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집행부가 전원 유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집행부 인선을 단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 된 선임직 부회장에 김관균 부회장을 재임명했으며, 상무이사와 업무정화조사위원장도 회무의 연속성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원 유임했다. 다만, 8월 말로 임기가 종료하는 상근부회장은 적임자가 적시에 임기를 개시할 수 있도록 회장에게 임명이 위임됐다. 이에 따라 총무이사에는 정동원, 회원이사에는 유은순, 연구이사에는 한근찬, 법제이사에는 전진관, 업무이사에는 박연근, 전산이사에는 정경훈, 홍보이사에는 조진한, 국제이사에는 경준호, 감리이사에는 박충원 세무사가 임명됐으며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은 전태수 세무사가 유임됐다. 이번 회직 인선에서 주요 회직자 대다수가 유임됨으로써 업무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생략할 수 있고 회무추진의 지속성이 보장되어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어 회무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경희 회장은 이사회 모두에 인사말을 통해 “제32대 집행부에서는 임원 대다수를 유임하여 회무추진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 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감사인 지정제를 통해 많은 상장사들이 중견법인에 배치되고 중소 상장사가 빅4 감사인을 꺼리면서 중견회계법인의 감사 시장 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지난해 빅4 회계법인을 추월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10위권인 중견 회계법인의 상장법인 감사비중은 36.0%로 전기(24.7%) 대비 11.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빅4 회계법인은 지난해 31.0%로 전기보다 7.2%포인트 하락하며 중견법인과 비중이 역전됐다. 최근 5년간 빅4 법인의 상장법인 감사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5년간 누적 감소율은 16.3%포인트에 달한다. 5년간 상장법인 수는 2081곳에서 2364곳으로 283곳 늘었으나, 빅4의 감사대상회사 수는 오히려 250곳 감소했다. 특히 중·소형 상장법인일수록 빅4 이외 회계법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컸다. 빅4가 감사한 자산 2조원 이상과 5000억원~2조원인 대형 상장법인 비중은 각각 94.7%, 66.3%인 반면 자산 1000억원~5000억원과 1000억원 미만 중·소형 상장법인 비중은 각각 26.8%, 13.8%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감사인등록제, 주기적 지정제 시행에 따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스피200 기업에서 재직 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감사위원은 감소한 반면, 여성 감사위원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13일 발간한 ‘2021 감사위원회 아웃룩(Audit Committee Outlook Vol.3)’에 따르면, 코스피200 기업에서 재직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감사위원의 비중은 8.5%로 전년(11.8%) 대비 3.3%p 감소했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의 2021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감사위원 118명 중 여성은 32명(27.1%)으로 나타났다. 상법 개정으로 상장사 사외이사는 해당 회사에서 최대 6년, 해당 회사와 계열회사 합산 최대 9년까지 재직할 수 있고,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별로 구성할 수 없다. 삼정KPMG는 “감사위원의 장기 재직은 독립성 침해가 우려될 수 있어 재직 기간 6년 미만을 권고하고 있으며, 획일적인 집단 사고 방지 및 다양성 측면에서 감사위원회 성별 구성도 중요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200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회사는 167개사(83.5%)로 전년 대비 5개사 증가
(사)금융조세포럼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SA제도 개선"과 "TRS, CFD를 활용한 조세차익거래"를 논의할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시: 2021년 8월25일(수요일) 오후2시~5시 ▲장소: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토파즈 룸(2F) ▲주최: (사)금융조세포럼 ▲후원: 롯데장학재단 [제1세션] △주제: 국민재산형성지원을 위한 ISA당면과제 및 세제개선방향 △발제 : 황세운 박사(자본시장연구원) △좌장 : 문성훈 교수(한림대) △토론 : 임동원 박사(한국경제연구원), 손영철 박사(세무사) [제2세션] △주제 : TRS, CFD를 활용한 조세차익거래 △발제 : 오종문 교수(동국대) △좌장 : 오윤 교수(한양대) △토론 : 기은선 교수(강원대), 류혁선 교수(KAIST), 정훈 회계사(삼일회계법인) ※ 당일 유튜브 라이브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및 등록제 시행.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사내 변호사를 위한 국제중재절차 (International Arbitration: Checklist for In-house Counsel)’ 웨비나를 개최한다.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가 국제중재 전문 로펌들과 기획한 시리즈 웨비나(KCAB International & Friends) 17번째 편으로 공동 주최에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사단법인 인하우스 카운슬포럼이 함께 한다. 이날 웨비나는 사내 변호사들이 마주치게 될 다양한 국제중재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김준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기밀유지(confidentiality)’, 김홍중 변호사(32기)가 ‘구두 심리(oral hearing)에서의 증인신문(cross-examination)’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방형식 외국변호사(뉴질랜드, 미국 뉴욕 주)가 ‘구제(remedies)의 가능성 및 타당성’을, 김우재 변호사(38기)가 ‘외국 중재판정의 국내외 집행’을 설명한다. 