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조세전문가와 세무실무자를 위한 ‘2021 세무편람’을 최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세무편람에는 2021년도 최신 세법 개정 내용이 빠짐없이 반영돼 있다. ▲이월결손금 공제기간 확대(10년→15년)와 적격증명서류가 없 는 소액접대비의 기준금액 상향(1만원 이하→3만원 이하)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구간 신설(세율=45%) 및 2022년부터 가상자산의 양도·대여로 인한 발생소득은 기타소득으로 과세 ▲간이과세 적용기준금액 상향(직전연도 공급대가 합계액4,800만원 미만 →8,000만원 미만) 등이 주 내용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89년부터 매년 세법내용을 총망라해 ‘세무편람’을 발간해 왔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요약식 기술 및 조문순서에 따른 수록, 관련예규·사례 보충 및 관련 근거 제시로 독자들이 복잡한 세법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도록 펴냈다”며 “공인회계사 등 조세전문가와 기업의 세무실무자에게 필수지침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드롭박스가 국내 선두의 관세무역 전문 컨설팅 기업 ‘관세법인 더블유 전자문서 사업본부’와 협력해 국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더블유는 새로운 패키지 서비스에 드롭박스 비즈니스(Dropbox Business)와 헬로사인(HelloSign)을 주요 기술로 채택했다. 세금은 증빙, 신고, 정산 등 수많은 문서를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 분야다. 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 문서 교환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문서 정확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교환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다. 더블유는 수출입통관부터 관세통상 컨설팅까지 무역업무 전방위에 걸친 서비스는 물론,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법률, 특허, 회계, 이전가격 전문가들과 협업해 여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해온 표준 템플릿과 컨설팅 역량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각 고객의 필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고, 이 신규 패키지 서비스의 전자서명 도구로 드롭박스 헬로사인을 채택했다. 더블유는 국내외 전자서명 서비스를 검토한 결과 전 세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회장 정남기)는 1일 지재권 상설 감정장과 위조품 전시장을 열었다.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 내에 자리한 상설 감정장은 TIPA 전문가 또는 지재권자가 세관이 지재권 침해 의심물품으로 지정한 우편물의 진위 여부를 감정하기 위한 전용공간이다. TIPA 관계자는 “필요한 시설을 갖춘 상설 감정장이 갖춰짐으로써 짧은 시간에 많은 위조의심물품의 진위 여부를 감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세관 측의 위조품 단속효과를 높임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재권 침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여 소비자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상설 감정장은 세관과 우체국, TIPA, 지재권자가 협업해 위조품을 적발하기 위한 전용공간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시설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지재권 보호 활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획기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날 함께 문을 연 위조품 전시관은 진품 및 위조품, 위조수법 설명자료 등을 전시함으로써 세관직원의 식별역량을 강화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브랜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PKF서현회계법인이 지난 30일 수요일 오전 사원총회를 열고 파트너 4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승진자는 품질관리실 오철환 상무, 종합서비스본부 최원일 이사, 세무본부 신지훈 이사, 광주지점 김민석 이사다. 승진 일시는 7월 1일이다. 같은 날 감사본부 김하연 파트너도 시니어 파트너로 승진 발령받았다.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정부의 회계 개혁방침과 감사품질 향상 요구 등 회계법인의 역할이 중차대한 시기에서 서현회계법인은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한 실질적 원펌을 하고 있다”며 “서현의 전문가로서 기업들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자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자본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2021년 정기인사에서 파트너급 37명 승진자를 발표했다. 대상자는 파트너 23명, 어소시에이트 파트너(Associate Partner) 14명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 발탁으로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법인 및 임직원의 성장과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법인의 비전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 EY한영 ◇ 일시 : 2021년 7월 1일(목) ◇ 부문장 [감사본부] ▲1본부 김지훈 ▲2본부 조성연 [전략재무자문본부] ▲TCF 한효석 ▲마켓 민덕기 [금융사업본부] ▲세무 이덕재 ▲컨설팅 봉선영 [EY컨설팅] ▲ 딜리버리서비스 정인석 ◇ 파트너 ▲권범수 ▲김동민 ▲김두현 ▲김정연 ▲복성근 ▲서석준 ▲성동윤 ▲심종헌 ▲양기석 ▲염현경 ▲오동혁 ▲오봉진 ▲오은미 ▲윤정원 ▲이석영 ▲이승형 ▲이정호 ▲이종석 ▲임효선 ▲장선익 ▲정지영 ▲정훈석 ▲최범호 ◇ 어소시에이트 파트너 ▲강진수 ▲김동언 ▲류준혁 ▲문정훈 ▲승재명 ▲안동민 ▲오병길 ▲유재오 ▲이상훈 ▲이영민 ▲이종수 ▲전동찬 ▲전상미 ▲정연웅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와 한국회계학회(회장 고종권)가 오는 7일 공동으로 ‘ESG 전문가 양성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ESG 전문가 양성 방안을 소개하고, 최근들어 부쩍 커진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늘어나는 수요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달한다. 