부수수료 수익이 각각 1953억원, 672억원 증가했으며 카드론 취급 확대로 카드론 수익도 1749억원 늘어났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동기(389조9000억원) 보다 4%(15조7000억원) 증가한 405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카드 대출 이용액(52조9000억원)도 8.6%(4조2000억원) 증가했다. 비용도 함께 늘어났다. 카드사 간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2조9224억원에서 3조2459억원으로 11.1%(3235억원) 증가했으며 조달비용도 918억원 늘어났다. 카드사 별로는 비씨카드와 하나카드를 제외한 6개 카드사(신한, KB국민,삼성, 현대, 우리, 롯데)의 순익이 모두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12일 서울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저축은행 감사 및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부통제관련 이슈 사항 등 저축은행들의 리스크 요인 점검과 하반기 검사운영 방향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주요 검사·제재 사례와 내부통제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부당행위와 리스크 취약부문에 검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워크숍을 통해 내부통제 우수사례와 검사·제재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관련 이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했다”며 “저축은행이 내실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원도 앞으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저축은행 스스로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지역·서민중심의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캐피탈이 지난 8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캐피탈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봉사단’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봉사단은 이 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청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맛보며 가족들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뜻깊은 추억을 나누게 돼 매우 보람 있었다”며 “다함께 작은 행복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봉사단은 2개월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뿐 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는 문화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일부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현장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상호금융 조합의 개인사업자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2018년 개인사업자대출 잠재리스크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호남지역의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의 찾아가 경영진 면담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지역을 대상으로 1차면담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현장면담은 오는 11일 광주를 시작으로 목포, 군산(익산), 전주 등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총 24개 조합(신협 13개, 농·축협 11개)의 29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 상호금융검사국장은 지역(조합)을 직접 찾아가 신협과 농·축협 이사장(조합장) 등 경영진과 개인사업자대출과 관련한 면담을 실시하고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조합별 개인사업자대출의 현황과 특징, 증가사유, 건전성 현황, 세부 리스크 관리방안,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운영현황 등도 점검한다. 동시에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실수요 개인사업자들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사상 최초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산운용사의 2018년 2분기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총 운용자산은 1010조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981억원) 말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펀드수탁고가 3.6%(19조원) 늘어난 541조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가 23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7%(4조원) 증가했으며 사모펀드가 309조원으로 5.1%(15조원) 늘어났다. 투자일임계약고는 2.2%(10조원) 증가한 469조원을 기록했다. 2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21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분기 대비 26.7%(455억원)나 증가했다. 운용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수수료가 8.4%(509억원) 늘어났고 지분법손실 감소 등으로 영업외비용이 298억원 감소했다. 지분법손실은 피투자회사의 순손실에 대한 투자회사의 지분을 뜻한다. 회사별로는 228개 자산운용사 중 137개사가 2442억원 흑자를, 91개사가 2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수는 전분기 대비 11개사 증가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공모펀드․사모펀드 및 투자일임계약 모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이 지난해 대비 대규모 실적 개선을 이뤘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상호금융조합(신협, 농협, 수협, 산림)의 총 당기순이익은 1조80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조2196억원) 대비 48%(5856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순익 증가는 신협과 농협이 대부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지난해 대비 127.9%(1411억원) 늘어난 25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농협의 당기순이익은 1조4751억원으로 44.8%(4561억원) 증가했다. 반면 수협의 경우 지난해 보다 오히려 순이익이 15.3%(118억원) 줄어들었으며 산림조합은 지난해와 비슷한 1.5%(2억원) 성장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의 총 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3.4%(16조3000억원) 증가한 48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이 가장 많은 366조9188억원을 기록했고 신협과 수협이 85조8879억원, 29조228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림조합의 총 자산은 6조7209억원이다. 자산건전성은 소폭 악화됐다. 6월말 기준 상호금융전체 연체율은 1.47%로 지난해 말 대비 0.08%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에 혁신을 요구했다.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금융협회장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CEO간담회’에 참석한 윤 원장은 “여전사의 순이익 규모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조달비용 상승, 경쟁 심화 등 위험요인으로 향후 영업전망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며 “기존 영업행태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의 니즈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금융혁신’을 통해 여전사만의 경쟁력있는 사업 모델을 말들어야 한다”며 “금감원도 이러한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사의 본연의 역할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여전사는 투자유치나 은행대출에 애를 먹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서민이나 취약계층을 보듬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금리 산정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장 원리를 존중하겠지만 산정체계의 합리성이 결여돼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함께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증가율은 대체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과 4개 상호금융조합(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이 미지급금 환급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 내 미지급금(조합원 등이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 및 출자금)은 1356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1027억원(43.1%) 감소한 수치다. 상호금융조합은 매년 1분기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배당금 및 탈퇴 조합원 출자금 환급액을 결정한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849억원으로 미지급금이 가장 많으며 신협이 39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산림조합과 수협은 각각 89억원과 19억원의 미지급금이 남아있다. 이에 금감원과 4개 상호금융 중앙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지급금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상호금융은 미지급금 보유 고객에게 이메일과 SMS로 미지급금 보유 사실과 환급방법 등을 개별 통지한다. 또한 미지급금 환급 안내문을 각 중앙회와 조합 홈페이지에, 환급 안내 포스터를 각 조합 영업점에 게시한다. 미지급금 환급을 원하는 고객들은 해당 상호금융조합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에 숨어있는 금융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