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대외경제은행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15명의 방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17일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각각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5월 첫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이 후 두 달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면서 "대우건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료 플랜트 사업 2건이 성공적으로 EPC 계약 체결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인 Baymyrat Annamammedov(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는 "대우건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방한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면담을 마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은 지난 18일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면담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현장, 울산 동북아 LNG 터미널 플랜트 현장, 부산 거가대교를 방문했다. 1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역협회 부회장을 면담한 후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인 '써밋갤러리'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세 사기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인 '임차권등기'를 집주인 확인 없이도 할 수 있게 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회를 통과한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임차권등기를 마친 세입자는 이사를 나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대항력·우선변제권)가 유지된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대인에게 법원의 임차권등기명령 결정이 고지되기 전이더라도 임차권 등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법원 결정이 집주인에게 송달됐다는 확인이 있어야 임차권등기가 완료됐다. 집주인이 의도적으로 송달을 회피하거나, 주소 불명으로 송달되지 않고, '빌라왕' 김모(42) 씨처럼 사망하는 경우 임차권등기를 마치기 어려웠다. 개정법 시행으로 이날부터는 법원 명령만 떨어지면 임차권등기가 완료된다. 법 시행 전 임차권등기명령이 있었더라도 이날 기준으로 아직까지 임대인에게 송달되지 않았다면 개정법이 적용돼 임차권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본다. 임차권등기명령 제도 개선은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6월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DL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이후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했다. 올해 DL건설은 서울 내 모아타운 사업지 및 전국 주요 핵심지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올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또 상반기 모아타운 사업 대상 지역 혹은 추진 지역 중 ▲ 성북 석관동(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마포 망원동(망원동 454-3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 신림동(신림동 655-78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말 부천 원종동 151-2번지 및 199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동시 시공권 확보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8건, 총 1953가구,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1조6101억원 수준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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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회복세와 주택 매매량의 증가 등 시장이 일부 회복되면서 주택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18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달(82.9)보다 10.3p(포인트) 상승한 93.2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21.1p(79.7→100.8) 오르며, 주택경기를 긍정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아졌다. 서울은 22.5p(87.5→110.0), 경기는 22.1p(83.7→105.8), 인천은 18.8p(67.8→86.6)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전월 대비 8p(83.6→91.6) 상승했다. 강원 30p(70→100), 광주 15.8p(90→105.8) 등 이들 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경남(-0.5p), 제주(-4.8p), 세종(-7.7p)의 경우 내림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케이티(KT)와 서부경남권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가구주택 특성상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3일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서부경남권(진주·사천·거제·통영)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3464호이다. LH는 주택의 공용 통신함(단자함)내 전기장치 및 케이블 등을 정비하고 광고 스티커 등으로 미관이 훼손된 외부와 각 세대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해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통신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정비 및 구축은 KT에서 담당한다. LH는 통신함 잠금장치를 설치·보완하고 이용 안내문 부착 등 건물 공용 통신시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전기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신시설 고장을 줄여 입주민에게 편리한 통신 환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3년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안전보건관리, 하이테크 플랜트, 플랜트전기 등 10개 과정이다. 분야별로 1차(6월 30일∼10월 6일), 2차(9월 26일∼12월 11일)에 걸쳐 진행된다. 과정당 최대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과정에 따라 4∼7개월로 과정에 따라 상이이다. 모든 과정은 교육비,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하는 사람으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과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2022년 결산 배당수익률에 대해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과 10%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리츠 결산에 따르면 전체 리츠(정책 리츠 제외)의 배당 수익률은 9.86%로 전년대비 2.60%p 감소했다. 운용리츠는 부동산을 매입·개발해 투자·영업활동을 하는 운용리츠의 배당 수익률은 8.62%로 전년 대비 1.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리츠의 6개 투자 대상별 배당 수익률은 오피스(9.64%), 물류(8.95%), 호텔(8.68%), 리테일(8.51%), 복합형(5.32%), 주택(1.59%)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매각해 투자·영업활동이 종료된 '해산 리츠'의 배당 수익률은 88.79%로 전년도 대비 11.89%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산리츠의 투자 대상별 배당수익률은 오피스(125.31%), 호텔(31.15%), 리테일(16.04%), 물류(3.88%), 주택(0.25%)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할 수 있는 21개 상장 리츠의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52%로 전년도 대비 1.73%p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달 초부터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근무복 자율화는 업무효율 증대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방침이다. 임직원들은 캐주얼(라운드티, 청바지, 운동화 등) 복장을 업무특성, 상황, 장소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안식월, 아빠휴가, 채움휴직, 유연근무제 등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전국의 노후 임대주택단지 10곳의 외관이 새롭게 단장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새로 단장하는 '체인지-업(Change-up)'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바꾸고, 노후한 상가 외관 리모델링, 아파트 외벽 재도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 올해는 준공 후 25년이 지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LH는 임대주택 노후도, 지역 형평성, 수요조사, 종합개선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개선 효과와 입주자 체감이 높은 단지 등을 기준으로 전국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9월부터 입주민 요구사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년 5월 착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인지업 사업은 2021년 6개 단지, 지난해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춘천효자8단지는 단지 뒤편 방치됐던 비포장 관습로가 이 사업을 통해 순환산책로와 포켓쉼터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