김준우 태평양 변호사는 “국제중재 사건을 대리인에게 맡길 때에도 회사 법무팀이 특히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1년도 제58회 세무사 제2차 시험 장소가 공고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공고에 따르면 서울은 용산철도고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서울국가자격시험장, 휘경공업고등학교, 오주중학교, 방산고등학교 등 7곳에서 열린다. 부산은 경남공업고등학교, 대구는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부평공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인천국가자격시험장 등 세 곳에서 치러지며, 광주는 동강대학교, 대전은 대전관저중학교, 대전국가자격시험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험자는 반드시 2차 시험 수험표를 미리 준비해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며, 1차 시험 수험표로는 시험을 치를 수 없다. 이사·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수험표에 나와 있는 시험장소지역을 변경하려면 오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유영조 회장(중부지방세무사회)은 5일 앞으로 2년간 회를 이끌어갈 이사, 상무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제22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 회장은 선임된 이사 및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지역세무사회장에게 선임증을 수여한 후,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상무이사 임명 동의(안)과 각 위원회 위원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회직자 워크숍 개최 여부(안),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개최 여부(안) 등 굵직한 행사들이 21년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행사개최 여부에 대하여 논의하고 의결했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2대 회장으로 연임시켜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과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한시라도 회의 업무를 공백 상태로 둘 수 없어 회의를 소집하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유회장은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 나갈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사님들과 지역회장님, 그리고 위원장님들께서 소통하고 화합하여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이 내달 3일 제9회 감사인정책워크숍을 열고 ‘코로나19 시대의 국가부채, ESG 공시‧인증 개선,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 현안’을 주제로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김완희 가천대 교수가 ‘코로나19 시대 국가부채의 현황과 재정건전성 이슈’,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ESG정보 유용성 제고를 위한 기업공시‧인증 개선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김철호 금감원 회계심사국 부국장이 ‘최근 재무제표 심사와 감리제도 운영실태, 지적사례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 6월 25일 국내사회책임투자(SRI) 채권 상장잔액이 124조원으로 2018년 말 대비 10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금융 트렌드가 빠르게 부상하면서 금융 경쟁력을 위해 ESG를 내재화한 전사적 비즈니스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정KPMG가 4일 발간한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공존: 지속가능한 금융회사의 경영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가능투자 규모는 2020년 말 기준 35.3조 달러로 2012년 13.2조 달러대비 약 2.7배 성장했다. 주식‧채권뿐만 아니라 PE‧VC, 부동산 부문에서도 ESG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다. 2020년 글로벌 ESG채권 발행 및 대출 규모는 전년대비 36.9% 증가한 7,898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 중 사회적 채권은 전년대비 767% 증가한 1551억 달러가 발행됐다. 글로벌 지속가능투자는 유럽이 주도하는 분위기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이 연기금 중심으로 글로벌 ESG 투자의 42%를 차지했다. 미국은 최근 자산운용사가 인덱스 투자 방식에 ESG를 고려하며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일본은 2014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스튜어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효성그룹이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지 3년 만인 올해 2분기에 주력 계열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천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4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874억원으로 409.7% 늘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이 분할 이후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지주사 역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섬유 소재 업체인 효성티앤씨는 2분기에 영업이익 3천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매출은 113% 증가한 2조1천42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 의류 소재인 스판덱스 수요가 급증하고,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섬유 판매가 증가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첨단소재 역시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인 영업이익 1천178억원, 매출 8천724억원을 거뒀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타이어 업황이 개선하면서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