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15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김재철 청장을 내방하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한 세정업무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재철 청장은 “유영조 회장 등 임원진을 비롯한 세무사님들이 국회 앞 1인 시위부터 고생하며 노력해왔던 세무사법 개정이 무사히 통과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세무사법 통과로 인해 세무사 업무가 정상화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의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소중한 의견은 국세행정에 적극반영하고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자 영업자 등에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연장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종합부동산세 고지와 과세자료 제출 제도변경에 대해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유영조 회장은“김재철 청장님, 이동운 국장님, 그리고 직원분들이 음과 양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이번 세무사법 개정이 통과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전산 및 방송 시스템 전문 업체인 (주)기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세무사회의 ‘회무 일원화, 전산화,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는 (주)기가코리아의 전산 관련 노하우와 기자재 등의 지원을 받아 회무 업무 일원화, 전산화, 표준화 사업 및 실시간 교육 동영상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회무업무 일원화, 전산화, 표준화 사업’은 한국세무사회의 전산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를 개편해 초기화면과 각 메뉴를 재구축하고 통합운영관리페이지를 통해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통합운영관리페이지가 구축되면 세무사 회원은 물론 세무사사무소 직원, 한국세무사회 주관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수험생, 일반 납세자 등도 편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세무사 회원의 [MY PAGE] 기능을 확대해 세무사 회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MY PAGE]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와 (주)더존테크윌(대표이사 김진호)은 지난 10일 오후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세무사사무실 관리 및 수익증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세무사회와 (주)더존테크윌이 협력해 ‘세무사사무실 운영관리 및 수익증대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공동소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3가지 종류의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먼저 ‘양도소득세 등 세금계산 및 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소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무사회는 양도‧상속‧증여세법 등의 잦은 개정으로 인한 세무사사무소의 업무적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세무사 회원들에게 고품질의 세금계산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 보급을 할 계획이다. ‘양도소득세 등 세금계산 및 컨설팅시스템’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금계산을 위한 기초데이터가 구축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세금계산 처리가 가능하고 맞춤형 법률데이터 검색기술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이 납세자에 대한 컨설팅 업무에 유용하도록 비교계산 등에 대한 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산취득 시 절세방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선배 세무인으로서 세무회계 전공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고 취업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종탁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신안산대학교 세무회계학과 2학년 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세금 바르게 알기 및 세무법인 취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이 재능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종탁 전 부회장은 자원봉사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년간 매년 신안산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에 나서고 있으며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금 바르게 알기’와 관련해 이 전 부회장은 국세동우회가 발간한 ‘2021 알기쉬운 생활세금’ 책자를 중심으로 세금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무법인 취업과 관련해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신고와 관련한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의 주요 업무내용을 소개하고, 근무 환경과 각종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종탁 전 부회장은 “세무사사무소나 세무법인의 근무환경이 가족적이며 일정 기간 경력을 쌓으면 중소기업에 비해 훨씬 높은 급여가 보장되고 세금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상무이사/편집위원) 2018년 4월 26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비롯된 세무사법 개정 작업이 지난 11월 11일 국회 본회의 법안 통과로 마무리됐다. 변리사나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사의 출현으로 기득권을 나눠야 했던 변호사 단체가 세무사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뛰어난 법률적 지식과 논리를 동원했으나, 기재위와 법사위원뿐 아니라 모든 국회의원의 절대 다수는 이 법안 통과를 적극 지지했다. 이는 국회 본회의 투표에서 재석 208명 중 찬성 169명, 반대 5명, 기권 34명의 압도적인 결과로 드러났다. 