또한 기업 등에 대한 신뢰로운 ESG 정보를 공유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고종권 한국회계학회장이 환영사를 전달한다.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 위원)가 ESG 전문가 양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유승원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송병관 금융위원회 과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사업본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이사, 유정민 광교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임승관 KB자산운용 상무가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줌) 웨비나로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이 지난해 합격률(33.88%)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전통적으로 난제인 회계와 세법 과락률이 절반을 넘으면서 세무사 시험의 관문임을 재차 입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제58회 세무사 제1차 시험 접수자 1만2494명 중 1만348명이 응시한 결과 172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16.64%이었다. 과목별 과락 현황으로는 회계학개론 평균 점수는 38.10점으로 1만291명 중 5776명(과락률 56.13%)이 과락했으며, 세법학개론이 평균 점수 39.52점으로 1만348명 중 5313명(과락률 51.34%)이 과락해 그 위를 이었다.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던 과목은 민법으로 평균 60.68점, 과락률 18.72%(940명 중 과락자 176명)이 나왔고, 상법은 평균 점수 58.20점, 과락률 23.42%(3591명 중 841명), 재정학은 평균 점수 52.76점, 과략률 24.61%(1만348명 중 2547명), 행정소송법 평균 점수는 49.46점, 과락률 28.58%(5760명 중 1646명)이었다. 세무사 시험은 전 과목에서 4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시험 응시자 연령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32대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으로 출마한 한헌춘 후보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한헌춘 당선자는 지난 2019년 제31대 임원선거에서 윤리위원장으로 당선돼 2년간 임기를 진행해 왔다. 한헌춘 위원장 당선자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윤리위원회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윤리위원 구성을 윤리위원장과 잘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윤리위원장이 추천하는 회원이 윤리위원으로 결정될 수 있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한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여러 회원들이 목소리를 보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가 제59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따끔한 감사 지적사항을 내놨다. 김 감사는 30일 열린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혼탁한 임원선거 제도' 등 한국세무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감사는 지난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에서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감사 지적으로 “임원선거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상호비방 등을 사유로 징계처분・소송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수 발생하니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과반수이상 참여시키고, 동 위원회에서 선거관리 업무 및 선거와 관련된 징계처분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개선하라"고 권고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재부의 감사 지적이 있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2019년 6월 제31대 임원선거도 2021년 6월 제32대 임원선거도 혼탁선거는 되풀이 되었다"고 김 감사는 밝혔다. 김 감사는 "지난 2020년 6월 정기감사보고 및 시정요구에 대해 원경희 회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한국세무사회는 공공기관이 아니라서 임원선거를 맡아 줄 수 없고 ▲외부전문가를 선관위원으로 참여토록 하는 것은 단체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제32대 감사에 현 감사인 김겸순 후보와 남창현 후보가 당선됐다. 김겸순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 8433표 중 4199표(49.79%)를 얻었고, 남창현 후보는 2388표(28.31%)를 득표했다. 1846표(21.89%) 득표에 그친 임승룡 후보는 남창현 후보에 542표 뒤져 최종 낙선됐다. 김겸순 감사는 지난 31대 임원선거에 이어 이번 32대 선거에서도 1위로 감사에 당선돼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채찍질을 계속하게 됐다. 김겸순 감사는 당선 인사에서 "감사로 재선할 수 있도록 표를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간혹 뾰족한 지적을 하더라도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서였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감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창현 감사는 지난 2019년 제31대 임원 선거에 감사 후보로 나와 김겸순, 박상근 감사에 밀려 낙선했으나 박상근 감사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감사로 지명됐고, 2020년 정기총회에서 확정돼 감사직을 수행해 왔다. 남창현 감사는 "마음이 착잡하다. 감사의 지적이 제대로 시정되지 못하면 감사가 있을 이유가 없다. 앞으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