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심포니 작은 도서관’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1일 경남 밀양 초동지역아동센터와 서울시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총 10곳의 ‘심포니 작은 도서관’ 개보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4년 4월부터 햇수로 10년째 작은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전북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충남 서산에 있는 14호점까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보수의 지원내용으로는 도서와 책걸상, 독서대 등 이용객 편의시설 및 교보재를 지원하고 공간 보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물품지원과 더불어 향후 사내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일일 사서와 시설물 정비 봉사 등의 임직원 참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국 각지의 사회적협동조합과 연초부터 함께 준비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기존 시설의 개보수와 물품 지원뿐 아니라 오는 9월에는 충남 서산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철골 모듈러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 최대 규모 ‘모듈러 임대주택’ 사업 시공 계약을 마쳤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버밍엄에서 지상 3∼26층, 6개 동, 55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건물과 상업시설을 철골 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는 캠프힐 사업을 수주했다. 캠프힐 사업지는 시내 중심지인 버밍엄 시티센터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먼츠 유럽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영국 전문 개발사인 굿스톤 리빙이 진행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준공 후 임대하는 BTR(Build-to-Rent)이다. BTR 사업모델은 개발사가 발주를 통해 준공이 완료되면, 임대하는 형태의 사업 구도로 공기가 짧고, 균등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모듈러공법을 적용하기 유리한 사업 구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영국 및 유럽 선진국에서는 흔한 사업구도형태다. 엘리먼츠 유럽은 이번 사업의 주계약자로써 임대주택건물과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로 제작 및 설치하는 시공 역무를 담당하며,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내 다수의 고층 모듈러 실적을 보유한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로 기존 건설방식에도 적용 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ESG 경영’을 바탕으로 탄소제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한 시화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지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다. 시화조력발전소는 한 번에 최대 25만4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발전소는 프랑스 랑스(Lens) 발전소보다 생산용량이 1만4000kw나 더 크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조석간만의 수위차에서 발생하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발전하는 조력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에 비해 발전 단가가 저렴하고 생산규모가 크며 기상 조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시화호의 물을 외부 바다와 순환시켜 수질개선이라는 환경 재생 효과도 덤으로 얻게 됐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2021년 창사 후 처음으로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을 올리면서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를 추진한 민관합동 건설사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탄소배출권 수익을 창출했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준공 이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26일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 지원 규모는 122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 신청인이 보증 가입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자체가 최대 30만원까지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말까지 전국 현장에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 쿠키 등을 건네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72개 현장, 약 2만1000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곳에는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상자를 제공한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에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근로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무더위가 지속되자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있는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폭이 0.06% 상승에 그쳤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땅값은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해 하반기(0.82%)에 비하면 0.76%p, 상반기(1.89%) 대비 1.83%p씩 축소된 수치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로, 올해 1분기(-0.05%) 당시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0.16%p 높은 수준이었으나, 전년 동기(0.98%)에 비하면 0.8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89%→0.08%), 지방(0.72%→0.02%) 모두 지난해 하반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45%→-0.35%) ▲울산(0.49%→-0.16%) ▲대구(0.82%→-0.12%) ▲전북(0.86%→-0.0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0.06%)을 하회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0.64%) ▲서대문구 –0.61% ▲도봉구 –0.56% ▲동대문구 –0.55% ▲강서구 –0.5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 새로운 주거생활 플랫폼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최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고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 플랫폼 브랜드는 고객에게 제공할 핵심가치인 연결과 공존, 새로운 경험, 프리미엄을 담아 ‘홈닉’으로 결정했다.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이 결합 된 것으로,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적인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홈닉은 스마트홈 기술을 향상해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라이프인사이드’ 2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총 20여가지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기기간 연결, 제어 수준의 개념을 확장해 입주민의 실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이며 개별 세대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관리 사무소까지 단지 전체로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을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단속 기간을 추가 연장해 늘어만 가는 전세사기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의미다.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1년간 약 3500명이 검거됐다. 피해자는 5000명을 넘었고 피해액도 6000억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대검찰청‧경찰청은 1‧2차 단속 기간인 지난해 7월 25일부터 올해 이달 24일까지 1년간 벌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의심 사례 1249건을 수사, 3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총 1538건의 전세사기 의심거래 등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했고, 이에 따라 해당 거래의 전세사기 의심 임대인과 관련자 103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거래신고가 된 빌라, 오피스텔, 저가 아파트 거래 중 전세사기 의심거래 2091건을 추출한 자료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사례 등보유한 정보를 통해 조사했다. 이에 따라 적발된 전세사기 의심거래 건수는 1538건, 피해 보증금은 총 2753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365건(보증금 합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담은 1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2025년 국제공시 의무화가 예상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ESG 정보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부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사업 실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유럽연합(EU)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녹색 매출 성과를 공개했다. 실제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체계(번영·지구·사람·원칙)와 ESG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안전, 품질, 기후변화 등 12개의 중대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히 품질 경영과 안전·보건 활동을 상세하게 담았다. 현대건설은 품질 조직을 전략기획사업부 산하로 정비하고 외부 품질 진단 전문 업체를 활용한 제삼자 시공 품질평가(Q-TPI) 제도를 도입했다. 또 전년 대비 안전보건 투자를 23% 확대하고, 전 현장 안전 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2023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DL이앤씨는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40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총 1149세대 아파트 및 프리미엄 상가 등으로 탈바꿈한다.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예정이다. 해운대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는 중동5구역은 지하철 2호선 중동역,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의 교통인프라 및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등 풍부한 생활/교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품질경영 노력과 철학을 중동5구역에 담을 계획이라는 게 DL이앤씨 설명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ACRO)’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 ‘해운대’를 결합한 ‘아크로 해운대’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 (Callison RTKL)’과 부르즈 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조경 설계그룹 ‘에스더블유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