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 9층 규모의 건물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려 2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됐고 낮 12시 25분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사람은 5명으로 현장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사고 현장으로 특수대응단을 포함한 4개 구조대가 출동했다. 지휘차 등 18대와 구조 인력 52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 경영진이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직접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8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 사장)가 직접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 사장은 이날 현장 근로자에게 직접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특히 3대 중점관리사항(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기 위해 근로자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특히,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12일까지 숙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새만금에서 철수한 마카오 잼버리 참가자 53명에게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서 숙소와 식사를 12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마카오 대원 53명은 전날 저녁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도착해 배정된 숙소에서 짐을 풀고 준비된 식사를 마쳤다. 이날 생일을 맞은 참가자를 위해 대우건설 직원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날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은 수원시에서 준비한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체험, 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행사 진행을 위해 대형 버스를 지원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대회 참가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일 이온음료 2만4000여 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7월 아파트 청약 미달률은 6월 21.1%에서 7월 14.8%로 감소됐지만 청약시장 분위기는 지역이나 단지별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청약경쟁률은 서울의 분양단지들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한 영향으로 전국 기준 1순위 17.8대1을 기록하면서 6월 7.1대1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청약미달률은 6월 21.1%에서 7월 14.8%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101.1대1, 전북 85.4대1, 경기 22.2대1, 강원 9.9대1, 경남 2.3대1, 대전 0.8대1, 인천 0.6대1, 부산 0.3대1, 제주 0.1대1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0.0%, 경기 0.0%, 전북 0.0%, 강원 3.7%, 경남 11.9%, 대전 25.4%, 인천 43.8%, 부산 65.6%, 제주 95.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 대전은 지역 매매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분양가가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전북은 주변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최근 가격 회복세와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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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사단법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 성금 1천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부동산 산업을 대표하는 9개 단체의 모임으로, 오는 11월 국회에서 제8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8일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신청사를 새로 짓는 공사로 사업비 규모는 약 836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4만7048㎡에, 지하1층~지상6층의 최신식 건물의 메인 청사를 짓는 사업과 문화 및 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1층~지상5층 규모다. 두 건물 모두 착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기술형 입찰 특성에 맞게 금호건설은 시설기능 개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금호건설은 지상2층에 방화재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파악, 이를 설계에 반영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지반조사를 통해 지하공간 활용 여부가 누락된 점을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건축설계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기술 및 신재생에너지원 적용을 통해 친환경 성능도 확보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는 게 금호건설측 설명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신기술을 폭 넓게 적용하고 신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원 적용을 적극 시도한 점이 수요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이번 주부터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주거동, 지하주차장 등에 무량판 구조를 쓴 민간 아파트는 당초 전국 293개 단지로 집계됐으나, 조사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무량판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점검회의'를 열어 점검 계획을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7년 이후 준공된 민간아파트 대상으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293개 단지가 해당된다. 안전점검을 담당할 기관은 250여개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회원사로 보유한 시설안전협회가 풀(pool)을 마련하면 국토부가 선정한다. 국토부는 최근 3년간 건축분야 안전점검 실적이 있고, 영업정지 위반 사실이 없는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인 무량판 민간 아파트의 안전점검에 참여했던 업체는 제외하기로 했다. 선정된 점검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이번 주부터 단지별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조사에 참여해 적정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 검토하고, 점검 결과 보고서를 검증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재확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경·공매 절차를 돕는 지원센터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G타워 2층에 개소한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에는 법무사 2명과 전담 상담직원 8명이 상주한다. 경‧공매 지원 서비스는 생업 등으로 경·공매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공공이 법률서비스 대행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는 30%를 부담한 뒤 법률 전문가에게 배당·낙찰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피해자의 개인별 상황에 맞춰 선순위 임차인인지, 후순위인지, 최우선변제금 대상인지 등 여부를 고려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경·공매지원센터 방문이 어렵다면 거주지나 직장 근처의 법률 전문가를 연결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경·공매 지원센터와 전세피해지원센터(4개소), HUG 영업점(9개소)과 안심전세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93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2만559가구) 대비 43%가량 많은 물량이다. 7일 직방에 따르면 8월 분양예정물량은 37개 단지, 총 2만9335가구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6127가구, 지방은 1만3208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6745가구 ▲서울 6582가구 ▲인천 280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북 3528가구 ▲광주 3473가구 ▲전남 1520가구 ▲울산 875가구 ▲대구 732가구 ▲전북 719가구 ▲충북 644가구 ▲부산 570가구 ▲경남 484가구 ▲충남 459가구 ▲제주 204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조사 기준은 총세대수 3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와 임대아파트단지, 사전청약 매물은 제외됐다. 분양 예정은 8월 2일 기준이며, 실적은 입주자모집공고 개시 기준인 2023년 7월1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다. 시장 특징은 지난 6월 전국 평균 7.1대 1의 경쟁률에서 7월은 18대 1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2배 이상 높아졌다. 직방RED 분석 결과에 따르면 7월 분양한 서울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은 1순위 평균 162.69대 1로 세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