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ᆞ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ᆞ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개통도 임박해 있다. A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하반기 서울역~운정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907가구의 70%는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 기회가 열렸다. 민간분양분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된 15개 단지 명단이 공개됐다. 양주회천과 남양주별내 등 이들 아파트는 철근 누락이 가장 심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단지 중 철근 누락이 확인된 15개 단지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 이미 준공한 곳은 파주운정 A34, 남양주 별내 A25, 음성금석 A2, 공주월송 A4,아산탕정 2-A14 등 8곳이며, 청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수서역세권 A3, 수원당수 A3는 입주중에 있는 단지다. 아직 공사 중인 단지는 오산세교2 A6, 양주회천 A15, 광주선운2 A2, 양산사송 A2‧8, 파주운정3 A-23BL, 인천가정2 A-1BL 등이다. LH는 무량판 구조를 2017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보 없이 기둥과 천장(슬래브)가 바로 연결되는 구조다. 천장이 낮고 기둥이 적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면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 대신 보강철근으로 기둥 주변을 단단하게 고정해야 하는데 이번에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특히 한신공영이 시공한 양주회천 단지는 154개 기둥 전 구간에서 구조계산 과정 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는 2~4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받고 있어, 모든 아파트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으로 확대할 필요 없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량판 구조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보강조치 계획을 알렸다. LH가 발주한 91개 단지 중 보강철근이 부족한 15개 단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원 장관은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 장관은 “LH가 발주한 공공주택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량판으로 시공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설계와 감리, 시공 전 과정에서 부실을 적발했다”면서 “2017년 이후 LH가 무량판으로 발주하여 시공사를 선정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기둥 주변 보강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일부는 설계 과정부터 기둥 주변 보강 철근이 누락됐고, 일부는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며 “보강조치를 진행하여 부실 무량판 구조가 한 군데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체 15개 단지 중 7개 단지는 보강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20여명 채용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서울 송파구 쌍용건설 본사, 경기 가평과 이천의 교육센터 등에서 3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았다. 이번 입문 연수교육에서는 쌍용건설이 시공한 현장의 준공비를 찾는 ‘쌍용여지도’ 활동, 중증 장애우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봉사활동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연수 이후 국내외 현장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현장실무교육을 받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0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순위가 3계단씩 오르며 큰 폭으로 올랐다. 호반건설은 2년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20조7296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9877개사의 86.4%이다. 현대건설이 14조9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은 9조7683억원으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현대엔지니어링은 9조7360억원을 기록해 7위에서 4위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GS건설(9조5901억원)은 5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디엘이앤씨(9조5496억원)와 포스코이앤씨(8조9924억원)는 순위가 3계단씩 떨어져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롯데건설(6조935억원)과 SK에코플랜트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의 신축 아파트 주차장이 무너져 시공사인 GS건설이 오명을 쓴 ‘철근 누락’ 사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중 검단 아파트와 같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단지를 점검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에 있어야 할 철근이 빠진 것. 정부는 민간 발주 아파트 100여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철근이 누락된 순살아파트가 추가로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연 자리에서 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91개 아파트 단지를 전수 점검한 결과 15개 단지(16.5%) 지하주차장에서 전단보강근(철근) 누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철근을 튼튼하게 감아줘야 한다. 그런데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전단보강근 누락은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 철근 누락이 확인된 10개 단지는 설계 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뚜렷한 주거공간 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거나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한 주거 취약계층이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가구원은 182만9천명으로 전년(178만8천명)보다 4만1천명(2.3%) 늘었다. 통계청은 가구의 거처를 '주택'과 '주택 이외의 거처'로 분류하고 있다. '주택 이외의 거처'는 한 개 이상의 방과 부엌, 독립된 출입구 등 주택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오피스텔, 여관 등 숙박업소의 객실, 기숙사 및 특수사회시설,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오피스텔 거주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거 취약 계층에 속한다.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가구원은 2018년(199만5천명)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지난해 집값 하락세에도 빈곤층의 주거 환경이 더 악화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와 대규모 전세 사기 사태 등이 영세자영업자나 서민들을 '주택' 밖으로 내몰았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페트병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사업인 '플라스틱 리스타트(Re-Star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트병 수거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페트병 수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폐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수거장비에 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최대 10포인트가 지급된다. 누적된 포인트는 현금 또는 에코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지역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사철 비수기인 여름에 분양시장에 활기가 띠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에 공급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5565가구(일반분양 31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경기 광명시 광명2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강원 속초시 금호동 '힐스테이트속초'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내달 1일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680-63번지 일원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롯데캐슬이스트폴'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단지이며,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교통·판매·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잠실대교, 올림픽대교를 통해 강남,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역을 차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MZ세대 임직원 중심의 협의체인 '주니어 보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니어 보드는 ▲경영진에 MZ세대 의견 직접 전달 ▲회사 경영 현황 및 이슈 공유 ▲MZ세대 관점에서 제언 등을 통한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입사 4년차부터 8년차 사이의 사원·대리급으로 구성돼 총 9명이 3개조로 나눠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업무 방식 ▲업무 환경 ▲소통 방식 등의 개선을 주제로 매월 1회 미팅을 실시해 아이디어 등을 발굴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대림건설로 출범한 뒤 각기 달랐던 조직문화를 DL건설의 이름으로 통합하는데 주니어 보드가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서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조직문화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