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기업 등이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763조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763조6천923억원이다. 비은행금융기관에는 이른바 제2금융권으로 불리는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생명보험사 등이 들어간다. 이 통계에 대부업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3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상반기에 39조1천499억원(5.4%) 늘었다. 증가 규모가 작년 상반기(34조8천909억원)보다 4조2천590억원 많고 반기 기준으로 작년 하반기(52조8천672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 수준이다. 상반기 여신 증가액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 잔액이 60조3천694억원으로 11조587억원(22.4%) 늘었고 저축은행은 47조2천628억원으로 3조7천982억원(8.7%)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은 4조230억원(7.7%) 불었고 상호금융은 13조2천609억원(5.9%), 새마을금고는 7조1천578억원(7.9%) 각각 늘었다. 서울지역 부동산 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카드는 배우 유승호를 NH농협카드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승호는 지난 2002년 영화 ‘집으로’에 출연해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한 이래로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과 영화 ‘봉이 김선달’, ‘조선마술사’ 등을 통해 사랑받는 배우로써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에 NH농협카드는 오는 9월부터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승호를 중심으로 한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인 만큼 심사숙고해서 발탁한 모델”이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면서도 평소 반듯한 이미지로 유명한 유승호씨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NH농협카드 신규 광고 제작을 위한 촬영이 약 20시간동안 진행됐다. 촬영 관계자는 “긴 시간 무더위 속에서도 유승호씨가 힘든 내색 없이 줄곧 웃으며 촬영에 임해줘서 스텝들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를 통해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 1위 통신사업자인 보다콤(Vodacom)과 ‘모바일 머니 ‘M-PESA’ Payment 활성화‘ 업무협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그룹의 글로벌 수익비중 40% 달성을 위한 비은행부문 혁신 성장 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아프리카 카드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 머니 ‘M-PESA’의 결제·지급기능 활성화 사업 참여를 통해 그룹 내 하나카드의 1Q페이 온·오프라인 결제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며 지역 내 금융정보처리 시스템 사업자인 페이링크(PayLink)와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탄자니아 보다콤 역시 지역내 미흡한 카드산업 인프라로 인해 소액 송금 업무에 편중된 모바일 머니 ‘M-PESA’의 활용도를 현지 바코드, QR코드, NFC를 통한 비접촉식 결제에서 한국 온라인 가맹점에서 상품 직접 구매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동아프리카의 경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특정 신용카드사에게만 대학 등록금 결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준 대가로 카드 결제 수수료를 리베이트로 챙긴 108개 대학교와 5개 신용카드사 계약담당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신용카드 회사 A사 임원 B씨와 다른 신용카드회사 4곳 계약담당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찰은 이들과 계약한 후 리베이트를 챙긴 C대학 등 108개 대학교를 교육부‧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A사 등 신용카드회사 5곳은 작년 4월부터 C대학 등에 결제된 등록금 2000억원에 대한 리베이트 16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108개 대학교들은 신용카드회사와 지난 2016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불법계약을 체결한 후 카드사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결제할 수 있는 독점권리를 부여했다. 이에 신용카드사들은 대학교로부터 받은 0.7%에서 2.25% 수준의 수수료를 돌려주는 대신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적게는 60만원에서 많게는 1억4000만원을 대학교에 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카드사들은 대학생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7월 납부해야 할 재산세를 신용카드로 낼 경우 캐시백, 경품, 포인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의하면 재산세와 같은 지방세는 국세와 다르게 납세자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재산세 납부시 갑자기 몫돈을 부담하게 돼, 현금이 아닌 카드로 내면 부담도 줄이고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먼저 재산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카드사별로 2개월에서 5개월간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우리‧BC카드는 최대 5개월까지, 기타 이외 카드사는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혜택을 부여한다. 