세무사 자격은 자동으로 취득했으나 ‘등록’을 할 수 없었던 2004~2017년 사이 변호사에게 세무대리 시장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두고 두 업계 간의 법리 공방은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3년 6개월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계속돼왔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법사위를 넘지 못했던 세무사법 개정안이 이번 21대 국회에서 기재위와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것은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전문화와 세분화라는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1월 9일, 변호사 등 율사 출신 위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법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경영진 가운데 이사회에 기후 전문가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탄소화에 따라 ‘인적 조직 개편’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와 법무법인 에버셰즈 서더랜드가 글로벌 경영진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관련 설문 조사한 보고서(Climate change and the people factor)에 따르면, 이사회 내 기후 변화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47% 정도로 나타났다. 38%는 기존 이사회가 기후 위험에 대한 책임 의무가 있음에도 기후 위험 전문 지식이 없다고 답했고, 15%는 현재 이사회 내 기후 변화 전문가가 없지만, 향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82%는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고위 임직원의 보수 및 인센티브를 도입한 반면, 응답자 3명 중 1명 미만만이 더욱 포괄적인 범위의 직원에 대해 개인 또는 팀 단위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인센티브를 설정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기후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지난해 74%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리더의 74%는 현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자축하는 축하 행사가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현관에서 11일 오후 열렸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2003~207년 변호사에 세무대리 일부를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한국세무사회 직원 일동은 회관 현관 앞에 축하 플래카드를 내걸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과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 임채수·고은경·이대규·김관규·김효환 부회장, 정동원 총무이사, 전진관 법제이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주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한국세무사회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회원과 한국세무사회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원 회장은 이날 전 회원에게 문자를 보내 "2003~2017년 사이에 세무사 자동자격을 받은 변호사에게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허용하지 않는 세무사법개정안이 변협 등의 반대를 물리치고 지난 11월 9일 법사위를 통과한 후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방금 전 오후3시 05분 찬성 169, 반대 5, 기권 34 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것은 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1월 5일자로 상근부회장에 김효환 세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효환 상근부회장은 제32대 원경희 회장 집행부의 회무를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됐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 8월 17일 열린 2021회계연도 제4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상근부회장의 임명권을 위임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인선으로 제32대 집행부 인선은 최종 마무리됐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 제도 개선을 위한 대외업무 강화와 32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인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39년간 공직경험을 두루 갖춘 김효환 상근부회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김효환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1만 4천 회원들을 위해 회원 권익신장과 회무개선에 일조하고 세무사의 경쟁력 강화와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파주 출신인 김 상근부회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관리 계장, 도봉세무서 총무과 과장, 국세청 법무심사국을 거쳐 2016년 청주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김효환 상근부회장 프로필 1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이 에디슨 에너지(Edison Energy, CEO: Oded J. Rhone)와 한국 내 서비스 도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디슨 에너지는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종합 솔루션 회사로 130년 역사의 에디슨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대기업을 비롯, 산업체와 빌딩, 학교, 병원 등에 에너지사용 효율화와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대 기업 중 15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목표 달성 관련 전략수립 단계부터 에너지 포트폴리오 개선, 공급망 관리,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SBTi) 서비스,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및 실행단계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성현은 법인 내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 센터(센터장 정종철 상무)를 발족하고, 에디슨에너지와의 협업을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제 ESG평가기준에 따른 ESG경영체계 구축과 공급망 관리, 그린비즈니스 성장전략 수립, ESG KPI관리, ESG보고서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앞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변호사 자격으로 세무사 자동 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에게 '장부작성 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등 2가지 세무대리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 9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광온)은 9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상정된 법안을 처리했다. 기재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된 세무사법 개정안은 오후 6시를 넘겨 마지막 법안 심사로 넘겨졌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저지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개정안은 위헌적 요소가 있고, 이를 법무부에서도 지적하고 있어 제2소위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오랜 기간을 끌어온 법안으로 기재위에서 충분히 논의했으므로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맞섰다. 전 의원은 세무사와 변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20의2조를 삭제하고 통과시키자는 의견도 내놓았으나 다른 의원들의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박광온 위원장은 법안 통과를 반대한 전주혜 의원과 유상범 의원의 반대의견을 기록하겠다고 말하며 세무사법 개정안의 가결을 선포했다. 이로써 2018년 4월 26일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