신한카드는 체크카드로 재산세를 납부하면 납부금액의 0.15%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한카드로 지방세‧국세를 납부하면 신한카드 올댓쇼핑‧SSG닷컴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317명에게 총 500만원 가량의 마이신한포인트를 경품으로 준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도 재산세 납부금액의 0.15%를 현금으로 돌려주며 추가로 결제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 이와함께 '네이버 스마트 납부'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후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받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전기자동차 제조‧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저리유예할부‧리스 등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5일 하나캐피탈은 코오롱오토플랫폼과 친환경 전기차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캐피탈은 중국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BYD’의 국내시장 진출에 맞춰 ‘BYD’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오토플랫폼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미래 4차 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하나캐피탈은 국내 첫 도입 예정인 전기지게차의 성공적 보급을 위해 저리유예할부 및 렌탈·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최근 리뉴얼을 통해 한층 강화된 디지털금융 등의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캐피탈과 코오롱오토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뉴모빌리티 사업에도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새로운 컨텐츠와 플랫폼 개발 등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원하는 서비스만 고객 마음대로 골라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가 출시된다. 26일 하나카드는 고객들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사용 가능한 ‘하나멤버스 1Q카드 내맘대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Q카드 ‘내맘대로’는 고객들이 골라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맘대로 서비스’와 ‘옵션 서비스’, 카드의 기본혜택에 빠져서는 안되는 ‘공통 서비스’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각 영역별 사용금액에 따라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하며, 지난 달 실적이 60만원 미만인 경우 1만 하나머니, 6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2만 하나머니, 100만원 이상인 경우 4만 하나머니까지 적립된다. ‘내맘대로 서비스’는 총 6개의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을 선택하면, 해당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5%부터 30%까지를 하나머니로 적립(주유가맹점은 리터당 100하나머니)하는 서비스다. ‘내맘대로 서비스’를 구성하고 있는 6개의 영역은 ▲외식(커피‧점심‧베이커리‧배달앱) ▲레져‧문화(골프‧스포츠센터‧공연‧동물병원‧서점) ▲쇼핑(마트‧백화점‧슈퍼마켓‧소셜커머스‧홈쇼핑‧편의점) ▲트렌드쇼핑(SPA브랜드‧드럭스토어‧가구‧해외) ▲교통(주유‧택시‧고속철도‧항공권) ▲생활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매출액 5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중소가맹점의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우대수수료율 0.8%가 적용되는 영세가맹점 요건을 기존 연매출액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우대수수료율 1.3%가 적용되는 중소가맹점 요건은 연매출액 2억원에서 3억원까지에서 3억원에서 5억원까지로 완화시킬 방침이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입법예고했다. 개정된 여전법 시행령이 시행될 경우 금융위는 연매출액 2억원에서 5억원 사이 소상공인들에게 연간 약 80만원 가량의 수수료 절감효과가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연간 약 3500억원 내외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날부터 12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처 오는 8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금융위는 국세청 협조 하에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을 위해 가맹점 매출확인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6월 한 달 간 오션월드, 김해 롯데워터파크, 이천 테르메덴, 서울랜드에서 하나카드로 현장 결제 시 할인이 된다. 먼저 오션월드에서 본인 입장권 2만5000원 특가 및 동반 4인까지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1일에는 ‘써프라이즈 하나데이’ 행사로 본인에 한하여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는 본인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동반 3인까지 40% 할인한다. 하나카드로 결제한 영수증과 본인 스마트폰으로 1Q페이 앱 화면을 제시할 시 구명자켓 대여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천 테르메덴에서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데풀 입장권을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제공하며, 동반 3인까지 50% 할인해 제공한다. 워터파크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서울랜드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놀이공원 혜택이 있는 제휴카드의 실적을 충족했을 경우 본인 자유이용권을 60% 할인해 제공하며, 실적 미충족 시에는 40% 할인해 제공한다. 제휴카드 뿐만 아니라 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NH농협은행은 결제금액을 모바일로 확인하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6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고지서를 발송해주고 실시간으로 납부까지 가능하게 한 앱으로, 현재 경기도 지방세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만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하고 과거 1년치 청구서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NH스마트고지서 앱을 설치하고 NH농협카드 스마트고지서를 신청하면 된다. NH농협카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편청구서를 스마트고지서로 전환한 고객에게 채움포인트 3000P를 제공한다.